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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방북취재기> 북,전반적12년제 의무교육실시 1 - 전국 일제히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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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08 12: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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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방북취재기> 북,전반적12년제 의무교육실시 1 - 전국 일제히 개학



          


▲색종이꽃가루를 맞으며 입학식장에 들어오는 어린이들


 

 

, 4 1일 전국적 일제히 개학, 신입생 맞아 경사

 

 

북은 4 1일 유치원으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일제히 개학하고 첫 수업을 시작 하였다.  특히 전국 유치원, 소학교, 초급 및 고급중학교에서는 꽃대문을 활짝 열고 개학식과 함께 입학식을 진행하였다. 전국의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혁명학원도 일제히 개학하였다. 전문학교, 대학교, 공장대학, 야간대학, 원격대학들도 개학하였다. 

1코리안뉴스가 취재한 창전소학교에서는 교정에 들어서는 신입생들을 선생님들과 상급학생들이 따뜻하게 맞이하면서 색색의 테잎을 드려주고 직접  만든 색종이꽃가루를 뿌려주면서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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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생들이 축하색실과 색종이꽃가루를 준비하면서 신입생 동생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개학하여 다시만난 친구들과 정겨운 이야기 꽃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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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위에 뿌려지는 색종이꽃가루 속에  겹겹의 색테잎을 걷으며 걸어 들어오기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얼굴엔 기쁨도 설레임도 함께  가득했다. 뒤로 부모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2 입장하는 신입생 .JPG



▲선생님의 손을 꼭 잡고 들어오고 있다.

 

 

IMG_0342.JPG

▲신입생들과 함께 개학식을 진행하고 있다. 북에선 흰저고리에 검거나 짙은 곤색의 주름치마가 최고의 정신을 표현하는 예복이다,

 

 

개학식 입학식 3.jpg
▲기쁨과 설레임은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인듯 했다. 학교 담밖 틀이나 뒤편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기특하고 대견한 아이들의 입학식을 내내 지켜보는 모습이 보였다.

 


5-1 꽃바구니 올리자 .JPG▲이 학교를 방문하신 김일성주석을 기념하여 학창시절 모습을 동상으로 형상하였는데, 신입생들이 동상앞에 꽃바구니를 증정하고 있다.

5-2 꽃을 드리자 .JPG
▲신입생들이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며 헌화하고 있다. 


입학 토론.JPG
▲1학년 신입생 어린이가 학교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또박또박 대표발언을 하고 있다.

 

5-4 4학년 토론 .JPG
▲ 4학년 어린이가 신입생을 환영함과 동시에 새학년 각오를 밝히고 있다. 

 

 

5-5 교실로 가는 첫걸음 1.JPG
식을 마치고 신입생들이 교실로 들어가고 있다.

 

부모님들은  입학식 개학식을 다 마치고 아이들이 교실로 들어가 수업을 하는 동안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으신다. 학교 운동장이나 교문 앞에서 기다리면서 학부모들끼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신 분들이 적지 않았다.  몇몇 학부모들은 쉬는 시간을 찾아 교실에 잠깐 들어와 아이의 사진을 찍거나 수업중인 문의 유리창으로 교실을 살짝 드려다 보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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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식 전 등교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선생님이 맞아 들이고 있다.

기다리는 부모들 .JPG
▲개학식 입학식동안 곳곳에서 부모들이 계속 사진을 찍으며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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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에 아이 사진을 찍어주는 부모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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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들이 교실 창으로 아이들의 수업광경을 살짝 보고 있다.

 

 

준비된 선생님과 준비된 학생들

 

 

입학, 개학 첫날부터 수업이 알차게 진행된다.  선생님은 물론 학생들도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었다.

 

 

6-1 수업 시작도 안했는데 .JPG

1학년 첫 교과서를 받자마자 열심히 드려다 보고 있는 어린이, 사뭇 진지하다. 대단한 집중력을 가진 아이들은 시작부터 공부할 자세가 갖추어져 있었다. 유치원에서 받은 교육을 짐작해 보게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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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은 입학 첫날인데도 어수선하거나 난처한 기색이 없이 신속하게 수업 분위기로  빨려들어 갔다. 여러번 느낀 것인데 북의 아이들에겐 중심을 잡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 같았다. 자주성교육 때문일까? 무언가 존재감으로 차있는 특별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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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또박또박 대답을 한다.  교실 맨 뒤에는 책가방 함이 설치되어 있다. 옷걸이에는 모자를 걸고, 겉옷은 교실 입구벽에 마련된 옷걸이에 걸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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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신입생 첫날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교실을 들고 나는 상황에서도 선생님은 아무일 없듯이 유연하게, 여러 상황을 물처럼 대처하며 막히지 않고 아이들의 수업을 진행해 나간다. 이 힘은 어떻게 체화 된 것일까? 감탄이 된다. 선생님뿐 아니라 아이들도 첫날 수업에서 자신의 주변을 오가는 사람들로부터 전혀 방해받지 않는다. 선생님이 이끄시는 대로 수업에 집중 열중하고 있다. 1학년 첫날,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8 함께 의논해서 .JPG
3학년아이들의 교실이다.  매우 활기차고 거침없는 분위기에서 옆사람과 의논하여 대답해야 하는 문제들의 답을 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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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논의하던 두 어린이가 드디어 답이 논의 되었는지 손들 들고 있다.한쪽 책상에선 아직도 한참 의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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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학년 학생들이 김정일애국주의교양실에서 교양수업을 하고 있다. 사상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작년에 북을 방문한 미 전 법무장관 램지클락선생의 말이 생각났다. "혁명이 어린이들에게 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일한 나라, 여기에서 인류의 희망을 봅니다."

