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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연석회의제안은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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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13 10: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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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연석회의제안은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다

 

 

돌직구 – 고려대학교 학생

 

 

최근 북이 남측을 향해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화공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당 제7차대회 직후부터 남북군사당국회담을 주장하던 북은 최근에 남북정당, 단체 , 각계인사들이 참여하는 민족적대회합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후에는 8.15를 전후해 평양이나 개성에서 연석회의를 갖자고 하면서 이를 위해 각계 인사 100여 명에게 공개편지를 보냈으며 7.4공동성명발표 44주년을 맞으면서는 통일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정부》와 일부 대북전문가들은 북의 거듭되는 대화제의가 《진정성 없는 통일전선공세》, 《위장평화공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대화의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는 비핵화가 우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마디로 《선 핵포기, 후 대화》를 고집하고 있는 셈이다.

 

핵보유국의 지위를 헌법에 명시한 북에 대해 《선 핵포기, 후 대화》를 고집하는 것은 결국 북과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이것은 곧 평화통일을 부정하는 것이며 이 땅에 전쟁을 몰아오는 위험한 발상이다.

 

북의 연석회의 제안은 만남을 실현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의의가 있다.

 

인간이 있는 곳에 대화가 있고 대화가 있는 곳에 화목이 도모되고 발전이 촉진된다. 아는 사이에는 친목을 두터이 하고 부족한 것은 상호교류로 해결방도를 찾으며 옹이진 마음은 진정어린 말로 푸는 것이 대화이다. 오랜 세월 마음에 덧쌓인 불신의 앙금을 가시고 서로 대립되는 주장과 당파적 이해관계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통일행정에서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대화이다.

 

이런 의미에서 남과 북은 전쟁을 막자고 해도 만나야 하고 평화를 보장하자고 해도 만나야 하며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기조로 전환시켜 평화통일을 이루자고 해도 무조건 만나야 한다.

 

더우기 북은 연석회의를 제안하면서 《만약 남측에서 연석회의와 관련하여 시기나 장소, 참가대상과 토의안건 등 관심하는 문제들에 대한 건설적 의견을 내놓는다면 그것도 허심하게 검토하고 받아들일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밝혀 무엇이든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북의 연석회의 제안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공존, 공생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

 

북이 돈을 퍼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굴종을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한번 만나보는 것까지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

 

서로에게 자신의 체제와 이념을 강요하고 싸움을 통해 상대방을 흡수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과 북이 서로 협력의 길, 함께 성장을 모색하는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다.

 

 

[출처: willow200man]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7-13 10:14:12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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