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탐욕과 오만으로 일관된 미국식가치관의 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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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2-07 07:2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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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오만으로 일관된 미국식가치관의 발로
편집국
2월 7일 【로동신문】은탐욕과 오만으로 일관된 미국식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미국의 파리협정탈퇴 발표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였다.
2015년에 채택된 파리협정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의 결과인데 미국근 처음부터 지구온난화에 대해 《미국산업계에 피해를 주기 위해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부정하면서 환경보호와 관련한 국제적인 규제조치들의 채택과 리행에 한사코 반기를 들고 역행하였으며 2020년 11월에는 빠리협정에서 탈퇴하였다가 바이든 행정부가 국제사회의 항의규탄에 못이겨 복귀한 것을 새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첫 행정명령조치로 다시한번 탈퇴놀음을 벌린 것이라고 하였다.
이미 유엔은 지구온난화보고서를 발표하여 생태게파괴현상이 일어날 것을 예측하고 가설이 아닌 현실적 위험으로 박두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고 많은 나라 언론들과 전문가들 역시 현재의 지구환경이 인류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고 있다는 일치된 평가를 하며 각국의 정부들이 국제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기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파리협정을 탈퇴하겠다는 것은 인류의 생존터전에 칼질을 하는 것과 같은 범죄적인 도박이라 단정하였다.
그리고 자금과 품을 들여 록색기술을 개발도입하기보다는 원가가 낮고 도입하기 쉬운 화석연료의 대대적인 소비로 에네르기독점체들, 악명높은 군수산업체들을 만가동시키겠다는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독점재벌들에게 거액의 리윤을 안겨주고 경제적지배권과 군사적패권을 부지하겠다는것이 미국의 속심이 있다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지난 1월 빠리협정(기후변화에 관한 협정)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하였다.
미국의 현 당국이 취임하여 내린 첫 행정명령에 의하여 취해진 조치라고 한다.
빠리협정의 해당 조항에 따라 2026년 1월 27일 효력을 발생하면 미국은 협정에서 정식 탈퇴하게 된다.
많은 나라들이 이를 비난해나서고있다.
남아메리카의 한 정객은 미국의 결정이 제30차 유엔기후변화틀거리협약 당사국회의의 준비과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도 기후변화와 관련한 문제는 그 어느 국가도 회피할수 없다, 그 어느 국가도 혼자만 잘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불만의 목소리는 서방나라들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빠리협정의 골자는 온실가스방출을 억제하는것이다.
산업혁명이후 수세기에 걸쳐 전지구적규모에서 대대적으로 방출된 온실가스는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주되는 인자로 되고있다.
그로부터 국제사회는 모든 나라들이 온실가스방출을 억제하고 생태환경보호에 관심을 돌릴것을 호소해왔으며 여러가지 관련조치들도 취하였다.
2015년에 채택된 빠리협정은 지구기온이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1.5℃이상 올라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것을 명기하였다.
그를 위해 각국이 자원적으로 온실가스방출량을 축감하며 발전된 나라들이 2020년부터 발전도상나라들의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위해 해마다 1 000억US$의 자금을 지원한다는데 대해 결정하였다.
협정의 채택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미국은 처음부터 지구온난화에 대해 《미국산업계에 피해를 주기 위해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부정하면서 환경보호와 관련한 국제적인 규제조치들의 채택과 리행에 한사코 반기를 들고 역행하였으며 2020년 11월에는 빠리협정에서 탈퇴하였다.
그후 국제사회의 비발치는 항의규탄에 못이겨 바이든행정부가 빠리협정에 복귀하였지만 현 행정부는 그것을 뒤집고 이번에 또다시 탈퇴놀음을 벌려놓은것이다.
지금 기후위기는 극히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 1월 유럽동맹의 꼬뻬르니끄기후변화봉사가 발표한데 의하면 지난해 지구평균기온은 15.1℃에 달하였다.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였던 2023년보다는 0.12℃ 그리고 산업혁명이전시기에 비해서는 1.6℃ 높은것으로 된다.빠리협정에 제시된 기온상승한계를 훨씬 넘어선셈이다.
이에 대해 전하면서 꼬뻬르니끄기후변화봉사는 기후변화에 대처한 결정적조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미 유엔은 지구온난화보고서를 발표하여 2050년에 산업혁명이전시기에 비해 온도가 2℃이상 올라가는 경우 지구상의 생물가운데 20~30%가, 2080년에는 대부분의 동식물이 멸종되고 련쇄적으로 생태계파괴현상이 일어날것이라고 예측한바 있다.
현재 생태환경의 파괴적변화는 그것이 가설이 아니라 현실적인 위험으로 박두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지난해 안데스산줄기에 있던 마지막빙하가 사라지고 태평양의 바다물면상승이 평균수치를 뛰여넘어 낮은 지대에 위치한 섬나라들에 커다란 위험을 조성하였다.바다물면은 계속 상승하고있다.세계적으로 892종의 산호가운데서 44%가 절멸의 위기에 처하였으며 포유류와 새류 등 야생동물들의 종수와 마리수가 급격히 줄어들고있다.
많은 나라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현재의 지구환경이 인류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고 일치하게 평하면서 각국의 정부들이 국제법규들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것을 주장하고있다.
이런 긴박한 사태에서 미국이 빠리협정에서 탈퇴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는것은 인류의 생존터전을 칼질하는것과 같은 범죄적인 도박이 아닐수 없다.
미당국자는 지난 1월에 있은 취임연설에서 《원유와 가스는 우리의 발밑에 있는 액체금이다.우리는 계속 시추할것이다.》라고 하였다.
자금과 품을 들여 록색기술을 개발도입하기보다는 원가가 낮고 도입하기 쉬운 화석연료의 대대적인 소비로 에네르기독점체들, 악명높은 군수산업체들을 만가동시키겠다는것이다.그렇게 함으로써 독점재벌들에게 거액의 리윤을 안겨주고 경제적지배권과 군사적패권을 부지하겠다는것이다.
바로 여기에 빠리협정탈퇴놀음을 벌려놓은 미국의 속심이 있다.
전 지구의 생태계를 파괴해서라도 리익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극도의 오만과 파렴치한 탐욕으로 일관된 미국식가치관의 집중적인 발로라고 해야 할것이다.
현실은 과학과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있는 문명시대인 오늘에 와서도 인류가 기후위기와 같은 초미문제에 옳바로 대처하지 못하고 엄청난 고통을 겪지 않으면 안되는 근원이 어디에 있으며 재난의 장본인은 과연 누구인가를 명백히 확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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