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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재미동포 기고문】 식량자급자족을 향한 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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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11-22 18: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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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기고문】식량자급자족을 향한 힘찬 발걸음

재미동포 김영순

 

 


[자료사진]

 

올해의 극심한 재해성기후에도 불구하고 조선에서 농사가 잘 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아름다운 새 집을 받고 풍년분배까지 받은 조선 농촌근로자들의 사기는 어느때보다 높고 알곡증산으로 보답하려는 열기 또한 뜨겁다.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는 가까운 시기에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연설에서 밝힌 바 있다. 알곡의 가격이 오르고 식량이 지배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오늘의 국제 정세 속에서 식량문제의 완전한 해결은 세상 모든 나라의 꿈이다.


문제가 있으면 언제나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대책을 세우고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조선의 방식이다. 식량문제 해결 방식도 그러하다. 조선은 일찍부터 농경지를 넓히는 간척사업과 대규모 관개수로의 구축을 국가의 중대사로 정하고 오늘까지 이를 줄기차게 추진하여왔다. 


2010년에 완공된 8,800정보의 대계도간석지는 여의도의 10배에 달하며, 이보다 훨씬 큰 1만 3,000여 정보의 홍건도간석지는 2022년에 완공되었다. 이 밖에도 월도, 곽산, 안석, 애도, 용매도, 내장도, 대수압도, 양촌, 석화, 각회도 등 1950년대부터 적극적으로 건설한 여러  간석지농장벌들에서 해마다 흐믓한 작황이 보도되고 있다. 지금도 간석지건설자들은 식량문제의 완전한 해소라는 당의 구상을 관철하기 위하여 바다와 싸우고 있다. 


조선은 1960년대에 농촌의 수리화를 기본적으로 완성하여 ‘관개의 나라’라는 이름을 얻기도 하였다. 고난의 행군 시기에도 개천-태성호물길, 백마-철산물길, 미루벌물길을 비롯한 자연흐름식물길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었다. 양수기를 쓰지 않는 이 관개체계로 많은 전력을 절약하고 있다. 2023년에 완공되어 황해도 곡창지대를 적시는 수백리 황주긴등물길도 자연흐름식물길이다. 


전국 범위에서의 토지정리사업은 고난의 행군 시기에 완성되었다. 평안북도 출신의 한 지인이 과거에 고향을 방문한 후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가는 곳마다 올망쫄망하던 뙈기밭들이 모두 대규모 논밭으로 정리된 모습과 한쪽으로는 멀리 수평선이 보이고 돌아서면 아득한 지평선이 보이는 간석지농장벌의 거대한 규모에 놀랐다고 하였다. 그는 또한 엄혹한 강행군 시기에 인민들이 절망하지 않고 모두 발벗고 나서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거대한 투자를 한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였다. 

 

조선은 지금 농지확장과 더불어 다수확을 위한 과학화, 현대화, 기계화의 기치를 내걸고 종자개량과 비료증산, 농멉기계의 양산과 기술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 세계 굴지의 현대식 온실농장들과 과일농장들, 축산기지들을 건설하였고, 강과 바다에는 양어장들을, 산에는 수십만 정보의 산열매림을 조성하였다. 농촌에 건설한 새 마을들과 집집의 마당에도 과일나무들을 심고 있다. 조선 인민들이 즐겨 말하는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이 생활 곳곳에 보인다.


산이 국토의 80%를 차지하여 농경지가 부족하고 땅이 척박한 나라에서 식량자급자족은 꿈같은 이야기이다. 그러나 몇년 전까지만 해도 조선이 핵과 미사일을 가진 세계 전략국가로 올라서서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을 떨게 할 줄을 그 누가 상상했는가. 조선 인민들은 역사에 유례없는 지독한 제재봉쇄 속에서 허리띠를 조이며 핵을 마련하였고, 바다를 메워 농경지를 늘이며 돌산을 뚫어서 물줄기를 끌어내었고, 전국의 농지를 모두 미래형 농지로 정리한 사람들이다. 이 모두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엄혹한 시련 속에서 불굴의 정신력으로 후세를 위하여 이룬 기적들이다. 국가경제가 성장국면을 이어가는 지금 이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힘차고 빠르다. 조선 인민들은 머지않아 식량자급자족의 꿈을 실현하여 세상을 또 한번 놀라게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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