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가족의 목소리를 외면말고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라 > 남녘소식

본문 바로가기
남녘소식

[기자회견문]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가족의 목소리를 외면말고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0-20 13:42 댓글0건

본문

[기자회견문]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가족의 목소리를 외면말고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라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태도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새누리당이 19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의 구성과 관련해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안을 제시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의 최고 책임자로 ’사라진 7시간 의혹‘ 등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조사를 받아야할 당사자가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는 일이 말이 된단 말인가.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진실을 외면한 채 세월호 유가족을 감시하고 탄압해왔다. 정부는 국정원, 경찰, CCTV를 동원해 유가족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그들과 관련된 SNS까지 검열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최근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 개인 사생활 역시 무분별하게 사찰되고 있다. 오죽하면 2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텔레그램 서비스에 가입하여 ‘사이버 망명’을 떠났겠는가. 

 

박근혜 정부 아래 표현의 자유와 같은 시민의 기본권은 사라진지 오래다. 이 정부 아래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유일한 방법은 ‘풍선 날리기’ 뿐 아닌가. 박근헤정부는 일부 탈북단체가 북한을 향해 풍선 날려보내는 전단 살포에 대해 표현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막을 수 없다고 했다. 박근혜 정부가 제재할 수 있는 명백한 법적근거가 있음에도 대북전단살포를 묵인하는 것으로 보아 ‘풍선’이야말로 이 땅의 자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풍선’을 북한으로는 보내도 되고, 청와대로는 보내면 안되는지. 과연 정부가 ‘표현의 자유’에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는 지 시험해 볼 것이다. 국민이 바라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의 요구를 담아 ‘세월호 풍선’을 실제 대북전단풍선과 같은 모양으로 제작하여 청와대로 날릴 것이다.

 

2014년 10월 20일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10-20 13:46:4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월 27일 (월)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월 9일 (목)
[동영상] 누구나 어디서나 열창하는 시대의 새 명곡 《우리는 조선사람》
눈부시게 밝아오는 교육강국, 인재강국
[조선외무성 담화] 미한은 군사적도발의 가시성증대로 초래되는 지역정세악화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월 10일 (금)
총련과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이 김정은위원장께 올린 편지
최근게시물
김정일위원장의 혁명일화, 녀성해안포병과 약크림
《2.16경축 얼음조각축전-2025》 련일 성황리에 진행
인민의 건강을 책임진 사회주의보건일군의 사명에 충실하자
[동영상]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드팀없는 실행을 위한 2025년도 대건설투쟁이 개시되였다. 《지방발전 20…
탐욕과 오만으로 일관된 미국식가치관의 발로
[조선관광]삼지연산악관광지구의 절경과 특산물들
전세대들의 고귀한 넋과 정신을 굳건히 이어갈 새세대들의 철석의 의지 분출
령도자의 손길아래 꽃펴나는 민족의 전통
국가방위의 주체,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조선인민군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2월 7일 (목)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2월 6일 (목)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드팀없는 실행을 위한 2025년도 대건설투쟁이 개시되였다 / 《지방발전 20&…
Copyright ⓒ 2000-2025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