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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민족일보] 건설(建設) / 정상과 비정상,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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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5-27 17: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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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建設)

 



1930.7.3은 역사적인 날이다. 훗날 조선노동당으로 발전할 첫당세포가 카륜 진명학교에서 탄생했다. <건설동지사(建設同志社)>, 이름이 특이하다. 사(社)는 집단이라는 뜻이다. 사회(社會), 회사(會社)등에 쓰이는것을 보면 알수 있다. 동지(同志)는 말그대로 뜻이 같이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동지사(同志社)는 동지들의 모임, 동지들의 대오를 말한다. 당(黨)의 뜻은 무리다. 동지사가 당이고 당이 동지사다. 그당을 건설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조선노동당건설의역사적경험>은 김일성주석의 수많은 노작중 대표작중 하나다. 1986.5.31김일성고급당학교창립40주년에 즈음해 발표된 명강의록이다. 김일성주석외에 누가 이런 강의를 할수 있겠는가. 이제목에 <건설>이 나온다. 훗날 발표된 회고록 <세기와더불어>를 통해 건설동지사가 널리 알려졌는데, 이렇게 건설, 2글자가 통한다. 김일성주석은 중국사람보다 중국어를 더 잘한다. 이는 한자를 더 정확히 쓴다는 말과도 같다.  


지천명(知天命), 천명을 안다는 뜻이다. <한국>인은 이말을 하늘의 뜻을 안다로, 중국인은 이말을 할수 있는것과 할수 없는것을 안다로 해석한다. 어디서 연유했든, 누가 맞든, <한국>인과 중국인이 달리 쓴다는것이다. 그러니 중국인이 쓴 한자는 중국인의 시각으로 해독해야한다. 당연하다. 참고로, 한자도 동이족이 만들었다. 동북공정의 결론이 동이족포섭으로 나온 이유가 다른데 있지않다. 


<中美建設性戰略穩定關係>, 중요한 말이다. <역사적회담>의 본질이 담겨있다. 여기에도 <建設>이 나온다. <性>은 성격, <건설성>은 그래서 <건설적>정도로 번역된다. 이단어를 이해하려면 팩트를 알뿐 아니라 논리적이기도 해야한다. 그리고 열쇠어중 하나로 <건설>에 주목하는것은 합리적이다. 공자눈에는 공자만 보이는가, 아는 만큼 보는건가. 당세포의 본질적특징중 하나가 핵분열이다. 2개의 노드(node)가 각각 핵분열로 확장돼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것을 건설로 표현한것인가. 이게 비정상(abnormal)인가, 비상(extraordinary)인가.


조덕원



정상과 비정상, 비상

 



투트랙(Two-Track)은 사실 기본이다. 언제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세상은 종종 이렇게 움직인다. 겉으로 드러나는게 전부는 아닌것이고 그렇다고 빙산의 일각만 있는것도 아니다. 다 경우에 따라 다르다. 그게 세상이치, 변증법이다. 하여 구체적으로 분석해야한다. 전략전술도 마찬가지다. 투트랙을 분석하는 이유도 전략전술을 위해서다. 무엇을 견지하고 무엇을 전환해야하는가. 늘 이런 문제와 씨름해야한다. 


일반적으로 공개된것으로 대응한다. 공개경로의 의미란 이런것이다. 공개된데 기초해 공개적으로 대응한다. 사실 당연하다. 공개된것은 공개된것이다. 보통 팩트, 사실이라는 말로 그의의를 평한다. 팩트는 팩트인것이다. 대체로 사람들은 여기에 관심이 있고 이것에 기초한다. 인터뷰도 팩트다. 그내용이 진실인지는 가려봐야한다. 인터뷰 그자체는 기사화될수 있다. 그진위여부는 분석대상이다. 팩트를 기사화하면서도 내적분석이 함께 가야한다. 


정상(正常 normal)의 반대는 비정상(非正常 abnormal)인가, 비상(非常 extraordinary)인가. 비정상은 정상보다 못한것이고 비상은 정상보다 나은것이다. 정상과 다르게 보는것이 비정상일수도 있고 비상일수도 있다. 당연히 비정상은 피해야하고 비상은 향해야한다. 이건 세계관, 인생관과도 관련된다. 그방향은 자주고 그실력은 창조다. 창조는 근거와 논리, 과학이 생명이다. 다만 클로즈트랙은 자료가 부족하다. 정보가 닫혀있으니 당연하다. 그래서 추리가 중요하다. 그결론으로서의 가설은 실증돼야한다.


2017.9 조선이 수소탄시험을 했다. 이에 트럼프가 유엔에서 <완전파괴>발언을 했고 최고리더가 이례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그뒤 한달뒤쯤 김여정부부장과 현송월의 당내지위상승이 있었다. 이게 단서였다. 2018 조선은 평창에 참여하고, 판문점선언, 싱가포르선언, 평양공동성명 죽 달렸다. 오픈트랙·클로즈트랙 둘다 보고, 그에 맞게 공개로 대응, 비공개로 적응해야한다. 조선은 전략전술에 능하고 매우 논리적이다. 미사일을 발사했다, 서해상으로.


 

조덕원


[출처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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