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 민주노총 4.24 총파업으로 2015년 투쟁의 포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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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25 09:3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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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진] 민주노총 4.24 총파업으로 2015년 투쟁의 포문을 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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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자주시보후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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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4.24 총파업으로 2015년 투쟁의 포문을 열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 그리고 자본가와 보수 언론들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총파업을 앞두고 불법 파업이다. 원칙에 따라 엄벌에 처할 것이라는 겁박을 하였지만 500개가 넘는 시민 사회단체의 총파업 지지 입장 발표와 민주노총의 자체 조직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단결된 힘으로 위력적인 총파업을 성사시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공적연금 강화, 최저임금 1 만원 쟁취, 노동기본권 쟁취, 부정선거 부정부패 노동탄압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며 4월 24일 오후 3시 서울 시청 광장에서 수도권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이번 총파업에는 서울 시청 광장 집회에만 1만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하였으며 총파업에 참가한 단위는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6만 명,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1만 명 등 전국적으로 민주노총 14개 가맹조직의 2천 829개 사업장과 16개 산하조직의 97개 사업장 등 총 2천 926개 사업장에서 총 26만여 명이 총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였다. 이번 총파업은 개별 사업장의 조건에 맞게 전면파업, 부분파업, 연가투쟁, 조합원 총회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원 참여가 이루어졌다.
4.24 수도권 총파업대회 사전공연에서 민주노총 문화 선동대의 공연 모습.
4. 24 민주노총 수도권 총파업대회의 여는 말씀은 민주노총 전 위원장 단병호 지도위원이 하였다. 단병호 지도위원은 박근혜 정권은 전교조, 공무원 노조 탄압에서 보듯이 노동조합 그 자체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있으며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진보당을 강제 해산한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4.16 가족 대책 협의회도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에 함께 하면서 4.16 가족 대책 협의회 전명선 위원장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강력한 책임자 처벌을 통하여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첫 번째 바람과 정부의 부도덕한 행태 비윤리적이고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돈을 중시하는 사람들과 사회로 인해서 대량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며 세월호 유가족들은 노동자들과 함께 안전한 사회와 노동자들의 권리, 정의를 만들어 가겠다는 두 번째 바람을 말하였다.
국제노총 샤란 바로우 사무총장의 민주노총 4.24 총파업 연대 메시지를 영상을 통하여 보내왔다. 샤란 바로우 사무총장은 영상에서 "여러분의 투쟁은 아시아 지역 그리고 전 세계 노동자들을 위한 투쟁입니다."라며 감사의 인사와 지지와 연대의 인사를 보낸다고 하였다.
이어진 총파업 현장 조합원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의 열기가 점점 고조 되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한상균 위원장은 5.1 노동절에는 이 자리에 10만 명이 모여 투쟁을 하고 5월 말과 6월 말로 이어지는 파상적 총파업 투쟁을 벌이자며 4.24 총파업 대회 대회사를 하였다.
박근혜정권의 노동자 죽이기 도발에 맞서 총파업 투쟁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오신 동지들, 그리고 박근혜정권의 세월호 참사 진실은폐에 맞서 함께 투쟁해온 시민여러분 반갑습니다.
자랑스러운 조합원 동지들, 오늘 우리는 정권과 자본의 폭주를 멈춰 세우고 노동자, 서민을 살리기 위한 역사적인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모두 다 안된다, 어렵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박근혜정권의 집요한 강요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 구조개악 노사정야합은 결렬되었고, 노동자를 볼모로 재벌자본 배만 불리려는 박근혜정권의 의도는 1차로 저지되었습니다.
박근혜정권은 노사정위를 걷어치우고 전면에 나서 구조개악을 강행하겠다고 합니다.
동지들, 정세가 요동치고 있고 정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권과 자본에 맞선 4/24 총파업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합시다! 동지들! 할 수 있습니다.
동지들,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결의하면서 박근혜정권의 폭주를 멈춰세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정권창출부터 부정으로 시작하고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만행만을 보여주고 있는 불한당 같은 정권, 부패정권을 멈춰 세우는 것만으론 민주노총의 역사적 책무를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노동, 반민주, 반민생, 뇌물부패정권 박근혜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모든 민중과 함께 하는 총파업, 총궐기 투쟁으로 2015년을 관통해 갈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동지들!
