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제국주의는 강자앞에서는 비굴하고 약자앞에서는 포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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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2-09 08:2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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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는 강자앞에서는 비굴하고 약자앞에서는 포악하다
편집국
[로동신문]은 9일 게재한 개인필명의 논설에서 조선이 세계적인 핵강국으로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핵공갈을 가해오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미국의 패권전략의 중심고리로 되고있는 동아시아지역에서의 세력판도를 완전히 뒤바꾸어놓은 현실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약자앞에서는 더없이 포악하지만 강자앞에서는 비굴한 제국주의의 횡포에 굴복하고 순종하는 것은 결코 국가의 안전과 평온을 부지하는 출로로 되지 못하며,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에 강경히 맞서나갈수록 낡은 시대의 멸망은 가속화되고 자주시대는 더더욱 힘차게 전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제국주의는 강자앞에서는 비굴하고 약자앞에서는 포악하다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날로 횡포해지고있다.
제국주의반동세력은 공인된 국제법규들을 란폭하게 유린하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행위를 공공연히 감행하는가 하면 자주적발전을 지향하는 나라들을 뒤집어엎기 위해 대리전쟁과 내부와해책동에 악랄하게 매여달리고있다.
미국을 위시로 하는 서방은 우크라이나전장에 장거리타격수단을 비롯한 방대한 량의 첨단장비들을 계속 들이밀면서 유럽에서의 무력충돌사태를 지속적인 악화에로 몰아가고있다.중동지역의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향에 역행하여 이스라엘침략자들에게 대량살륙무기들을 넘겨주면서 팔레스티나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고있다.
그로 말미암아 세계도처에서 무력충돌과 전쟁이 끊임없이 격화되고있으며 평화와 안전이 파괴되고있다.
제국주의의 침략적전횡에 겁을 먹고 양보와 타협의 길을 택하는가 아니면 단호히 대응해나가는가 하는것은 주권수호와 평화보장에서 중대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제국주의의 횡포에 굴복하고 순종하는것은 결코 국가의 안전과 평온을 부지하는 출로로 되지 못한다.
제국주의자들은 힘의 정책을 강행하면서 다른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위협공갈하는 한편 양보하고 타협하는 길을 택하면 주권과 안전을 보장받을수 있다고 회유하고있다.
다른 나라에 평화와 안전을 선사하는 제국주의는 세상에 없다.
제국주의는 본성에 있어서 침략적이고 전쟁과 략탈을 유일한 생존방식으로 하는 평화의 원쑤이다.
한걸음을 양보하면 열걸음, 백걸음을 물러서라고 강박하고 무릎을 꿇으면 가차없이 짓밟아버리는것이 바로 제국주의의 침략적인 기질이다.
한때 아프리카의 강국으로 손꼽히던 리비아가 서방의 롱락물로 전락된 현실은 제국주의에 양보하고 굴복한 대가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지난 시기 리비아는 반제자주적립장이 강한 나라로 알려졌었다.대내외적으로 확고한 자주적립장을 견지하면서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주동적으로 취하고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위협과 내정간섭에 견결히 맞서나갔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지배전략실현에 커다란 장애로 되는 리비아를 압살하기 위해 공포전략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한편 저들의 요구를 들어주면 안전과 발전을 담보해줄것이라는 귀맛좋은 공약도 늘어놓았다.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기승을 부리는 제국주의의 군사적위협에 기가 꺾이고 서방의 끈질긴 회유전략에 녹아난 리비아는 2003년 12월 자국의 비상용무기계획을 공개하고 철페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리비아는 서방으로부터 안전에 대한 담보와 그 어떤 대가를 받을수 있으리라고 어리석게 타산하였다.
아프리카에서 강경한 반미국가로 알려진 리비아가 미국의 군사적압력에 굴복하여 성명을 발표한것은 곧 지역강국의 종말, 평화의 파괴를 알리는 전주곡과도 같은것이였다.
제국주의자들의 강도적인 요구앞에 무릎을 꿇고 군력강화의 길을 포기한 리비아에 차례진것은 사회정치적혼란의 격화와 내전의 폭발, 정권의 처참한 붕괴였다.
그를 두고 외신들은 《유감스럽게도 리비아의 교훈은 서방이 자기의 핵무기를 포기한 나라들과는 전혀 다른 어조로 이야기한다는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증명하였다.》라고 주장하였다.
이라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서방으로부터 제재조치의 해제를 기대하면서 무기사찰을 허용하고 지어 대통령궁전까지 개방하였지만 제국주의자들은 결코 이 나라에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한걸음, 두걸음 뒤걸음칠수록 제국주의자들은 더욱 오만무례하게 나오면서 보다 큰것을 양보할것을 강박하였으며 나중에는 힘으로 이라크를 깔아뭉개고말았다.
다른 나라 인민들속에 저들에 대한 환상과 공포심을 인위적으로 조성하다가 사소한 약점이라도 보일 때에는 즉시에 덤벼드는것이 바로 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수법이고 포악한 기질이다.
