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 긴장격화의 근원과 조선반도정세를 분석/조대에서 국제심포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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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1-11 08:5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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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격화의 근원과 조선반도정세를 분석/조대에서 국제심포쥼
조선대학교 조선문제연구쎈터 현대조선연구실이 주최하는 국제심포쥼《〈신랭전〉속의 조선반도정세- 평화와 다극화시대를 향하여-》가 2일 조선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문제연구쎈터는 2018년 6월과 19년 6월에 조선반도정세와 관련한 강연 및 토론회 《대결에서 평화에로》를, 21년 11월 국제심포쥼 《조선반도의 지금을 보다》를 개최한바 있다. 이번 심포쥼에는 동포, 일본시민, 연구자, 언론관계자 등 약 280명이 참가하였다.
국제심포쥼《〈신랭전〉속의 조선반도정세》가 조선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현시기 미국, 한국, 일본의 군사적결탁과 미국주도의 《유엔군사령부》활성화정책 등으로 인하여 동아시아에서 군사적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은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고 대남정책로선을 전환하는 한편 로씨야,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있다.
심포쥼에서는 조성된 군사적대결구도와 조선반도정세에 대한 다각적인 시점이 제시되고 평화구축의 전망과 과제가 론의되였다.
1부에서는 조대 문태승준교수의 사회로 5명의 출연자들이 보고를 하였다.
국제기독교대학 서재정교수, 도요가꾸인대학 주건영객원교수, 도꾜외국어대학 이세자끼 겐지(伊勢崎賢治) 명예교수는 미국, 중국, 일본에서 보는 신랭전과 조선반도에 대하여 각각 보고하였다. 조대 리병휘교수는 신랭전과 조선의 대내외정책에 대하여, 렴문성준교수는 조선에서 보는 조일관계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2부에서는 조대 림유철준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되였다.
리병휘교수는 한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하고 전쟁억제력을 강화하는 한편 로씨야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있는 조선의 행동원리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과 힘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평화를 보장하는데 있다고 지적하였다.
주건영객원교수는 중국은 조선과 로씨야가 미국의 패권주의정책에 맞서는 과정에 겪고있는 어려움을 리해하면서도 자기 나라의 종합적인 국력을 증대시켜 더 많은 국가들을 우호국으로 만드는 장기전략을 취함으로써 미국의 일극패권을 종식시키려는 구상을 가지고있다고 분석하였다.
심포쥼에서는 군사적긴장이 끊임없이 고조되고있는 동아시아에서 일본이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도 론의되였다.
이세자끼 겐지 명예교수는 주권을 잃은 대미종속국가인 일본이 미국주도의 전쟁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서는 일본시민들이 여론을 형성하고 일본정부를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렴문성준교수는 일본정부가 고등학교무상화, 유보무상화 등 재일조선인의 권리문제를 해결해야 조선과의 관계개선과 동아시아지역의 긴장완화에로 이어질것이라고 말히였다.
서재정교수는 렴문성준교수의 지적에 동의하면서 재일조선인문제의 해결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실현하는 첫걸음으로 될 뿐만아니라 세계적인 식민지분단을 극복하는데서 매우 의의가 크다고 강조하였다.
(리영덕, 안령희기자)
2024.11.07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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