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방북기 12] [사진] 백두의 혈통들이 자라는 만경대혁명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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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6 17:4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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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방북기 12]
<조선노동당과 함께 번영하는 조국>
편집국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평양특별취재진은 2015년 10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북을 방문하여 북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을 맞이하는 북녘의 모습을 취재하였습니다.재미동포전국연합회 웹사이트 운영 목적의 하나인 북 바로 알기 운동을 더욱 잘하기 위해 <조선로동당과 함께 번영하는 조국>의 취재 목적에 맞게 북의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을 맞이하는 북녘의 모습과 조국의 병진노선 추진에 따라 날로 변화하는 경제발전의 모습, 특히 인민생활향상을 느끼게 하는 부분을 중점 취재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취재진은 <당창건 70돌 기념행사>에 참가하였고, "인민생활 향상을 떠맡은" 공장, 기업소 등을 참관하였고, 또 학교를 방문하고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생각들을 들어보았습니다. 방북기를 연재로 소개합니다.
[사진] 백두의 혈통들이 자라는 만경대혁명학원
위찬미 기자
“나에게 있어서 만경대혁명학원은 단순한 모교가 아니다. 그것은 위대한 인간, 위대한 수령, 위대한 혁명가들의 숨결과 숭고한 자욱이 어려 있는 혁명의 성지였으며 위대한 사상, 위대한 진리를 배운 혁명사상의 전당이었다.”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살며 공부하였던 김일진 북송비전향장기수의 회고글에서
“그냥 버려두면 바다 속에 뿌려진 조약돌같이 그 누구의 자식인지 자신들마저 알 수 없게 되었을 아이들, 그들에게 심어주고 가꿔주지 않으면 사막의 모래 속으로 잦아드는 빗방울처럼 흔적도 남지 않았을 부모들의 그 정신, 그 넋…
부모가 혁명가였다고 하여 자식도 저절로 혁명가가 되는 법은 없다.
김일성장군님께서 유자녀들을 찾아 만경대혁명학원을 세워주시지 않으셨더라면 과연 그 애들 중에 장차 스스로 혁명가가 될 아이들이 몇 몇이나 되랴.” 장편소설 <미래>의 마지막회에서
역사 속의 수많은 사람들이 만경대혁명학원에 위대한 민족의 숨결과 숭고한 인간 사랑의 자욱이 어려 있다고 하였다.
만경대혁명학원은 15만 6,500제곱미터의 부지에 현대적인 교육설비를 갖춘 여러 개의 건물과 사적교양실을 비롯한 거대한 운동장, 체육관, 수영장, 문화회관, 박물관, 도서관 등이 있으며 기숙사, 식당, 병원, 종합 편의 시설과 실습공장, 온실 등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설비와 조건들이 훌륭히 갖추어져 있다. 애국자의 유자녀들이 김정은 제1위원장을 받들고 선군조선의 혁명전사로 자라나는 만경대혁명학원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학원 입구에 걸린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 구호, 1952년 11월, 전쟁시기 김정일 위원장이 만경대혁명학원(당시 만경대혁명자유자녀학원)에 편입하였다. 이때 “조선을 위해 배우자”는 구호가 제시되었다. 당시 일부 학생들 속에서는 공부하기가 힘들다고 맥을 놓거나 공부하기를 포기하고 다시 전선에 나가 싸우겠다고 제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그러나 이 구호가 제시되면서부터 모든 학생들이 “학습도 전투다. 원쑤와 싸워 이기기 위하여, 부모들의 원쑤를 갚기 위하여 모두가 최우등생이 되자.”고 결의를 다지며 학습에 정력을 기울이게 되었다고 한다.
▲학원을 방문하여 소년단목도리를 받고 흐믓한 미소를 짓는 김일성 주석을 둘러싼 학생들이 마냥 행복해 보인다. 이렇게 김 주석은 생전 118회나 이 학원을 방문하여 원아들에게 힘을 주었다.
▲친아버지 친어머니의 자애로운 사랑을 주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숙 여사를 따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원아들의 모습을 형상한 벽화가 학생회관 벽에 걸려 있다.
