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로동신문] 이주민문제로 복잡해지고 있는 서방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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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6-13 08: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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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문제로 복잡해지고 있는 서방세계
편집국
13일부 [로동신문]은 많은 유럽나라들이 그칠새없이 밀려드는 이주민문제로 골머리를 앓으며 유럽나라들간의 관계를 보다 복잡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서방나라들이라고 밝힌 글을 게재하였다.
이주민문제는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이 자원이 풍부하고 지정학적요충지에 있는 아프리카와 중동나라들을 장악통제할 심산으로 무장간섭과 군사적 침공, 대리전쟁을 일삼고있는 것과 중요하게 관련되어 있고, 미국과 서방이 지배주의, 패권주의를 추구하며 세계도처에서 침략과 간섭에 광분하는한 이주민문제는 언제 가도 해결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내외의 한결같은 주장이라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주민문제로 복잡해지고있는 서방세계
서방나라들에서 이주민문제를 둘러싼 움직임이 복잡하다.
얼마전 영국국방상이 지난 5년동안에 불법입국하는 이주민수가 급상승하여 자국이 국경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하였다고 비명을 질렀다.
공식통계에 의하면 5월 31일 하루사이에 약 1 200명의 이주민들이 영국에 들어왔다.하루동안에 이처럼 많은 이주민들이 류입되기는 올해에 들어와 처음이라고 한다.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영국국방상은 프랑스가 자국과 함께 이주민류입을 차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있는것이 매우 큰 문제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7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칼부림사건이 발생하고 그 범인이 이주민이라는 헛소문이 류포된것을 계기로 본토의 주민들과 이주민들사이의 모순이 극도로 격화되였었다.그 기억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또다시 불법이주민문제가 제기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영국정부는 전전긍긍하고있다.비단 영국에 한한 문제가 아니다.
그칠새없이 밀려드는 이주민들때문에 유럽의 대다수 나라들이 골머리를 앓고있다.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유럽나라들에서는 거주와 일자리문제 등이 난문제로 되고있다.보다 복잡한것은 그를 둘러싼 유럽나라들사이의 관계문제이다.
한때 이딸리아정부는 자국이 이주민들을 더는 받아들일수 없다고 하면서 《유럽동맹의 다른 성원국들도 피난민들을 분담해야 한다.》는 태도를 표명하였다.당시 프랑스가 그를 《무책임한 대응》으로 락인하면서 이딸리아의 립장을 거부할 자세를 드러내보여 두 나라 관계가 팽팽해지고 예견되였던 고위급회담을 연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태까지 빚어진바 있다.현재 유럽에서 이주민문제는 그때의 형편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국제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년간 유럽에서 이주민신청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는데 2023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일부 유럽나라는 많은 이주민들을 강제이주시키거나 되돌려보내고 또 어떤 나라들은 그들을 받아들이려고조차 하지 않고있다.지난해에 도이췰란드와 오스트리아, 프랑스, 슬로베니아, 이딸리아, 네데를란드, 스웨리예, 노르웨이, 단마르크 등 여러 나라가 날로 심각해지는 이주민문제에 대처하여 잠정적인 국경통제조치를 다시 실시하였다.
이주민문제가 유럽에서의 심각한 사회정치적문제로 부각되고있는 속에 지난해 유럽의회선거에서는 극단적인 이주민정책을 표방하는 정당들이 과반수의석을 차지하였다.유럽리사회 의장은 이주민문제의 해결을 유럽동맹의 장래목표의 하나로 설정하였다.카나다도 이주민들을 대폭 축소하려 하고있다.
사실 이주민문제를 산생시킨 장본인은 다름아닌 서방나라들이다.
이주민들의 대다수는 대체로 분쟁이나 전쟁이 지속되고있는 나라들에서 발생하고있다.끊임없이 일어나는 무장충돌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기때문이다.
이주민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있는 지역은 아프리카와 중동이다.그것은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이 자원이 풍부하고 지정학적요충지에 자리잡고있는 이 지역 나라들을 장악통제할 심산으로 무장간섭과 군사적침공, 대리전쟁을 일삼고있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
날로 악화되고있는 가자사태만 보아도 그렇다.국제사회가 가자지대에서의 정화를 일관하게 요구하고있지만 정세는 갈수록 험악해지고있으며 무력충돌의 불길은 레바논과 예멘을 비롯하여 주변의 여러 나라에로 확산되고있다.
미국이 중동에서 반미세력을 제거하고 지배권을 확립할 목적으로 이스라엘에 막대한 군사적지원을 주면서 지역나라들과의 대결에로 극구 내몰고있기때문이다.지어 미국은 홍해에서의 안전보장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지역에 대한 직접적인 무력간섭도 서슴지 않고있다.
영국을 비롯한 추종세력들까지 이에 합세해나선것으로 하여 사태는 갈수록 험악해지고있다.
그로 하여 수많은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정처없는 류랑의 길에 오르고있다.주변나라들에서도 숱한 사람들이 피난민으로 전락되였다.
지난 2023년 10월 가자사태가 폭발한 후 한해사이에만도 이곳에서 발생한 피난민은 약 190만명이나 된다.지난해 10월현재 레바논에서의 피난민수도 약 120만명에 달하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의 사정도 별반 다를바 없다.최근 수단을 비롯한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분쟁이 격화되고 피난민들이 끝없이 발생하고있는 주되는 원인은 서방의 《색갈혁명》에 있다.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인탓에 아프리카나라들에서는 정치세력간, 종족간, 교파간대립이 첨예해지고 그것이 분쟁과 무력충돌로 이어지고있으며 많은 피난민들이 발생하고있다.
정든 집과 고향을 빼앗긴 수난자들은 전란의 불길을 피해 떼를 지어 유럽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에로 이주하고있다.
결국 서방세계가 이주민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는것은 제손으로 빚어낸 화난이다.
미국과 서방이 지배주의, 패권주의를 추구하며 세계도처에서 침략과 간섭에 광분하는한 이주민문제는 언제 가도 해결될수 없을것이라는것이 내외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본사기자 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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