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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폭정에 종교계도 잇단 시국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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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4-12 16:5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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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폭정에 종교계도 잇단 시국성명

편집국


최근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규탄하는 계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도 가만 있지 않았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감리회본부 앞에서 독립운동가를 다수 배출해 수난의 민족 역사와 함께 해온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회자 341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 사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선데 이어, 지난 10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역시  월요시국기도회를 통해 윤석열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한국교계뉴스에 통해 전달된 소식을 간단히 요약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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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배출 감리교단 341명 목회자 시국선언…"尹 폭정 용납할 수 없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341명이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감리회본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 사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는 각계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회자 341명이 시국선언에 나섰습니다.

 

목회자들은 윤 대통령이 헌법 수호 책무를 망각한 채 친일 행보와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자진 사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굴욕적 대일외교 윤석열은 즉각 사임하라 사임하라"

 

독립운동가를 다수 배출해 수난의 민족 역사와 함께 해온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회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 사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하성웅 목사(한국기독청년협의회 총무) / 기감 시국선언문

"감리회 후예이자 시대의 예언자로 부름 받은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만행으로 인한 역사의 후퇴를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은 물론 국가와 국민의 비극적 운명을 방치하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감리교 목회자들은 취임한지 1년도 안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헌법을 망각한 채 친일 매국행위와 검찰 독재, 한반도 전쟁위기 조장으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감리회 새물결 상임대표 이경덕 목사는 일제 강제징용 제3자 변제안 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을 볼 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경덕 목사 /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 상임대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고 하며 자화자찬 하던 대통령은 알고 보니 일본 국익을 위해 뛰는 일본 1호 영업사원이었던 것입니다."

 

목원대 민주동문회 이상진 목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정전체제 마저도 위태로운 상황까지 올수도 있다는 염려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책무인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 보다는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 몰고가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상진 목사 / 목원대 민주동문회

"한반도를 전쟁의 연습장으로 만들고 역대 그 어느 정부보다도 더 심각한 긴장상태로 몰고 가는 것이 오늘 대통령의 모습이고 현 정권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엄연한 직무유기이고 국민을 불안 가운데 몰아넣는 위험천만한 일이고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며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일임을 우리는 잘 압니다."

 

목회자들은 또, 윤석열 정권은 검찰 독재정권이라면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어떤 영역에서도 차별받지 아니한다는 헌법의 정신을 짓밟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감 목회자 341명의 이름으로 발표된 시국선언문은 이철 감독회장에게 전달됐습니다.


출처: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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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3월 20일 전주에서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어 현정권 들어 처음으로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같은 날 전주 전동성당에서 개최된 전국사제비상시국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친일매국 검찰독재정권 퇴진과 주권회복을 위한 월요시국기도회>를 4월 10일(월)부터 8월 16일(월)까지 서울, 마산, 수원, 광주를 거쳐 서울에서 마무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오후 7시에 시국미사가 열린 전주 풍남문 광장에는 "매판매국 굴욕굴종 검찰독재 윤석열, 퇴진을 명령한다"라고 쓴 대형 펼침막이 걸려 있는 가운데 수많은 시민과 신부들이 '윤석열 퇴진', '윤석열을 타도하자', '일본 영업사원 1호 윤석열 탄핵'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박수를 치며 구호를 외쳤다고 한다.




사제단이 윤 정권이 헌법을 위반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고 주장하는 주된 용퇴의 사유는 일본과 체결한 <강제동원 배상안>으로 윤석열을 향해 "역사적 퇴장을 명령한다"고 선언했다. 사제단은 이날 발표한 사제단성명과 강론을 통해 윤석열의 친일매국행위와 반민주적 검찰독재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가혹한 강자독식을 더 나은 미래로 믿으며 서민 생존권을 무시, 노동자들을 적으로 대하고 파업을 '북한 핵 위협'처럼 여기며 4·19이래 수많은 사람이 목숨 걸고 쟁취한 민주주의를 경시하며, 검찰의 권능을 악용해서 정적 제거에 몰두하고 편중인사로 일명 '검찰 공화국'을 수립하며, 이태원 참사에서 보았듯이 공권력을 일신의 안위를 위해 오남용하며, 사죄도 사과도 하지 않고 사사건건 진실을 감추고 남을 탓하며, 7·5남북공동성명이라는 원칙을 깨고 전쟁불사에다 핵무장까지 주장함으로써 불안감 긴장을 고조시키며, 극소수의 특권 유지 확대를 위해 남녀노소 각계각층을 벼랑으로 내몰려, 탄소중립이라는 인류공동의 과제를 외면하고 한사코 원전강국으로 재도약하자는 시대착오적인 사람."

사제단은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성취로 이룩되며 심각한 중단이나 퇴보는 언제든 있게 마련이라면서 "분단기득권 세력의 기사회생, 재집권으로 역사가 후퇴하고 있다"며 "6·15공동선언, 10·4선언으로 전진하다가도 이명박 박근혜 시대의 정체와 역진이 있었고 촛불들의 뜨거운 참여와 수고로 판문점 선언, 9월 평양선언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양심을 지닌 시민이라면 진영을 막론하고 힘을 합치자"며 역사의 현장에서 모두 만날 것을 촉구함으로써 윤석열정권퇴진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여나갈것을 예고했다.

다음은 4월 10일 서울광장에서 발표된 사제단시국성명서 전문(sajedan.org)이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월요시국기도회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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