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 [단상] 국제아동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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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5-31 15:5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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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국제아동절에 편집국
6월 1일은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며 어린이들의 생명과 권리를 지키고 그들의 행복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제정된 아이들의 국제적 명절이다. 6. 1절이라고도 부르는 국제아동절은1949년 11월 쏘련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민주여성연맹 이사회회의에서 제정되었다. 그후 국제사회가 이날을 해마다 평화를 수호하여 어린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투쟁의 날로 기념해오고 있다.
북에서는 어린이보육교양문제를 국가중대사로 내세우고 여러가지 훌륭한 시책들을 시행하여 아이들은 자그마한 그늘도 없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게 하고 있다. 외진 섬에도 단 몇 명의 학생을 위해 분교를 세우고 교육기자재와 교복 등, 선물을 실은 비행기를 띄운다. 온 사회가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불러주고 후대들을 위한 사업에 그 무엇도 아끼지 않고 있다. 교복과 신발, 책가방과 학용품, 교과서를 모든 학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며 생산단위에서 마련된 과일, 젖제품, 당과류 등 좋은 것으로 골라서 어린이들이 자라나는 육아원과 애육원에 제일 먼저 보내주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의 모든 육아원과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먹이고 있다.
높은 수준의 치료설비들과 입원실들이 갖추어져 있는 평양의 옥류아동병원은 동심에 맞는 수천 점의 만화그림과 각종 모형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마치 어린이궁전을 연상케 한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무상치료를 받을 뿐만아니라 입원기간 학업이 떨어질세라 국가가 병원안에 꾸려준 교실에서 마음껏 공부도 한다.
아이들의 궁전이라 불리우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돌아보고 경치좋은 곳마다에 건설된 아름다운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같은 현대식 건물들에서 고아들이 그늘없이 자라나는 것을 본 해외동포들은 북을 “아이들의 천국”이라고 한다. 부모가 없어도 당과 국가의 보살핌속에 부러움없이 자라는 원아들을 보고 “이런 아이들의 모습이 늘 보고싶어 여기에서 문지기라도 하고싶다.”며 격한 감동을 표현한 해외동포도 있다.
지금 세계를 둘러보면 어린이들이 기아와 분쟁의 첫째가는 희생물로 된다. 전 세계적으로 아동성착취문제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인간성 말살의 자본주의 모순의 첨예한 끝에 가장 나어린 아이들이 그 피해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하물며 친부 친모로 받는 폭력에 갈 곳 없는 아이들의 인격은 훼손되고 정신은 피폐해진다. 언제 직업을 잃을지 몰라하는 부모들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안은 커지고 경제적 문제로 심해지는 부모들의 갈등에 그 분풀이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폭력과 학대속에 두려움으로부터 아이들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제도적으로 너무나 부족하다. 희망이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향락으로 풀기위해 돈이 필요하고 돈을 위해, 혹은 폭력에 길들여져서 폭력을 행사하는 인격형성이 왜곡된 아이들이 늘고 있고 이를 버티다못해 목숨을 버리는 아이들까지 생기는 실정이다. 하여 남녘에서는 소아정신과의사가 갈수록 더욱 바빠진다고 한다.
이와 다르게 북에서는 아이들이 마음속 그늘 한점 없이 명랑하고 생기발랄하며 그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온 나라에 더없는 기쁨과 희열, 낭만을 안겨줄 뿐 아니라 해외동포, 외국인들에게도 크나큰 기쁨을 주고 있다. 북을 방문한 라오스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조선에서는 민족의 장래인 어린이들을 위하여 그 무엇도 아끼지 않고있다.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사랑속에 조선의 어린이들은 재능을 꽃피우며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 우리는 그들의 모습에서 조선의 래일을 보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땅에 태어나는 아이들, 우리의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면 앞으로 20년, 30년후에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더욱더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고 공화국의 국력이 장성강화될 것이라고 하며 후대들의 밝은 웃음에서 가장 큰 기쁨과 제일 큰 낙을 찾는다고 한다. 후대사랑의 영도가 있고 온 사회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귀중하게 여기는 북의 앞날은 밝고 창창할 것이며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며 자라나는 북녘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세월이 갈수록 더욱 밝고 우렁찰 것이다.
(사진출처: 조선의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