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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조선의 소리] 《사진편지》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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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10-17 19: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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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편지》


  동서두면에 바다를 끼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수산물생산을 늘여 인민들과 군인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하고있습니다.

  2013년 12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어느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입니다.

  그해 이 수산사업소에서는 30여년만에 처음 보는 물고기대풍을 이룩한 소식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편지로 아뢰였습니다.

  편지를 받으시고 너무도 만족스럽고 기쁘시여 축하의 친필을 한자한자 써보내주시고 그로부터 며칠후에는 몸소 사업소에 나오신 그이이시였습니다.

  그날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사업소를 찾으신 그이께서는 잡은 물고기들을 보자고 하시며 물고기절임창고에 들어서시여 정말 대단하다고, 물고기사태라고 거듭 외우시였습니다.

  그러시고나서 물고기들이 가득차있는것을 보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군인들에게 공급할 물고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자고 하시며 절임탕크의 나지막한 턱에 스스럼없이 앉으시였습니다.

  이어 랭동저장실에도 들리신 그이께서는 천정에 닿도록 쌓여있는 랭동물고기들을 보시고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저장실의 비좁은 통로에 서시여서도 사진을 찍으시였습니다.

 

 


 

 


 

  사진을 찍으신 그이께서는 부대안의 그 어느 초소에 가보아도 군인들의 몸에서 물고기비린내가 날 정도로 정상적으로 먹인다는데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였습니다.

  그때 한 일군이 부대군인들이 집에 있을 때보다 물고기를 더 많이 먹는다고 고향에 편지를 쓰면 부모들이 쉽게 믿으려 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였습니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물고기무지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믿을것이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습니다.

  물고기무지앞에서 찍으신 사진, 그것은 병사들의 고향으로, 부모들에게로 보내시는 최고사령관의 《사진편지》였습니다.

 

 

늘 하시는 생각

 

 수도 평양에는 자연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자연에 대한 옳바른 리해와 폭넓은 지식을 줄수 있게 우주관, 고생대관, 중생대관, 신생대관, 동물관, 식물관, 선물관 등이 꾸려져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16년 5월 어느날 완공을 앞둔 자연박물관을 찾아주시였습니다.

  그날 그이께서는 생동하게 형상된 조상사과나무앞에서 좀처럼 걸음을 떼지 못하시였습니다.

 

 


 

 

  조상사과나무는 우리 나라의 이름난 사과고장인 함경남도 북청군 룡전리에서 자라고있는 천연기념물입니다. 

  모조사과들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과가 이렇게 많이 달리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며 동행한 일군에게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 올해 생산하게 되여있는 계획량에 대하여 알아보시였습니다.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후에도 그이께서는 한동안 그 사과나무를 바라보시였습니다.

  조상사과나무에 열매들이 주렁진 광경을 바라보시는 그 순간에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과를 받아안고 기뻐할 우리 인민들을 생각하시였습니다.

 

종합적인 보건현대화의 모체기지

 

 수도 평양의 중심부에 평양종합병원이 새로 일떠섰습니다.

 

 


 

 


 

 


 

  평양종합병원은 건축양상으로부터 모든 구성요소들과 공간환경이 환자들의 정신심리적안정을 도모하면서도 선진건축술의 제반 요구를 구현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각 계통의 전문시설들과 설비들이 철저한 보건위생성과 의료봉사의 과학성, 원활성을 보장할수 있게 꾸려져있습니다.

  평양종합병원은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수 있는 종합적인 보건현대화의 모체기지입니다.

  평양종합병원은 조선로동당이 결행한 보건혁명수행에서의 첫 결실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종합병원완공을 자신께서 제일 하고싶으신 일들중에 마음속 제일 첫자리에 항상 놓고계시였다고 하면서 보건성 과장 리원일은 말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무병무탈하고 행복넘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수도의 풍치아름다운 명당자리에 평양종합병원을 건설하실것을 구상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종합병원건설 착공식연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또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된다고 하시였습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병원건설을 훌륭히 완공하도록 구체적인 조치들도 취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여러차례 이곳을 돌아보시면서 평양종합병원의 시공과 의료봉사준비사업을 더욱 완벽하게 하기 위한 방도들도 세심히 가르쳐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종합병원 준공식에서 하신 뜻깊은 연설에서 현대적인 보건건설은 전국인민들에게 좋은 의료상혜택이 원만히 제공될 때까지 계속되여야 하며 부단히 가속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평양종합병원은 나라의 보건현대화에서 중추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할수 있는 진단치료중심, 림상연구 및 보급중심, 학술교류중심, 전문가양성거점으로서 우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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