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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하나로 묶은 붉은 물결남북공동응원단 ‘아리랑’ 동행취재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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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9-22 10: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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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하나로 묶은 붉은 물결남북공동응원단 ‘아리랑’ 동행취재기 (1)
 
 
 
 
 
 
 
진군호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 18일 남자축구 북한 대 파키스탄전에서 남북공동응원단 ‘아리랑’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진군호 통신원]

 

 

경기장에 모인 붉은 옷 입은 10여명의 인원들. 손에 든 단일기와 북, 바로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회원들로 구성된 인천 아시안게임 남북공동응원단 ‘아리랑’이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측 선수들을 응원, 남과 북의 화해,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응원단이다. 아리랑응원단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결성, 이후 북측 선수들이 경기를 벌일 때마다 서포터즈로 활동해왔다.

 

 

   
▲ 16일 여자축구 북한 대 베트남전. 이날 처음으로 아리랑응원단의 응원이 시작됐다. [사진-통일뉴스 오삼언 통신원]

 

 

지난 16일 북측 여자 축구경기를 처음으로 아리랑응원단의 응원이 시작됐다.

 

이날 응원은 아직 아시안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실시되는 사전 경기여서 그런지 전체 관객도 적은 편이고 아리랑 응원단의 참가자 수도 적었다.

 

하지만 열띤 경기와 응원이 시작되었고, 관객 중에는 아리랑응원단으로부터 단일기를 받아가서 함께 응원하는 사람도 생겼다. 이날 북한 여자축구는 베트남을 상대로 5:0으로 크게 이겼고, 북측 선수들 중에는 아리랑 응원단을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는 선수도 있었다.

 

 

   
▲ 18일 남자축구 북한 대 파키스탄전에서 북측 선수가 골을 넣자 환호하는 ‘아리랑’응원단. [사진-통일뉴스 오삼언 통신원]

 

 

 

   
▲ 아리랑응원단의 응원에는 북도 동원됐다. [사진-통일뉴스 오삼언 통신원]

 

 

이후 18일 남자 축구 경기 때는 더 많은 관객과 응원단이 참가하여 더욱 열띤 경기와 응원이 진행되었다. 아리랑응원단의 쉬지 않은 열띤 응원 덕분인지 북측 남자축구는 파키스탄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리랑응원단은 경기 관람보다는 응원에 집중한다. 선수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외치며 응원하고 큰 북을 둥둥 울리면서 경기장 전체 분위기를 주도한다.

 

아리랑응원단장 이원규(38세)씨는 “남과 북의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이 모여서 아리랑응원단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북측 선수들이 퇴장하면서 아리랑응원단을 향해 인사를 건네줄 때 짙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원규 응원단장은 “인천아시안 게임을 통해 남북에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리랑응원단의 응원은 북측 선수들이 참가하는 모든 경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남과 북을 하나로 묶는 붉은 응원 물결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출처: 통일뉴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9-22 10:15:33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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