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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제재를 뚫고 솟구쳐오른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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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7-16 09: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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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를 뚫고 솟구쳐오른 조선의 오늘

 

김영순(재미동포) 

 

요즈음 미국의 소리방송은 출처가 불분명한 칙칙한 사진들과 자신들의 몸값 부풀리는 탈북자들의 일방적 진술에 근거하여 조선을 인권유린국가로 매도하느라 바쁘다. 최근 미국을 다녀온 윤석열도 탈북자의 날 연설에서 조선의 인권유린을 기정사실화 하는 ‘북한인권보고서’를 처음 발간하였다고 자랑하며 조선의 ‘폭정과 굶주림’ 운운하였다. 조선의 실상을 모르고 그렇게 말했다면 바보이고, 알고도 그렇게 말했다면 두려움의 다른 표현이거나 국민을 속이는 습관적 거짓말이다. 

 

조선 관련 기사들을 조금만 상세히 들여다보면 이들의 왜곡 선전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알게 된다. 미국과 한국의 선전대로라면 조선 인민들은 굶주리다가 오래 전에 지구에서 이미 사라졌어야 했고, 천우신조로 지금까지 버티어왔다고 해도 발전같은 것은 꿈도 꿀 수 없어야 했다. 그러나 조선에는 굶는 사람이 없을 뿐만아니라 경제가 빠르게 장성하고 있다.

 

조선은 지금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대한 힘으로 나라의 구석구석을 ‘새것’들로 채워가며 환골탈퇴하고 있다. 조선이 2021년 1월 발표한 경제발전5년계획의 하나인 평양의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계획은 2025년까지 무난히 완수할 것이라고 한다. 이미 4만 세대의 살림집이 거의 완공되었고 나머지 1만 세대의 건설이 진행 중이다. 평양 외에도 삼지연시 전체가 완전히 탈바꿈하여 이상적 산간도시로 변모하였고, 광산도시 검덕지구에 2만5천 세대의 새 살림집들이 건설됨으로써 산악협곡을 따라 이상촌의 장관이 펼쳐졌다. 또 전국의 농촌마을들로부터 매일 수백 세대의 새집들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현대식으로 지은 새 문화주택을 무상으로 분배받고 기쁨 속에 잠못이루는 농민들의 모습을 보면 농토를 무상으로 분배받고 내땅에서 농사지어보는 평생의 소원을 성취한 1946년대의 농민들이 연상된다. 그들도 감사함과 기쁨을 매일 목이터져라 외쳤을 것이다.

 

 


새집들이축제에서 기뻐 춤추는 농민들 

 

조선은 지난 10여년 간 정치와 군사, 경제를 비롯하여 과학, 교육,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거대한 변혁을 이루었고, 지금은 인민이 환호하고 반기는 새로운 정책들을 수많이 채택하며 이들을 전국적 판도에서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올해 초 당대회에서는 앞으로 10년 안에 모든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전국의 지방을 도시와 차별없이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세기적인 구상을 발표하였다.

 

조선에서 당이 요구하는 ‘새것’이라는 말은 완전한 우리 것이어야 하고, 최첨단 과확기술에 근거한 세상에서 가장 문명하고 최상의 것이여야 하며, 100년 후를 내다보는 상상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지금 보도되고 있는 농촌의 새 살림집들은 모두 이 요구에 맞게 조선의 고유한 멋과 특색, 현대건축의 발전지향적인 추세를 훌륭히 구현한 걸작들이다. 건설자들은 생활의 편리성을 보장한 수준 높은 다락식, 단층, 소층살림집들을 짓고 마당에 과일나무들을, 주변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와 꽃관목들을 많이 심었다. 한 지인에게 조선의 새 농촌마을들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어디일 것 같으냐고 물었더니 스위스의 관광지 같기도 하고 미국의 부자동네같다고도 하였다. 이런 멋진 새 집의 주인이 된 농민들 얼굴에 행복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것은 당연하다. 

 

 


농촌마을들에 들어선 새집들
 

조선에는 지금 살림집뿐만 아니라 굴지의 온실농장, 가금공장, 양묘장 등등 세계적 수준의 첨단건축물들도 하루가 멀다하고 솟아오르고 있다. 거대한 변혁을 안아올 지방발전 20 ×10 정책도 순조롭게 실현되고 있다고 한다. 조선인민들은 사회주의강국을 이루고야 말겠다고 기염을 토하며 성실하게 땀흘리고 있다. 지금의 이 기상, 이 속도로 간다면 지방발전 20 ×10 계획이 완수되는 10년 후에는 새 조선의 눈부신 수준을 표현하기에 마땅한 새 단어를 찾아야 할 것 같다. 이런 천지개벽이 수십년 간 숨막히는 경제제재와 유엔까지 합세한 완전봉쇄 속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인류사에 없는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굴지의 강동종합온실농장에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노동자들

 

세계는 지난 10여 년의 짧은 기간에 핵무력완성을 선포하고 세계 어느곳에나 닿을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생산하는 전략국가로 우뚝 서서 적들을 전율케 하는 조선을 보았다. 지난 달에는 조로정상회담으로 수십년 간의 지독한 제재봉쇄를 물거품으로 만들며 적들을 무기력하게 해버린 조선의 놀라운 능력을 목격하였다. 조선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 후 바로 조선의 농업책임자가 러시아를 방문하였다. 조로정상회담으로 두 나라 사이에 시작된 활발한 왕래와 무역이 조선의 경제발전에 상상을 초월하는 가속도를 제공할 것이고 사회주의강국을 지향하는 조선 인민들이 목표에 도달할 날은 그만큼 빨라질 것이다.

 

오늘 조선의 영도자는 인민의 웃음을 국력평가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인민의 웃음은 꾸밀 수도 감출 수도 없으며 유혹이나 강요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대중 속에서 일하는 일군들이 인민을 귀중히 여기고 인민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헌신할 것을 강조하는 이 가르침은 만고의 진리이다. 인민들은 나라로부터 받은 은덕에 진심을 다하여 보답할 것이다. 한번 결심하면 이루고야마는 조선 인민들은 오늘도 산과 들, 바다를 우리식의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로 만든 자신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행복해 한다. 조선 인민들의 얼굴에 활짝 핀 행복의 웃음꽃이 조선땅을 그 어느때보다 환하게 밝히고 있다. 어떤 난관에도 굴복하지 않는 정신력의 강자, 기적의 창조자인 조선 인민들의 웃음꽃은 날이갈수록 더욱 아름다울 것이고, 그 향기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쟁하는 세상사람들에게 무한한 생기와 활력을 부어줄 것이다.

 

 


지방발전정책의 관철을 독려하는 건설장의 화보들 

 

미국과 윤석열은 거짓선전으로 탈북자를 늘이고 조선 인민들의 단결을 깨보려고 하지만 소용없는 짓이다. 미국과 윤석열은 혈세 낭비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어마무시한 무력을 가진 미국이 왜 조선을 어쩌지 못하는지, 조선이 어떻게 수십 년의 지독한 제재를 뚫고 세상 중심으로 우뚝 솟아오르는지 똑바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으로 이들이 고난의 행군 속에서도 사람을 귀중히 여기며 조선의 아름다운 문화전통을 잘 보존하였는지 알아야 한다. 그 어떤 위협과 봉쇄압살 앞에서도 조선 인민들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지난 80년 세월이 가르쳐준 교훈이다. 이를 우리 모두가 잘 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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