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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전쟁기계의 만가동으로 평화를 파괴하는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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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3-17 08: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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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계의 만가동으로 평화를 파괴하는 장본인

 

편집국

 

[로동신문]은 16일 개인필명의 논평을 통하여 미국이 지난 5년간 무기수출에서 세계 1위였고 최근 몇 해 동안 무기를 가장 많이 수출한 지역이 무력충돌과 전쟁으로 파국적 상황이 조성된 유럽과 중동이었다고 밝혔다.

 

글은 미국의 번영은 인류의 피눈물로 빚어진 것이고, 미국이 존재하는한 지구상에서 전쟁의 위험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세계는 평온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전쟁기계의 만가동으로 평화를 파괴하는 장본인

 

 

얼마전 어느한 국제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년간 세계적인 무기수출규모에서 미국이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였다.

 

지난 5년간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 전세계 무기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수출비중은 43%에 달하였다.그 이전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것이라고 한다.다음자리를 차지한 어느한 나토성원국의 무기수출규모는 미국의 4분의 1도 안되였다.세계최대의 전쟁상인으로서의 미국의 흉악한 몰골을 다시금 명백히 확증해주는 엄연한 사실자료이다.

 

보고서에서 특히 간과할수 없는 부분은 최근 몇해사이에 미국이 무기를 가장 많이 수출한 지역이 바로 유럽과 중동이라는것이다.신통히도 현재 무력충돌과 전쟁으로 파국적인 상황이 조성된 지역들이다.미국이 열점지역들에 무기를 대대적으로 팔아먹어 막대한 리득을 획득하였음을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의 력사에는 이미 지난 세기 인류사의 커다란 비극으로 기록된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통하여 일확천금하고 세계제국주의의 괴수로 등장한 악명높은 전적이 기록되여있다.

 

세계적인 불안정과 긴장격화에서 리득을 챙기는것은 미국의 고질적인 악습이고 체질적인 본성이다.

 

미국경제의 골간을 이루는것은 군수독점체들이다.

 

군수독점체들에 의해 모든것이 좌우지되고 군수산업이 약화되면 경제전반이 밑뿌리채 뒤흔들리는것이 미국의 엄연한 현실이다.미국에서 정치의 실제적인 조종자는 행정부나 국회에 틀고앉아있는 정객들이 아니라 막대한 돈주머니를 흔들어대는 군수독점체들이다.

 

미국의 명줄을 군수독점체들이 거머쥐였다면 군수독점체들의 명줄은 다름아닌 전쟁에 매여있다.경제침체의 출로를 전쟁에서 찾는것은 어제나 오늘에나 변함없는 이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2021년말 미국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39년만에 최고를 기록하고 통화팽창이 걷잡을수 없는 형편에 이른지 불과 몇달후 우크라이나사태가 폭발한것은 전쟁을 절박한 필요로 하고있은 미군수독점체들과 결코 무관한것이 아니였다.우크라이나사태가 폭발하자마자 미군수독점체의 거두들은 기다렸다는듯이 무기의 대량생산과 납입에 열을 올렸다.불과 몇해사이에 록키드 마틴회사, 레이디온 테크놀로지스회사를 비롯한 군수독점체들은 막대한 리윤을 획득하고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지였다.세계도처에서 폭발한 무력충돌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군수독점체들은 더없는 호경기를 맞이했고 미국의 경제는 번성기를 누렸다.

 

미국의 번영은 인류의 피눈물로 빚어진것이다.

 

미국의 억만장자들이 무기수출로 배를 불리고있을 때 유럽과 중동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는 무고한 인민들의 피가 강물처럼 흘렀고 미국의 살인장비들이 투입된 곳은 그 어느곳이라 할것없이 황량한 먼지만 날리는 처참한 페허로, 인적이 사라진 괴괴한 무덤으로 화하였다.유럽에서 그칠줄 모르는 총포성과 팔레스티나피난민들의 피절은 신음소리는 그대로 평화를 파괴하며 만가동하는 미국의 전쟁기계에 퍼붓는 력사의 저주였다.

 

현실은 미국의 전쟁기계가 만가동하는만큼 인류의 존망이 위협당하고 세계의 평화가 파괴되는것만큼 미국의 군수독점체들이 비대해지고있음을 여실히 고발하고있다.

 

번영이 요구되거든 전쟁을!

 

특등전쟁상인들이 줴친 이 악담은 결코 과거의 기록만이 아니다.

 

미국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군사적충돌을 조장하고 당사국들에 대한 무기납입에 극성을 부리는것을 두고 언론들과 전문가들이 미국의 처사는 피해국들을 구원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딸라를 구원하려는데 있다, 더 많은 나라들을 딸라류통체계에 끌어들이기 위해 미국에는 보다 대규모적인 전쟁이 필요하다고 평한바 있다.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지만 앞으로도 미국은 리윤을 위해서라면 끊임없이 전쟁을 조장하고 평화를 파괴하며 인류에게 피와 죽음을 강요하는것도 서슴지 않을것이다.

 

미국이 존재하는한 지구상에서 전쟁의 위험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것이며 세계는 평온치 못할것이다.

 

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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