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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미래, 청춘이 병들고 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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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16 18: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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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미래, 청춘이 병들고 있는 나라!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센터'에서 세계 44개국을 대상으로 “당신의 오늘은 특별히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국은 괜찮다고 대답한 사람이 고작 9%였다. 꼴찌인 일본은 8%였다. 삶의 만족도가 10% 이하인 곳은 공교롭게도 일본과 한국뿐이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75%는 성공이 자신의 노력보다 부모의 재력이나 외부적 요인(학벌, 학연, 지연, 혈연, 뇌물, 부정, 부패)에 의해 결정된다고 대답했다. 이 조사가 완벽한 대표성을 가진다고 볼 수는 없으나, 세계적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것이므로 어느 정도 신뢰성은 있다고 봐야 한다. 개인소득이 3만불에 가깝고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이라고 자랑하는 한국이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렸을까?

 

 

사진: 세계일보에서 캡쳐 

 

이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44개국 중 '자수성가' 가능성에 대해 두 번째로 부정적인 나라로 나타났다. '성공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는 항목에 동의한 한국인은 74%로 터키(7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즉 한국인 4명 가운데 3명은 성공은 노력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는 말이다.  

 

사실 이런 조사 결과는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대기업과 수출 위주로 성장한 후유증이 이미 나타났고, 갈수록 빈부격차는 심화되고 있다. 실적주의에 매몰된 정부가 무역흑자 액수와 경제 성장률에만 얽매어 국민들의 삶의 질은 도외시한 결과다. 그러다 보니 대기업들의 사내유보금은 600조 가까이 쌓여있지만, 노동자와 서민의 삶은 나아진 게 없다. 아니, 갈수록 실질소득이 줄고 서민증세까지 더해져 삶이 팍팍해졌다.

 

 

 

 

이 정부가 겨우 내놓은 게 부동산 정책인데 그마저 전세값 폭등으로 서민들은 월세집을 전전하고 있다. 나중에야 정부가 야당이 제시한 '소득증대를 통한 소비활성화'를 내걸었지만 기업들이 저항하고 있어 실효성이 의문시 된다. 최저 임금을 올리려고 하자 기업들이 '비투자'를 무기로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꼴이다.

 

국민의 삶의 만족도는 반드시 경제 즉 돈으로만 계산할 게 아니다. 정부가 정통성이 있고 위정자들이 정의로우면 국민들도 어느 정도 고통을 감내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대선은 국가권력기관 동원해 하고, 지도층은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날마다 구속되고 있으니 누가 이 정부를 믿겠는가? 더구나 노른자리는 특정 지역 출신이 독차지를 하고 있으니!

 

 

 

 

이완구 국무 총리가 취임후 첫 대국민담화에서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본인 자신이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으니 영이 서겠는가? '방사청' 비리가 날마다 터져 나오자 그것을 이명박 정부로 돌리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

 

문고리들이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 304명이 죽어도 진상규명도 못 하는 정부가 목소리만 높인다고 정의로운 나라가 되겠는가? 국민 91%가 지금의 삶에 불만족해 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하지만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이다. 어떻게 해야할까? 그것은 우문이다.

 

 

 

암울한 미래...

청춘이 병들고 있는 나라...

 

[출처: 서울의 소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3-16 19:01:41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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