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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연재] 룡양광산의 연혁사를 통해본 자랑스러운 전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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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8-23 08: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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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룡양광산의 연혁사를 통해본 자랑스러운 전세대 

편집국

 

[로동신문]이 23일 애국의 전통과 자랑스러운 전세대를 돌아보는 연재기사에서 당의 부름에 언제나 실천으로 대답한 룡양로동계급의 연혁사를 펼쳤다.

 

기사는 '조국청사에 긍지높이 아로새긴 부름-영웅적로동계급', ‘한날한시에 준기사, 기사로 성장한 금산갱의 126명 광부들’, ’TV련속극 《백금산》’을 통하여 지금 이 시각도 당결정관철을 위한 새로운 기적과 위훈에로 끝없이 떠밀어주고 있는 룡양광산 로동계급의 삶을 조명하며 이들이 창조한 불굴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소개하고 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어느 단위에나 애국의 전통이 있고 자랑스러운 전세대가 있다

룡양광산의 연혁사를 펼치며

조국청사에 긍지높이 아로새긴 부름-영웅적로동계급



 

영웅적로동계급! 


이것은 온 나라에 속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던 1980년대초 위대한 수령님께서 룡양광산의 로동계급에게 안겨주신 값높은 칭호이다.그 고귀한 칭호를 수십년세월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안고 룡양의 광부들은 혁명의 년대마다 우리 당의 령도를 광물증산으로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의 부름에 언제나 실천으로 대답한 전세대들의 투쟁모습은 오늘도 룡양로동계급의 삶과 투쟁의 교본으로 된다.

 


산정으로 날아올라간 대형굴착기

 

감격도 새로운 주체50(1961)년 4월 5일, 북방의 차디찬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수도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룡양광산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광산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그로부터 몇달후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수많은 제대군인들이 이곳으로 달려왔다.그리고 얼마후에는 여러대의 굴착기가 광산에 도착하였다.


제대군인광부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굴착기로 광석을 꽝꽝 생산해내기 위하여 해발 천수백m의 산정에 집채같은 굴착기들을 올려놓기 위한 어려운 작업에 진입하였다.


당시 어떤 일군들은 어느한 곳까지 궤도를 늘이고 거기에서 다시 9개의 굴을 뚫어 산정까지 련결하는 도로를 만들어야 굴착기를 끌어올릴수 있다고 주장하였다.그들의 주장대로 한다면 수만공수의 로력을 들여 2~3년간 해야 할 방대한 일이였다.


그러나 룡양의 제대군인광부들은 이것을 허용할수 없었다.그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직사포를 고지우로 끌어올려 원쑤를 족치던 그 정신으로 허리에 바줄을 매고 구름도 쉬여넘는다는 높은 산정에 올라가 삭도를 설치하고 굴착기들과 자동차들을 분해하여 끌어올릴것을 발기해나섰다.


그들의 대담성에 의해 마침내 굴착기들은 삭도를 타고 산정에 올랐으며 그에 뒤이어 대형화물자동차들까지 련달아 아아한 산정으로 나는듯이 올라가게 되였다.


그후에도 그들은 2년이 걸려야 한다는 수직락광정도 단 두달동안에 건설하였으며 이어 여러개의 락광정을 더 건설하였다.


산정에서 높이 울려퍼진 굴착기의 동음, 그것은 오늘도 우리모두의 가슴속에 당에 대한 충성과 애국을 신념으로 간직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위훈으로 빛내인 100일전투

 

온 나라가 당 제6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던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룡양광산의 로동자, 기술자, 사무원들과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몸소 축하문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축하문에서 광산이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제시하시면서 룡양광산의 로동계급을 영웅적로동계급이라고 불러주시며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온 광산이 부글부글 끓어번지였다.


년간계획을 끝낸 어느한 소대에서는 100일전투목표를 50일동안에 끝낼것을 결의해나섰고 10일이나 20일 앞당기는것만도 힘에 부치는것으로 생각하던 소대들에서도 대담하게 목표를 갱신하고 생산능력을 부쩍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다.


100일전투에서 당원들이 서야 할 위치를 가슴깊이 자각한 청년갱의 채광소대원들은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 못쓰게 된 침착기를 되살리는 한편 한사람이 두몫, 세몫씩 해제껴 당앞에 결의한대로 100일전투목표에 비해 2배이상의 전진속도를 창조하였다.


하여 그들은 애써 마련해놓은 채굴장을 다른 소대에 넘겨준 불리한 정황에서도 100일전투의 첫달 과제를 단 15일동안에 해제끼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그들의 뒤를 이어 어느한 갱의 운광소대원들이 한교대에 계획보다 1.9배이상의 광석을 끌어내는 새 기록을 창조하였고 4.5갱의 광부들도 년간계획을 지표별로 훨씬 앞당겨 끝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이렇듯 룡양의 광부들은 방대한 100일전투과제를 훨씬 넘쳐 수행함으로써 당의 부름에 언제나 영웅적위훈으로 화답해나서는 룡양의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또다시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당에서 바란다면 그 무엇도 주저할것이 없다

 

주체91(2002)년 6월 5일 룡양광산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생산을 더욱 늘이기 위하여서는 선진적인 과학기술에 기초한 채굴의 대형화, 현대화를 힘있게 다그치며 채굴설비들을 부단히 갱신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룡양광산에서 광물생산을 늘일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교시를 받들고 룡양의 광부들이 북부광체를 채굴하는데서 대형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을 때였다.


