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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조선신보】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위해 《모든 지역과 단위를 당정책화》 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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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4-28 07: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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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위해 《모든 지역과 단위를 당정책화》

 

활력있게 전개되는 직관선전과 강연, 예술선동

조선에서는 인민의 열의를 고조시켜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기 위해 모든 지역과 단위를  당정책화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고있다.

지역과 단위를 당정책화한다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혁명사상과 투쟁방침으로 지역과 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무장시키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사상의 힘을 당의 의도와 구상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수행에로 지향, 발동시킨다는것이다.

 



평양시 룡성구역당위원회에서

례컨대 새로운 증산의 봉화가 타오른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찾으면 구내와 일터마다에서 호소성이 강한 직관물들을 보게 된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주체의 사상론을 비약의 보검으로 틀어쥔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직관선전, 직관선동으로 구내와 일터를 당정책화하기 위한 작전과 지도를 혁신적으로 전개하였다. 멀리에서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를 비롯한 격동적인 구호와 표어, 선전화 등 여러가지 직관물들은 세멘트생산자들의 가슴마다에서 당에 대한 절대적충성과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을 총폭발시키는 위력한 기폭제로 되고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로동신문》)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2.8비날론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끓어번지는 단위마다에서도 강연선전, 예술선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의 선전선동활동이 활력있게 벌어지고있다.

지금 각 지역과 단위의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최대한 동원하여 사상사업을 기동적으로, 집중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특히 하나의 구호를 게시하고 한건의 선전선동자료를 침투해도 객관적현실에 립각하여 인민들이 호응할수 있게 명중포화를 들이대는데 힘을 기울이고있다.

(조선신보)

 

 

식료-옷-일용품, 새로 일떠선 세 공장의 맹렬한 경쟁

 

지방발전정책추진의 현장, 함경남도 함주군에서

동해벌방 함경남도 함주군에 현대적인 식료공장, 옷공장, 일용품공장이 새로 일떠서 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기 시작한 때로부터 3개월이 흘렀다.

이 나날은 로동당의 지방발전정책이 안아온 결실들이 군안의 모든 가정들에 그대로 가닿도록 하기 위해 세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생산경쟁, 기술경쟁, 질제고경쟁을 맹렬히 벌려온 나날이였다고 한다.

군소재지네거리에서 금진강흥봉청년발전소로 뻗은 도로를 따라 조금 가느라니 함주군식료공장과 옷공장, 일용품공장의 멋진 모습을 볼수 있다.

《지방발전 20×10 정책》 함주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진행되였다.(조선중앙통신)

함주군식료공장에 들어서면 료공장특유의 구수하면서도 새큼달콤한 냄새가 풍겨온다. 복도와 생산현장 할것없이 바닥에 연풀색의 에폭시수지칠감을 산뜻하게 바른 공장내부는 정갈하기 그지없다. 척 보기에도 생산공정의 무균화, 무진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공장이라는것이 알린다.

책임기사의 말에 의하면 공장이 조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모든 종업원들이 자기가 맡은 기대들에 정통하고있으며 생산열의도 여간만 높지 않다고 한다.

공장의 3층은 과자생산실, 빵생산실, 압출변성실, 2층은 사탕, 강정생산실과 물엿생산실, 1층은  기름생산실과 포장실이다. 어느 생산공정이나 만가동, 만부하를 걸고있다.


함주군식료공장

 

기름작업반 반장은 말한다.

《우리의 원료, 우리의 설비로 군안의 주민들에게 공급할 식용기름을 꽝꽝 생산하니 모두가 성수가 나서 일하고있습니다. 어느 가정이나 맏이가 제구실을 해야 면목이 서는것처럼 규모가 제일 큰 우리 식료공장이 생산에서 응당 앞장에 서야 하지 않겠습니까.그래서 우리들은 작업반호상간 사회주의경쟁을 걸고 매일 승부를 겨루고있습니다.》

함주군옷공장은 외관상으로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생산에서는 결코 다른 공장들에 짝지지 않는다고 한다.

공장일군의 말에 의하면 요즘 군안의 기관, 기업소, 농장들에서 각이한 형태의 단체복들에 대한 주문이 그칠새가 없다고 한다. 때문에 공장에서 제일 바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바로 재단작업반원들이다. 하루에도 많은 옷감을 다루는 재단공들이지만 한쪼박의 천이라도 허실할세라 왼심을 쓰며 재단실수률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있다.이들의 노력에 의해 공장에서는 매일 같은 량의 천으로 여러벌의 옷제품을 더 생산하고있다.


함주군옷공장

한편 재봉공들도 모두가 하루계획을 120%이상 수행하는 혁신자들이다. 이들은 군인민들을 보란듯이 내세우자면 뭐니뭐니해도 기술기능수준이 높아야 한다고 하면서 퇴근시간후에도 일터를 떠나지 않고있다. 결과 짧은 기간에 모든 재봉공들이 한급이상의 기술기능을 소유하게 되였다.

함주군일용품공장의 장미향내가 그윽한 비누생산장에서는 분홍색의 빨래비누들이 콘베아를 타고 줄줄이 흘러나오고있다.

빨래비누생산현장은 기름정제로부터 제품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화, 흐름선화되여있다. 하루동안에만도 붓꽃향, 솔향, 장미향빨래비누를 수천장이나 생산하고있다.

혁신의 분위기는 수지제품생산장도 마찬가지다. 도에서 자체로 제작하였다는 수지관압출기에서는 하얀 수지관이 일정한 길이로 연방 쏟아져나오고있다. 문양곱고 색갈고운 갖가지 수지그릇들도 만들어내고있다. 수지제품작업반 반장은 소랭이, 바가지 등 수지그릇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대단하다고 하면서 증산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려 공장적으로 제일 앞선 작업반의 영예를 지니겠다고 하였다.

함주군에서는 하루도 번짐없이 군당책임일군의 일생산총화가 진행되고있다. 군의 전반사업을 돌보는 속에서도 책임일군들은 매일 저녁이면 현지에서 세 공장의 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필요한 대책들을 세운다. 그리고 한달을 주기로 경쟁순위도 발표하군 한다. 여기에는 매 공장의 생산실적뿐 아니라 새 기술도입정형과 종업원들의 기술기능향상정형, 새 제품개발정형도 함께 포함된다고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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