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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미국의 태권도인들이 북한을 방문하고 곧이어 5월 북한 태권도 대표단이 미국을 답방하는 계획이 뉴욕의 유엔 북한대표부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미국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미국의 태권도 전문잡지인 ‘태권도 타임스’의 정우진 회장이 이 방송에 밝힌 바에 따르면, 정 회장은 북한대표부 측과 태권도 대표단의 교차 방문을 협의했고 약 한 달 전 구두로 합의했다는 것.
미국 측은 북한 측에 초청장을 이미 보냈고 북한 측이 초청장을 보내오길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미국 측은 북한의 초청장이 도착하면 곧바로 북한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음료회사 ‘코카콜라’에 공식적으로 후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북.미간 태권도 교류는 지난 2007년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미국 방문이 처음. 두 번째가 되는 이번 교류에서 미국 측은 20~30명 정도가, 북한 측은 20명 정도가 교차방문할 예정이다.
미국을 방문하는 북한 태권도 대표단은 뉴욕, 필라델피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등 미국 동부지역의 3개 도시를 약 10일간에 걸쳐 순회한다는 일정을 잡고 있다.
북한 태권도 대표단에 대한 미국 비자 발급과 관련해, 2007년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미 국무부가 비자를 발급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는 게 정 회장의 설명이다.
한편 2009년 초 북한 축구단을 미국에 초청해 미국 프로 축구팀인 ‘LA 갤럭시’와의 경기를 추진하기도 했던 정 회장은 북한 축구단의 미국 방문도 다시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출처: 통일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