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조선신보] 교육연구원 박영철과장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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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4-23 08:4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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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원 박영철과장과의 인터뷰
선택과목제의 시험적실시, 교육구조개선사업에 박차
올해에도 교육부문앞에는 학생들에게 보다 선진적인 교육, 실용적인 교육을 줄수 있게 교육구조를 전반적으로 고치는 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연구원 박영철과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교육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집체적협의를 심화시키고있다.(사진은 조군실원산공업대학, 《로동신문》)
―교육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는 무엇인가

박영철과장
지난해 교육부문에서는 교육구조를 전반적으로 고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서 추진되였다.
특히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2023년 6월)는 지난 기간의 경험을 적극 살리고 발전하는 현실과 세계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교육구조를 고쳐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초등 및 중등교육부문의 교육구조를 학생들에게 일반기초지식을 충분히 소유시키는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그들의 천성과 소질에 따르는 교육도 따라세울수 있게 고치는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
특히 해당 학교들의 교원력량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문과, 리과, 예능 등의 교육을 합리적으로 주기 위한 사업들과 기술고급중학교, 기술반들을 늘이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였다.
많은 유치원들에 과학 및 예술, 콤퓨터, 로보트교육 등을 도입하여 학교전교육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사업이 진행되였다.
고등교육부문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대학들에서 양성해야 할 인재류형을 바로 정하고 그에 맞게 교육강령을 정확히 작성하는것을 비롯하여 교육사업을 과학화할수 있는 과학리론적기초를 마련하였다.
박사원교육구조, 교수관리구조, 대학입학생선발제도와 같은 고등교육구조를 고치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들도 취해졌다.
특히 종래의 교수관리제도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고 교수시간을 합리적으로 정하는 사업에서 본보기적인 성과들이 마련되였다.
―올해에는 어떠한 사업들이 진행되게 되는가
올해 보통교육부문에서는 제2차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강령에 따르는 선택과목제를 시험적으로 실시하고 기술고급중학교와 기술반들을 더욱 늘이는 사업이 진행되게 된다.
고등교육부문에서는 모든 도들에서 대학, 학부, 학과들을 통합정리하기 위한 사업을 밀고나가게 된다.
또한 중요대학들에서 새로운 교수관리제도를 적극 실시하며 해당 대학들에 첨단 및 경계과학부문 학과를 새로 내오기 위한 사업 등이 적극 추진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교육연구원에서는 고등교육구조를 개선하는데 절실히 필요한 학과전공분류체계를 완성하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고등교육구조학을 우리 식으로 개척하고 연구완성하는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이와 함께 교육구조개선에서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고급중학교단계의 교육구조를 고등교육기관들과의 련속성을 보장할수 있도록 개선하는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진행하고있다.
또한 고급중학교들에서 시험적으로 실시하는 선택과목제를 과학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연구 등 나라의 교육구조개선을 위한 교육과학연구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구력량편성을 합리적으로 하고있다.
중요한것은 과학성과 효과성이 담보되고 교육실천에서 은이 날수 있는 알심있는 연구결과들을 내놓는것이다.
한건한건의 연구과제수행이 우리의 교육을 명실공히 조선로동당정책관철에 이바지되게 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겠다.
【평양지국】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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