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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북한 응원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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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9-23 09: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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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북한 응원 소감

우리는 한민족!” <인천AG> 통일응원단 '아리랑' 응원 후기

 
 
 
 
 
오삼언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통일이 된다면 이런 기분일까” (이수아, 경기대 4학년)

 

- 2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

 

 

   
▲ 북한팀은 홍콩에 5 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마치 우리나라 선수가 넣은 것처럼 진심으로 기뻤습니다." [사진-통일뉴스 오삼언 통신원]

 

 

북측 선수들이 홍콩을 5:0으로 꺾었습니다. 한골 한골 넣을 때마다 마치 우리나라 선수가 넣은 것처럼 진심으로 기뻤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북측 선수들이 우리를 향해 손도 흔들어주고 고개 숙이며 인사를 하는데 찡했어요. 선수들은 응원해준 우리를 향해 감사를 표하고 우리는 잘했다고 박수를 쳐주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한 민족이라는 느낌도 들고 통일이 된다면 이런 기분일까 생각도 했습니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 북측 관계자분들이 있는 곳에 가서 플랜카드를 흔들었는데 북측 관계자분들이 일어나셔서 엄청 반가워해주셨어요. 이 때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네요. 만나서 이야기 한번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 빠른 시일 내로 올 수 있겠죠?

 

“김은국 선수 금메달, 내 일 마냥 기뻤다” (정우령, 경기대 2학년)

 

- 21일 인천 달빛축제공원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역도 62kg급 A그룹 경기.

 

 

   
▲ 역도에서 금메달을 딴 김은국 선수. "김은국 최고다" [사진-통일뉴스 오삼언 통신원]

 

 

확실한 응원과 경기관람! 그리고 선수들의 강렬한 눈빛을 보니 저절로 몸이 들썩였다.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현장에 그것도 북측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순간을 보고 있자니 온몸에 전율이 돌았다.

 

오늘 처음 보고 알게 된 선수인데도 마치 내 일인 것처럼 기쁘고 행복했다. 역도 금메달 김은국.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흘러나오는 장면은 많이 봤지만, 북한의 국기와 국가가 나오는 장면은 처음 보았다.

 

김은국 선수를 직접 보고 북측 임원분들과 손 흔들며 “다시 만나자” 인사할 수 있어서 참 벅차고 감동적이었다. 아무리 가리려 해도 덮을 수 없는 우리 민족, 한 핏줄. 우리 정부는 북한 응원단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왜 애쓰지 않았는지!

 

민족이 만나는 순간, 통일은 현실이 되는 것 같다. 첫 응원부터 이렇게 뜨거운데 마지막 응원 때는 어떨까.

 

“북측 관계자분들, 꼭 다시 만나고 싶다” (류지연, 숭실대 4학년 수료)

 

- 21일 인천 달빛축제공원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역도 62kg급 A그룹 경기.

 

 

   
▲ 모두 다 함께... "김은국 최고다" [사진-통일뉴스 오삼언 통신원]

 

 

혹시나 사람들이 우리가 북한만 응원하는 걸로 오해해서 종북으로 보면 어쩌나 하는 긴장감도 있었다. 그러나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경기장에 있는 많은 시민들이 모두 한민족을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였다.

 

역도에서 김은국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걸 눈앞에서 본 경험과 우리가 응원하자 북측 선수단 관계자들이 감사해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본 것은 진짜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북한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다른 외국인들과 다르게 어렵고 힘들지만 이 와중에 우리는 마치 사생팬처럼 북측 선수들을 쫓고 있다. 분단이 뭐길래 이렇게 사람을 애타게 하나, 말 거는데도 제재를 받을까봐 무서워해야하나 갑갑했다.

 

북측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나서면서 우리한테 손을 흔들며 “다시 만나요”라고 인사했는데. 꼭 다시 만나고 싶어졌다.

 

“북측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마다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김성덕, 광운대 4학년)

 

- 2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

 

 

   
▲ 경기 전부터 정성스럽게 응원연습에 임했다. [사진-통일뉴스 오삼언 통신원]

 

 

북측 선수들을 응원했는데 너무 기분이 묘했다. 맞은편에 북측 응원단이 있었다면 정말 더 감동적이었을 텐데 아쉽다. 북측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마다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5:0으로 이겨서 다섯 번 전율. 남북단일팀이 구성돼서 올림픽이고 뭐고 메달 싹쓸이하고 응원도 같이 하면 얼마나 좋을까.

 

“북측 선수들을 응원한 보람이 있었다” (김혜빈, 서울과학기술대 1학년)

 

- 2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

 

 

   
▲ "골인, 골인" "5:0! 북측 선수들을 응원한 보람이 있었다." [사진-통일뉴스 오삼언 통신원]

 

 

5:0! 북측 선수들을 응원한 보람이 있었다. 북측 응원단이 왔으면 더 멋진 응원을 보여줄 수 있었을 텐데 많이 아쉬웠다. 멀리서나마 선수들을 보며 응원하는 것도 이렇게 즐거운데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져서 나중에 직접 만나 오늘 경기 멋졌다고,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출처: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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