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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연재] 국제정세를 통해 보는 2024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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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1-15 08: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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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국제정세를 통해 보는 2024년 (1)

 

편집국

 

[내나라]는 ‘국제정세를 통해 보는 2024년’ 제목의 연재기사 1편에서 지난해의 엄혹한 국제정세와 함께 유엔의 정화, 평화, 분쟁조정에 관한 결의안들을 매번 부결시킨 미국의 폭제를 누구도 막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2024년은 힘이 약하면 국가주권과 존엄, 인민의 안녕을 지킬 수 없고 평화도 누릴 수 없다는것을 가장 명확하게 실증해준 해였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전문은 다음과 같다.

 

국제정세를 통해 보는 2024년 (1)

 

 

세계는 인류에게 불안과 고통도 들씌우고 희망과 신심, 락관도 안겨주던 2024년을 보내고 2025년 새해를 맞이하였다.

 

지난 한해는 정말 순탄치 않게, 매우 복잡다단하게 흘러온 해였다.

 

돌이켜보면 여러 방면에서 위험이 몹시 극대화된 한해였다.

 

혹심해진 자연재해도 불안을 자아냈고 전염력을 강하게 키운 각종 비루스들이 급속한 전파력을 보인것도 경계심을 증대시켰다.

 

하지만 세계가 더 주목하고 더 우려한것은 이전시기보다 비할바없이 엄혹해진 국제정세이다.

 

2024년 국제정세는 힘이 약하면 국가주권과 존엄, 인민의 안녕을 지킬수 없고 평화도 누릴수 없다는것을 가장 명확하게 실증해주었다.

 

지난 한해동안 각국 정부와 정치가, 외교관, 언론들, 국제기구와 전문가들을 비롯하여 온 세계가 탁우에 올려놓고 제일 많이 론한것이 정화, 평화, 분쟁조정과 관련한 문제들이였다.

 

유엔총회와 안전보장리사회에서도 평화보장문제를 주요안건으로 자주 취급하였다.

 

하지만 중동평화에 관해 국제적총의가 담겨진 결의안들은 거부권을 마구 휘두르는 미국의 독단과 전횡에 의해 매번 부결당하였다.

 

그때마다 국제적비난과 항의의 물결이 세차게 일군 하였지만 미국의 폭제를 누구도 막지 못하였다.

 

세계평화와 안전의 유지에 대해 책임지고있다는 유엔도 무차별적인 폭탄과 미싸일타격속에서 장래를 빼앗기는 중동의 약소국, 사랑하는 살붙이들과 다정한 이웃들을 억울하게 잃고 통곡하며 애타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 주민들의 운명을 책임져주지 못하였다.

 

2025년 새해에 들어선 이 시각에조차 팔레스티나인들은 언제 빼앗길지 모를 자기들의 불행한 삶을 한탄하며 기약없는 평화를 애타게 기다리고있다.

 

레바논을 비롯한 중동의 일부 나라들도 이스라엘의 로골적인 테로행위, 무차별적인 군사적도발행위로 주권침해와 함께 많은 인명손실, 엄중한 물적피해를 당하였다.

 

미국의 전적인 비호와 지원밑에 중동의 사나운 《포식동물》로 생장한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는 물론이고 중동의 여러 나라 령토를 적지 않게 집어삼켰다.

 

그것도 모자라 팔레스티나국가라는 존재자체를 없애버리고 이 나라 령토우에 대유태제국을 세우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앞잡이로 내세워 에네르기자원이 풍부한 중동의 지도를 지배야망에 맞추어 재작성하는데 달라붙었다.

 

그를 위해 막대한 군수물자를 계속 넘겨주면서 이스라엘의 전범행위를 부추겨왔다.

 

우크라이나땅에서도 전쟁의 총포성은 멎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전쟁은 유럽동부의 광활한 지역과 아시아북부지역을 차지하고있는 로씨야를 파멸시키고 이어 아시아강국들을 사면팔방에서 제압, 말살하여 유라시아정치지도를 전반적으로 다시 그림으로써 세계지배를 완성해보려는 미국과 서방의 전략적야망의 산물이다.

 

지난해 미국과 나토성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미싸일들을 뻐젓이 넘겨주고 로씨야종심을 타격하도록 허용해주었을뿐 아니라 우크라이나괴뢰군을 내몰아 로씨야령토인 꾸르스크주를 침략, 점거하는 위험천만한짓을 저질렀다.

 

이를 통해 그들은 실전경험을 늘이고 군사적개입범위를 전세계에로 확대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국제안보형세는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수 있다는 불안을 키우며 매우 위험한 지경에로 치달았다.

 

리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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