북녘 | 【조선신보】〈주체적연극예술의 대표작들 1〉혁명연극 《혈분만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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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8-12 21:0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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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연극예술의 대표작들 1〉혁명연극 《혈분만국회》
외세의존의 교훈, 민족자주의식의 중요성을 강조
혁명연극 《혈분만국회》는 김일성주석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인 1927년에 무송에서 몸소 창작공연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이다.
그후 김정일장군님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1984년에 국립연극단에서 《성황당》식혁명연극으로 재창조하였다.
서장과 9개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환상을 가지고 찾아갔다가 의분을 참지 못해 자결한 리준의 애국적활동을 기본이야기로 하고있다.
1910년 이전시기 조선의 근대력사에서 큰 사건이였던 헤그밀사사건을 짧은 시간동안에 잘 보여주었다.
작품에서 주인공 리준은 국권회복의 길을 찾지 못하여 몸부림치다가 네데를란드의 헤그에서 진행되는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관한 소식을 듣고 큰 기대를 가지게 된다.
그는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품을 들여 끝내 그곳으로 간다.
그러나 회의준비위원회 위원장인 미국인 폰레스를 비롯한 해당 성원들은 조선이 일본에 외교권을 양도한 이상 리준일행을 나라의 대표로 인정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의 회의참가를 허락하지 않는다.
이때 이미전에 리준에게 회의소식을 알려주었던 미국인 헐버트는 그 일행에게서 거액의 교제비를 받고 앞에서는 조선대표들을 도와주는척 한다.
하지만 뒤에서 미국전권대표 쇼트와 함께 일본전권대표를 부추겨 조선에 전보문을 날리여 황제가 만국평화회의에 밀사를 파견한 일이 없으며 《을사5조약》은 《합의》된것이라는 날조된 조회전문을 보내오도록 한다.
결국 리준일행은 회의장에서 쫓겨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때에야 리준은 이 회의에 기대를 가졌던 자기가 얼마나 어리석었는가를 깨닫고 품속에서 칼을 꺼내여 배를 갈라 자결하는것으로써 조선은 완전자주독립국가이며 《을사5조약》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항거의 정신을 보여준다.
혁명연극 《혈분만국회》는 이러한 력사적사실을 통하여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국권회복의 참다운 길은 오직 투쟁으로 독립을 쟁취하는데 있다는 진리를 밝혀주고있다.
이 혁명연극은 현재 국내력사물주제연극의 본보기작품으로 되고있다.
5대혁명연극의 하나인 이 작품은 국립연극단에서 5년에 한번씩 재창조되여 수많은 관중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평양지국】
2026.08.13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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