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 6.15공동선언실천 로스앤젤레스 지역위원회 [자주통일평화연대 엘에이]로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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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8-12 10:4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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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로스앤젤레스 지역위원회 ‘자주통일평화연대 엘에이’로 새로운 출발
편집국
8월 11일, 카페 훼이리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로스앤젤레스 지역위원회의 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로스앤젤레스 지역위원회는 막을 내리고, 새로운 단체인 ‘자주통일평화연대 엘에이’로 출발할 것을 결의했다. 이로써 이 단체는 남가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며, 사무국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하게 된다.
‘자주통일평화연대 엘에이’의 목적은 자주와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며,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데 있다. 단체는 회원, 총회, 운영위원회로 구성되며, 이날 총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김진섭 전 6.15공동선언실천 로스앤젤레스 지역위원회 대표가 새 단체의 대표로 선출되었다.
김현환 고문은 김정일 위원장과 김대중 대통령의 합의로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인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였던 6.15공동선언의 시대를 회고하였다. 그는 미제국주의의 방해와 윤석열 정부의 등장 이후 악화된 남북 관계와 1월 15일 김정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언급된 대한민국이 교전상대국으로 된 상황을 설명하였다. 또 6.15 시대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운동 방향을 모색해야 할 지금 “통일”이라는 단어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북조국의 평정정책이 결코 통일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일이 안되는 것은 바로 대한민국을 점령한 제국주의의 분단정책과 조선적대정책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기에 통일운동은 반제국주의운동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하였다. 단체이름은 통일을 원하는 이곳 동포들의 정서를 고려해서 정할 문제라고 하였다.
김진섭 대표는 새롭게 출범한 ‘자주통일평화연대 엘에이’가 통일 운동을 방해했던 미제와 그 추종세력과의 투쟁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엘에이를 기반으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뜻을 같이하는 국내외 단체들과의 연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 로스앤젤레스 지역위원회가 관리하던 재정을 ‘자주통일평화연대 엘에이’로 이월하는 것을 참석자 전원의 합의로 결정했다.
2024년 1월 6일 열린 6.15공동선언실천 로스앤젤레스 지역위원회 총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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