 

 

소학교 어떻게 바뀌었나

 

오늘부터 실시되는 12년제의무교육의 학제는 유치원 높은반 1년, 소학교 5년, 초급중학교 3년, 고급중학교 3을 말한다. 북에서 말하는 교육이란 모두 무료교육을 의미한다.

 

소학교가 기존의 4학년에서 5학년으로 1년 늘어났고 금년도 4 1일 입학생부터 5년제가 되었다. 이말은 그중 일부 생일이1월 부터 6월 까지의 어린이가 5년제로 졸업하고 생일이 7월부터 12월까지의 어린이는 4년만에 4학년으로 졸업하고 초급중학교로 올라가게 된다는 뜻이다. 

 

교과 과정도 다시 편성되었다. 교과 내용에서 성장능력을 충분히 이뤄나가게 하면서 자연과 사회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케 하여 앞으로 중등교육을 원만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완비하는 것을 목표로 교과정의 변화를 주었다. 소학교 5년 과정은 이미 형성된 주위세계를 보다 논리적인 인식에로 세분화하고 구체적으로 접근시키는 표준화 교육이다. 이러한 인식능력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다음편에 유치원 교육을 다루면서설명해 본다.

 

소학교에서는 과목이 편성되어 정규 교안에 따라 진행되며 이 교과정안만 마치면 범 일반적인 사회적 존재로서 주위세계를 인식하고 개조하는 목적의식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기초를 터득하게 된다.

 

이러한 교육을 받으며 소학교 학생들은 소년단원이 되어 사회정치적인 당당한 한 주체로 적극 나라의 일에 참가한다. 소학교 3학년이 되면 모든 어린이들은 소년단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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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도 벽에 있는 포스터이다.
 
 

 


<전반적12년의무교육제> 는 뿌리깊은교육의 계승발전 

 

북은 시대의 발전에 따라 교육을 보다 높은 단계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0 6월 내각교육성을 교육위원회로 발전적개편을 단행하고  2012 9<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법령>을 발포 하였다.

 

북은 교육제도의 뿌리를 1936<조국10대강령>에 두고  1950년대에 <전반적초등의무교육제><전반적중등의무교육제>를 무료로 실시하였고, 1970년대에 무료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제>로 발전시켜 실시하였으며, 2012  에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법령>을 발포한 후 2013년 부터 새교재 집필에 들어갔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실시할데대한 법령>의 집행을 위해서는 막대한 지적 조건과 물질적 조건의 토대가 필요했는데 북에서 이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교육부문 뿐 아니라 전 사회적인 적극적 지원이 일어났다. 2013-2014년,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준비한다고 했던 교육내용 개편과 교육자재시설 준비과정이 전국적 전부문적 지원으로 1년반만에 앞당겨 완비됨으로서 이번 4 1일 전국 모든 학교는 개학식과 입학식을 갖고 지식경제시대에 맞게 전반적으로 새롭게 편성된 교과정을 펼치게 되었다. 그에 걸맞는 시설 설비 기자재 교육도구도 일절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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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학습실, 3학년부터 컴퓨터를 배우는데 꽤 높은 단계로 익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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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교육실

 

 

미국과 그 동조세력들의 북에대한 제재가 멈춰지지 않고 북을 타격목표로 정한 한미군사훈련을 하는 등의 전쟁의 위험이 사라지지 않는 이 시각에도  북의 학교에선 개학, 입학의 첫날 환영의 노래소리가 울렸고 아이들은 마음껏 공부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북의 한 인사가 이야기한다. "우리는 '장군님은 전선으로, 소년들은 야영소로 !' 라고 말합니다. 노래까지 나와 있지 않습니까." 개학식, 입학식의 마무리 장식을 노래로 합창하며 마쳤는데 그 노래 재목이  "척척척 발걸음" 이었다.

 

지식경제시대에 맞는 교과과정과 교육환경

 

지식경제시대 미래를 짊어지고 발달된 사회주의문명을 향유할 아이들에게 아주 달라진 새교과서가 나누어지고 최선의 환경으로 갖춰진 새로운 차원의 교육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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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교과서들을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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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학년 자연시간, 바람의 속도를 재는 기계를 직접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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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의 표본들을 갖추고 자연공부를 한다.

 

북의 아이들은 '만 페이지의 책읽기 누가 먼저 달성하나' 시합중, 누구나 하루 2시간 독서는 기본이다.

<계속>

[출처: 1코리안뉴스]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6-12-21 22:41:03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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