4.24 민주노총 수도권 총파업대회는 파업가와 민주노총가를 부르며 서울 시청 광장 집회를 마쳤다
4.24 민주노총 수도권 총파업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공적연금 강화, 최저임금 1 만원 쟁취, 노동기본권 쟁취, 부정선거 부정부패 노동탄압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며 을지로 방향으로 시가행진을 하였다.
총파업 대오를 선두에서 이끌어가는 대형 현수막에는 "박근혜 퇴진! 민주노총이 싸우겠습니다!!"라고 써 있었다.
총파업 대회 참가자들의 거리행진 중에 을지로에서 "여러분 힘내십시오! 그리고 세월호의 슬픔도 함께해주십시오!"라고 글을 손수 써 온 시민을 만났다.
한국청년연대의 청년들도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지지하며 거라행진을 같이 했다.
종로 2가 교차로 건물에서 뿌려진 유인물
종로 2가 교차로 건물에서 뿌려진 유인물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잇었다. "썩은 내가 진동한다."
"비정규직 철폐하라" "진짜 사장이 나와라"
카트를 몰고 거리행진을 하는 대형마트 조합원
4.24 총파업대회 참가자 거리행진 가자 안국역으로
안국역에 설치한 경찰 차벽에 붙여 놓은 유인물
4.24 총파업 참가자 거리행진 안국역이 막히자. 가자 종각으로!
종각에서 마무리 집회를 하는 4.24 총파업 참가자들은 10만 명이 모여 5.1 노동절에 1박 2일 투쟁을 하자고 결의하면서 오후 7경 자진 해산하였다.
[출처: 자주시보]
2천만 전체 노동자의 임금과 고용안정을 빼앗고 위협하는 박근혜 정권은 이미 공격을 감행했다. 노사정위원회는 파탄 나고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음모가 폭로됐지만, 재벌 배불리기에 혈안인 박근혜 정권은 단협 강제시정 등 직권을 남용하며 강행추진 방침을 밝히고 있다. 일반해고 요건을 완화하고 취업규칙을 멋대로 개악하는 등 ‘해고는 쉽고, 임금은 낮게, 비정규직은 더 많이 양산’하려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은 향후 20년 노동조건을 규정할 엄청난 사건이다. 또한 공무원연금을 삭감하고 공적연금을 후퇴시켜 국민의 노후를 재벌의 연금시장 먹잇감으로 내던지려는 박근혜 정권이다. 정부는 노동자-서민 착취정책을 당장 폐기하라. 파업에 나선 우리는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한다. 700만 저임금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게 고작 1백만 원 최저임금으로 살라는 것은 국가의 폭력이다.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 된 착취적 현실에 분노한다. 최저임금 1만원이 희망이다. 국가는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생존’ 그 이상의 ‘생활’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
4인 이하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또 특수고용노동자라는 허울을 씌워 노동법의 보호로부터 배제시키는 것은 자본의 논리일 뿐이다.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면,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법을 보장하라. 노동조합을 가질 권리를 보장하라! 이 쟁취과제를 위해 오늘 총파업은 시작일 뿐이다.
박근혜 정권에게 경고한다. 우리는 오늘 총파업으로 2015년 투쟁을 시작한다. 5월 1일 노동절엔 서울로 집결한다. 10만 노동자가 모여 ‘투쟁!’을 외치고 당신의 ‘퇴진!’을 요구할 것이다. 총파업은 파상적 투쟁의 시작이다. 더 치열하게 조직할 것이며, 5월로 6월로 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관권 부정선거로 탄생한 정권, 노동자들의 심장, 민주노총에 난입한 정권, 탐욕이 응축된 세월호로 304명 꽃 같은 목숨을 몰살시킨 정권, 정권 실세들의 부정부패 악취가 온 세상에 진동하는 정권, 그 중심에 선 박근혜 대통령은 정통성도 이 나라를 통치할 자격도 없다. 꺼내는 말마다 거짓이고 무책임과 해외도피로 점철된 정권은 노동자에게 결국 재앙이었다.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
오늘 4.24총파업으로 우리는 2015년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을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노동시장 구조개악 폐기! 공적연금 강화! 투쟁에 함께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저임금노동자의 희망,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노동자는 하나다.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 그날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부정선거 부정부패, 노동탄압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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