▲조국이 제국주의자들의 광란적인 고립압살공세와 전례 없는 자연재해, 혹심한 식량난 속에서 ‘고난의 행군’을 하던 1997년 1월 1일 눈오는 아침, 김정일 위원장이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아 학생들로부터 소년단붉은넥타이를 받고 있다.
▲설날마다 학원을 방문하여 원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김정일 위원장이 아이들을 위하여 차린 설 상을 보아주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별도 따주고 싶다” 고 할 정도로 아이들을 참 좋아하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학원을 방문하여 한 원아의 볼을 감싸며 어버이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고 있다.
▲1953년 4월 15일 김정일 위원장이 만경대혁명학원의 학생이던 시절 여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이 사적교양실에 있다.
▲사적교양실의 2012년 학원창건 65돌의 말씀판에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을 높은 과학기술 지식을 소유한 혁명인재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교육사업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김정은”이라 적혀 있다.
▲사적교양실에 전시되어 있는 교복, 학원복에는 혁명의 피줄기를 억세게 이어 나가야 한다는 뜻이 담겨 져야 한다고 하며 혁명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팔소매와 바지에 붉은 줄을 치도록 도안한 김정숙 여사는 친히 재단도 하며 정성을 다해 학원제복을 만들었다고 강사가 설명해주었다.
▲ 원아들이 교복 차림으로 교실에서 컴퓨터를 앞에 놓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각종 경시대회에서 학생들이 받아온 상장과 메달들이 여러 군데에 진열되어 있다.
▲대부분의 교육기재 부분들을 전자봉으로 눌리면 설명이 뜬다. 실물 탱크와 비행기, 어뢰, 함선, 총들이 있고, 이들의 외피를 제거하고 속이 보이게 하여 그 속의 각 부분을 전자칠판으로 연결해 두었다. 전시된 장총의 방아쇠를 당기니 총 내부에 있는 각 부분들의 움직임이 보였고, 전자봉으로 눌리니 이름과 설명이 떴다. 원자력 원리모형을 비롯하여 물리, 화학, 실험실도 있었다.
▲지리교실에 있는 우리나라 지도는 한 부분을 전자봉으로 누르니 그곳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전자칠판에 떴다. 식물표본, 광석표본들도 전시되어 있다.
▲외국어방에는 컴퓨터로 외국어 듣기와 말하기 실습이 가능하다. 외국어는 중어와 영어가 필수과목이다.
▲550kg거북이와 2126kg의 가제미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보내온 동물 박제품이 1,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진귀한 조류박제품 종류도 많이 전시되어 있다.
▲조선의 새가 전시된 이 곳은 백두산 지역을 누르면 백두산에 살고 있는 새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고 전자 칠판에는 새들에 대한 설명이 뜬다.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망원경이 있었다.
▲818제곱미터 면적의 종합체육관은 지상 1층, 지하 2층으로 되어 있다. 이곳에는 농구실, 오락실, 권투실, 육체훈련실, 탁구훈련실, 기계체조실, 철봉 평행봉실과 사격훈련장 등 모든 종목의 체육 훈련실들이 있다.
▲종합체육과 내에 938석의 관람석이 있고 축구, 농구, 배구를 한 군데서 할 수 있다.
▲원아들이 농구장에서 선배들이 하는 농구경기를 보고 있다.
▲학생들이 여가시간에 오락실에서 오락을 즐기고 있다. 오른족 아이는 <3D 비행전> 게임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탁구장에서 탁구경기를 하고 있다.
▲사격실 앞 복도에는 “총탄 한 발에 원쑤 한 놈씩 잡는 백발백중의 명사수가 되자”는 구호가 걸려 있고 사격과 관련한 사진설명이 여러 장 붙어 있다.
▲실외 체육장에는 다양한 경기장들이 넓게 자리잡고 있어서 육상을 비롯한 각종 구기경기를 벌일 수 있다.
▲방과 후 학생들은 문화회관에서 다양한 소조 활동을 즐긴다. 음악소조 성원인 이들의 악기 연주 실력이 수준급이라고 한다.
▲공연 준비하는 학생이 전기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공연연습하는 학생이 아주 신나게 북을 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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