그들은 다량락광을 보장할수 있고 생산도 종전보다 훨씬 늘일수 있는 방출구에 의한 중단식채광법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그러나 사실 이 채광법은 아직 누구도 해본 경험이 없어 그 성과여부를 담보할수 없었다.


하지만 당에서 바라는대로 채굴의 대형화, 현대화를 하루빨리 실현하려는 불같은 일념은 룡양의 일군들과 광부들로 하여금 어려운 초행길에 주저없이 뛰여들게 하였던것이다.


그후에도 룡양의 일군들과 광부들은 여러 갱의 채굴장들을 대형화,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감으로써 광물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오직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길에 혁명의 승리가 있고 인생의 영광도 행복도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매 시기마다 당이 제시한 과업을 드팀없이 관철하여 조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겨온 룡양의 전세대 로동계급.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러 그들의 모습은 연혁소개실의 추억깊은 사진속에서만 찾아볼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창조한 불굴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지금 이 시각도 룡양광부들의 기적창조의 원동력이 되여 당결정관철을 위한 새로운 기적과 위훈에로 끝없이 떠밀어주고있다.


본사기자 정영철

 

 

어느 단위에나 애국의 전통이 있고 자랑스러운 전세대가 있다

룡양광산의 연혁사를 펼치며

한날한시에 준기사, 기사로 성장한 금산갱의 126명 광부들

 

 

룡양광산의 자랑스러운 연혁사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온 사회의 인테리화의 첫 봉화를 들었다고 높이 치하해주신 금산갱 광부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1970년대중엽 온 사회를 인테리화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크나큰 감격과 흥분속에 받아안은 이곳 광부들은 모두가 준기사, 기사가 될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하여 그들은 맡겨진 생산과제를 넘쳐 수행하는 속에서도 높은 산정에 분교를 꾸려놓았다.

 

그리고는 소대장, 중대장들이 작업과제를 줄 때 학습과제도 함께 주고 총화를 할 때에는 작업총화와 함께 학습총화도 동시에 하였다.

 

그렇게 혁명적인 학습조건과 환경을 마련해놓으니 어디서나 책을 들고 길을 걷는 광부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일터마다에서는 생산의 동음과 함께 배운 내용을 진지하고 열렬하게 토론하는 목소리들이 쉬임없이 울려나왔다.

 

마침내 4년후에는 126명에 달하는 갱종업원전체가 한날한시에 준기사의 자격을 받아안게 되였다.

 

하지만 그들은 거기에 만족해하지 않고 집단적으로 룡양공업대학에 입학하여 대학과정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또다시 모두가 기사의 자격을 받아안았다.

 

한날한시에 126명이 준기사, 기사의 자격을 받아안은 금산갱의 광부들, 그들은 단지 광산의 연혁사에 그 어느 단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긍지높은 기록만을 남긴것이 아니였다.

 

금산갱의 광부들에 대한 이야기는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누구나 오늘 우리 당에서 그처럼 바라는 지식형의 근로자로 성장할수 있다는 신심과 용기를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길로 적극 이끌어주고있다.

 

본사기자


어느 단위에나 애국의 전통이 있고 자랑스러운 전세대가 있다

룡양광산의 연혁사를 펼치며

백금산의 자랑-공산주의소대

 

 


 

사람들은 오늘도 룡양광산이라고 하면 TV련속극 《백금산》의 원형인 7호굴착기소대원들을 먼저 떠올리군 한다.수십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영웅소대, 공산주의소대로 온 나라에 내세워주신 7호굴착기소대원들, 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였는가.


1960년대초 소대가 처음 조직되였을 때에는 위훈을 떨칠 일터를 찾아 떠날 생각을 하는 광부들도 있었고 대자연을 정복하는 어려운 싸움에서 주춤거리는 사람들도 있었다.그러나 그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대군인광부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에 감격을 금치 못해하면서 해발 1 200m의 산이 평지로 될 때까지 산정에서 떠나지 않기로 맹세하고 쉼없이 광석더미에 굴착기바가지를 들이댔다.


그 나날 그들은 소대앞에 맡겨진 년간계획을 해마다 다섯달이상씩 앞당겨 끝냈고 소대가 무어지던 때의 28명의 로력을 9명으로 줄이고도 생산은 12배로 장성시켰으며 6개년계획을 2년 7개월만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뿐이 아니였다.그들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10여년세월 자기 소대부터 생각하기 전에 광구와 광산을 먼저 생각하면서 애써 마련한 채굴장을 8번씩이나 다른 소대에 넘겨주었다.


그렇듯 아름다운 공산주의적미풍이 뜨겁게 흘러넘치는 속에 많은 광부들이 조선로동당원으로, 초급일군으로 자라났으며 7호굴착기소대는 로동당시대의 영웅소대, 공산주의소대로 자랑떨치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룡양의 광부들은 서로 돕고 이끌면서 다같이 영웅으로 자라난 7호굴착기소대원들의 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오늘도 공산주의적미풍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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