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안탄압, 6.15 민족공동행사 불허, 탄저균 반입, 박근혜 반민주, 반통일, 종미 사대매국 정권 퇴진 기자회견" 전경. 6. 4. 광화문 세월호 광장. © 이성원 자주시보후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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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이 미국이 오산 공군부대에 탄저균을 반입했음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제대로 대응은커녕 묵인하고 있다며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심수후원회와 민가협, 코리아연대, 기독교평화행동,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는 5일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 6.15공동행사 무산, 오산공군 기지 내 탄저균 반입 등에 대한 현정부의 책임을 물으며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주최 단체들은 “검사시절부터 공안부서만 담당하면서 국가보안법해설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통일민주인사들을 탄압해왔다던 <극우파시스트> 황교안총리후보자의 지명은 박<정권>이 향후 정국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 우리사회연구소 권오창 이사장이 6.15 민족공동행사 무산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6.4. 광화문 세월호 광장 © 이성원 자주시보후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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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들은 “2008년 이후 7년만에 성사되는 남북공동행사로 내외의 큰 기대를 모았던 6.15민족공동행사가 박<정권>의 비열한 훼방으로 인하여 끝내 무산되었다.”며 “민간차원의 6.15민족공동행사개최합의에 부당하게 개입하여 월권을 행사하면서 시간만 끌다 결국 겨레의 염원을 무참하게 짓밟아버렸다.”고 책임을 물었다.
▲ 민통선 평화교회 이 적 목사가 미군의 탄저균 반입과 우리민족을 말살하려는 미군의 세균전 계획을 규탄하면서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고 발언하고 있다. © 이성원 자주시보후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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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미국방부산하연구소로부터 살아있는 탄저균이 오산공군기지내 연구소에 일반택배로 배달되어 온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면서 “90%이상의 뛰어난 살상능력을 보유한 대표적인 세균전무기인 탄저균은 핵이나 미사일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은 일언반구도 하지 못한 채 묵인방조하고 있다.”고 박태통령을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문 전문을 게재한다
<기자회견문>
코리아연대공안탄압, 6.15행사불허, 탄저균반입,
박근혜 반민주·반통일·종미사대매국<정권> 즉각 퇴진하라!
공안정국의 검은 먹구름이 다시금 드리워지고 있다. 정당해산이라는 전대미문의 칼을 휘두르고 그것도 모자라 진보단체를 해산시키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단체해산까지 추진하고 있는 공안총리의 등극을 이제 눈앞에 두고 있다. 검사시절부터 공안부서만 담당하면서 국가보안법해설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통일민주인사들을 탄압해왔던 <극우파시스트> 황교안총리후보자의 지명은 박<정권>이 향후 정국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충견 종로경찰서는 코리아연대에 대하여 불법·폭력·폭언·연행과 성추행으로, 다른경찰서들은 코리아연대회원에 대한 소환조사라는 상투적인 탄압방법으로, 그리고 여전히 경찰청보안수사대는 이적단체라는 올가미를 씌우려고 주요간부들에 대한 연행을 시도하고 있다. 가장 최선두에서 싸우고 있는 코리아연대의 탄압과 공안정국을 통한 파쇼적 탄압은 박<정권>에게 정말로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2008년 이후 7년만에 성사되는 남북공동행사로 내외의 큰 기대를 모았던 6.15민족공동행사가 박<정권>의 비열한 훼방으로 인하여 끝내 무산되었다. 민간차원의 6.15민족공동행사개최합의에 부당하게 개입하여 월권을 행사하면서 시간만 끌다 결국 겨레의 염원을 무참하게 짓밟아버렸다. 겉으로는 <통일대박>이니 <드레스덴선언>이니 하면서 통일을 바라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지만 속으로는 북을 집어삼키려는 흉심을 품고 실제 동족대결·체제대결을 선동하며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넣었다. 북을 최고로 자극하는 <북인권사무소> 서울설치, 국회에서의 <북인권법>강행,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한미연합사단>공식출범 등 박<정권>의 반북적대정책과 체제대결책동이 결국 6.15민족공동행사의 무산에까지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미국방부산하연구소로부터 살아있는 탄저균이 오산공군기지내 연구소에 일반택배로 배달되어 온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90%이상의 뛰어난 살상능력을 보유한 대표적인 생화학무기인 탄저균은 핵이나 미사일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또한 미군은 탄저균을 이용한 생화학전쟁에 대비해 2002년 6월부터 예방백신을 맞으며 미리 대응한 것에 비해 정작 우리 국민들은 예방백신조차 확보하지 못한 채 완전한 무방비상태에 놓인 상태에서 터진 이번 사태로 우리 국민들은 미국이 반도에서 벌이는 <생화학전>에 우리국민들이 볼모로 잡힐 수 있겠다는 불안과 공포로 치를 떨어야만 했다. 나아가 미국이 7000만 민족의 생명을 담보로 <생화학전>을 벌이겠다는 위험천만한 기도에 일언반구도 하지 못한 채 묵인방조하고 있는 박<정권>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바이러스 <메르스>만큼이나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공안탄압·6.15민족공동행사무산·<생화학전>기도 등 현시기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로 인해 종미사대매국 박<정권>규탄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박<정권>은 6.15민족공동행사를 무산시키고 미국의 의도에 맞게 악랄한 반북대결정책을 고수하고 있고, 나아가 미국의 추악한 악의 전쟁 <생화학전>기도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온민족을 또다시 위험천만한 전쟁위기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정권>은 코리아연대 등 적극적으로 투쟁하는 애국적인 통일민주단체에 대하여 파쇼악법인 국가보안법을 휘두르며 대대적인 파쇼적 공안탄압으로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발악하고 있다. 6.15민족공동행사무산·탄저균반입·공안탄압이라는 엄중한 현실은 결국 박<정권>퇴진만이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이 살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반민주, 반통일, 종미사대매국, 박근혜<정권>은 즉각 퇴진하여야 한다.
공안총리임명시도, 코리아연대등공안탄압 반민주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6.15민족공동행사 가로막는 반통일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대량살상무기 탄저균반입 묵인하는 종미사대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출처: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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