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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21세기민족일보 글] 미국과 일본이 짜고치는 고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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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10-07 18: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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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짜고치는 고스톱

 



<관세전쟁> 다음 <환율전쟁>, 맞다. 지금 <한국>이 미국에 당하고있는것이 그것이다. 미국이 아무리 종이호랑이고 조락하고있다 하더라도 아직은 제국주의패권국이다. 전세계를 지배하는 노하우를 결코 만만히 봐선 안된다. 트럼프의 <거래의기술>이 뻔해 보여도, 막상 당하면 정신이 없다. 원래 <미치광이>책략, 단·무·지(단순·무식·지랄)방식이 잘 통하는 법이다. 여기에 교활한 술책들이 더해진다. 채찍을 피해 당근을 받았더니 노예가 돼버리는 식이다.


미국의 주타겟은 <한국>이었다. 유럽도 일본도 아니었다. 유럽은 계약주체를 애매하게 해 진작 빠져나갔고, 일본은 이면계약으로 살구멍을 크게 뚫어놨다. 5500억달러라고 해놓고 실제는 1~2%라니, 이런 야바위, 블러핑도 없다. 러트닉의 수법이란 별게 아니다. 일본에 사바사바 대충 사인 받고 <한국>도 그렇게 하려다가 제동이 걸린것이다. 하긴 바보천치만이 외환보유고4100억달러의 84% 3500억달러를 투자한다, 그것도 미국이 전권을 쥐고, 이익도 거의 다 가져가는 날강도계약이다. 사인하는 순간, 탄핵이다.


결국 미국과 일본이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한국>에 따따블에 쓰리고, 광박·피박으로 대형탄을 터뜨리려한것이다. 잘못하면 손모가지까지 날라갈 판이다. 일본이 <한국>과의 합의를 이면계약의 조건중 하나로 했다고 봐야한다. 그렇지않아도 자본수출로 먹고사는 일본에게 1~2%정도의 대미투자란, <한국>에 올가미를 씌우고 코뚜레를 뚫는데 드는 가성비좋은 환상적인 거래인것이다. 그러다 <한국>에 <환율폭탄>이 터져 헐값에 <한국>기업들을 사들일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닌가. 삼성등이 금산분리원칙을 무력화하려고 작업하고있는데, 더욱 위험하다. 는 이러다 터졌다.


무제한통화스와프는 <이독치독(以毒治毒)>, 설상가상이다. 늑대 피하려다 사자 만나는격이다. 프랑스프랑화에 얽혀 50%외화를 무조건 프랑스은행에 예치시키는 아프리카의 프랑스식민지들보다 더하다. 프랑스가 아프리카국가들의 통화주권을 빼앗고 꿀을 빨았는데, 미국은 84%, 아니 그이상이니 훨씬 지독한것이다. <한국은행>은 무용지물이 되고 경기부양책도 사라진다. 살벌한 <환율전쟁>, 피튀기는 <금융전쟁>이 진행중이다. 너무나 취약한 <한국>경제, 무슨일만 터지면 박살이 난다.


조덕원


[출처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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