《주먹을 쥐고있는 손을 편다면 우리도 손을 내밀것이다.》라고 한 제국주의자들의 감언리설은 인민들의 반제의식을 말살하고 저들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여 침략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위선에 불과하다.
현실은 제국주의의 《선의》에 기대를 거는것은 스스로 죽음을 몰아오는 자멸적인 선택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자면 제국주의의 취약성을 똑바로 꿰뚫어보고 허장성세에 속지 말아야 하며 침략자와 용감히 맞서싸워야 한다.
약자앞에서는 더없이 포악하지만 강자앞에서는 비굴한것이 바로 제국주의이다.
제국주의는 결코 강한 존재가 아니다.상대가 약해보이면 으르렁거리며 달려들려 하다가도 상대가 초강경으로 나오면 뒤걸음치는것이 바로 제국주의이다.
제국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을 제멋대로 위협공갈하면서 횡포하게 날뛰는것은 그 어떤 강대성의 표현이 아니라 극도의 취약성의 발로이다.
제국주의는 위기가 심화되고 멸망의 시각이 가까와올수록 침략과 전쟁에 더욱더 필사적으로 매여달리며 최후발악한다.
랭전종식후 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국은 힘의 과신에 사로잡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정치적압력과 로골적인 간섭, 공공연한 군사적침략을 일삼으며 일방적인 지배주의전략을 추구하여왔다.《반테로》의 간판을 내걸고 온 세계를 저들의 지배권에 넣으려고 미친듯이 날뛰였다.
그러나 극단한 힘의 행사는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을 증대시키고 군비의 끊임없는 증가를 산생시켰을뿐 자주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을 역전시키지 못하였다.오히려 세계적범위에서 반제자주적기운을 더욱 고조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왔다.
서방나라들과 국제무대에 새롭게 등장하고있는 국가들사이의 세력구도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으며 그로 하여 제국주의의 패권적질서는 나날이 붕괴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투철한 자주적립장과 확고한 자위의 의지를 지니고 무진막강한 전쟁억제력에 토대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횡포무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초강경으로 대응해왔다.수십년간에 걸치는 제국주의와의 힘의 대결에서 언제나 맞받아나가는 강경대응립장을 일관하게 견지해왔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우리 나라는 창건된지 불과 2년도 안되는 청소한 국가였지만 백수십년의 침략전쟁경험을 쌓은 미제국주의와 당당히 맞서 적들을 타승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굳건히 사수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 국가는 발전의 전 행정에서 제국주의의 위협과 공갈이 항시적으로 동반되였지만 언제한번 타협이나 양보를 선택한적이 없었다.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압살공세가 악랄하게 감행되던 지난 세기 90년대에도 군력강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와 정의의 성새로 그 위용을 힘있게 과시하였다.우리 국가의 《붕괴》설을 떠들던 제국주의자들은 그 무엇으로써도 허물수 없는 전체 인민의 일심단결과 투철한 강경대응립장앞에 무릎을 꿇고 대조선압살정책의 파산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반제반미대결전에서의 우리 공화국의 빛나는 승리의 력사는 오늘도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우리 국가는 세계적인 핵강국으로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핵공갈을 가해오던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으며 오늘은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넘볼수 없는 절대적힘, 불가항력의 군사적강세를 힘있게 과시하며 지역의 안전보장에서 주도적역할을 담당하고있다.세계가 공인하고있는 우리 국가의 강대성은 미국의 패권전략의 중심고리로 되고있는 동아시아지역에서의 세력판도를 완전히 뒤바꾸어놓았다.
로씨야의 한 언론인은 《조선의 전승은 작은 나라가 대국을 이기는 력사의 서막을 열어놓았다.조선의 전승이야말로 거대한 정치군사적무게를 가지고 인류사의 수천년을 크게 흔들어놓은 중대사변이다.
오늘 세계는 조선전승의 계승을 현실로 보고있다.》라고 주장하였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련전련승의 군사적기적을 창조하며 국가의 안전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안녕을 담보하는 억척의 국방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고있는 우리 국가의 자랑찬 현실은 강력한 힘의 구축으로 담보되는것이 바로 진정한 평화임을 세계에 뚜렷이 각인시키고있다.
오늘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은 나날이 허물어져가는 패권적지위를 부지하기 위해 추종세력을 긁어모아 자주력량에 대한 압살공세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쿼드와 오커스와 같은 군사쁠럭들을 련이어 조작하고 나토와 일본, 괴뢰한국과의 공모결탁을 강화하면서 지역에서의 힘의 구도를 바꾸어보려고 발광하고있다.
그러나 자주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제국주의의 무분별한 광란에서 사멸해가는 낡은 세력의 가련한 몰골을 보고있다.
최근 서방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속에서도 서방이 지배하던 시대가 종말을 고하였다, 국제질서에서 지배적이고 패권적인 지위를 유지하려는 서방의 전략은 실패하였다는 주장들이 왕왕 울려나오고있다.
그렇다.
제국주의자들이 세계의 유일한 지배자처럼 행세하던 시대는 이미 과거로 되였다.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에 강경히 맞서나갈수록 낡은 시대의 멸망은 가속화되고 자주시대는 더더욱 힘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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