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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세월호 진상규명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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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09 16: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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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세월호 진상규명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말라 ”

세월호 유가족·시민, ‘특별법 정부시행령 폐기’ 촉구 촛불문화제

 

 

옥기원 기자 ok@vop.co.kr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16연대가 주최한 세월호 시행령 강행처리 규탄 촛불 문화제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정의철 기자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들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지난주 국무회의를 통과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폐기하고 올바른 시행령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토요일 오후에 열린 촛불문화제임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광장을 찾아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박주민 변호사는 무대에 올라 “진상규명의 토대인 올바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변호사는 “정부가 유가족과 특별조사위원회의 요구사항을 7개나 받아들인 특별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한다. 하지만 파견 공무원이 특조위 업무를 조정하게 만드는 직위를 유지하는 등 특조위 생명인 정부로부터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요구는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이것은 제대로 된 특별법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아직 대통령이 동의해야 하는 절차가 남았다”면서 “대통령이 정말 진상규명을 원한다면 제대로된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16연대가 주최한 세월호 시행령 강행처리 규탄 촛불 문화제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16연대가 주최한 세월호 시행령 강행처리 규탄 촛불 문화제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정의철 기자
 
 
박진 세월호 국민대책회의 운영위원장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 세상에서 가장 슬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지났다”면서 “지금까지 정부는 세월호 특별법 정부시행령을 고집대로 통과시키는 것 이외에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정부 시행령 통과를 계기로 진짜 진상규명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명확히 알게 됐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뜻을 모은 유가족과 시민들이 진실을 침몰시키려는 자들을 끝까지 침몰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혜진 416연대 운영위원은 “정부가 시행령을 강행처리 하고 특조위의 독립성을 훼손시키면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것 같다”며 “하지만 우리 스스로 독립적인 진상규명을 해나가기 위한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어 진실을 밝히는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 등이 전면 폐기를 주장했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와 공포 절차를 거치면 사실상 정부의 특별법 제정 절차는 마무리된다.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대책회의 등은 세월호 정부 시행령이 제정되면 강력한 대정부 투쟁 등을 전개한다고 밝힌 상태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16연대가 주최한 세월호 시행령 강행처리 규탄 촛불 문화제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안아주고 있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16연대가 주최한 세월호 시행령 강행처리 규탄 촛불 문화제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안아주고 있다.ⓒ정의철 기자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16연대가 주최한 세월호 시행령 강행처리 규탄 촛불 문화제에서 참가자가 촛불과 함께 손피켓을 들고 있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16연대가 주최한 세월호 시행령 강행처리 규탄 촛불 문화제에서 참가자가 촛불과 함께 손피켓을 들고 있다.ⓒ정의철 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5-09 16:36:1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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