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 사랑, 미래사랑을 이어가는 김정은 제1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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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6 02: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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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에 실린 사진 한 장(2)
후대 사랑, 미래사랑을 이어가는 김정은 제1위원장
조영선 기자
노동신문 6월 25일 1면에 큼지막한 사진이 실렸다. 사진의 제목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양육아원,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라고 나온다. 건설장을 둘러보면서 환하게 웃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모습에서 북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6월 25일이면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1950년 6월 25일 코리아 전쟁이 일어난 날이다. 그래서 3년동안 치열하게 전개된 코리아전쟁은 많은 희생과 피해를 남겨 우리 민족에게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그날의 전쟁 포성은 멈춘 지 60여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코리아반도에는 전쟁의 종식을 알리는 평화선언을 들을 수 없다. 그래서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쟁이 언제 또다시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 북의 최고지도자는 6월 25일을 맞아 현지지도를 전쟁기념관이나 군부대등을 방문하여 코리아전쟁을 상기시키고 결전의 준비는 완료되었다는 선언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상상하지도 못한 육아원, 애육원 건설장을 방문하였다고 한다.
대동강 기슭, 평양에서 가장 경치가 좋다고 하는 곳에 세우는 육아원과 애육원을 직접 현지 지도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행보를 보면서 북의 일관된 정치철학을 엿볼 수 있다.
북은 해방이후 1946년 2월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열린 회의의 첫 번째 안건이 학생들에게 연필을 공급하는 문제를 다루었다고 한다. 해방이후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려울 때라 나라의 기틀을 바로 잡는 문제부터 바쁠 텐데 첫 안건이 연필공급이었다. 연필공급 안건을 첫 회의 첫 안건으로 내세운 김일성 주석은 진정으로 나라를 세우고 대대로 조국의 영광을 위해서는 첫걸음이 바로 어린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여긴 것이다.
북은 항상 말한다.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는것이 조선의 현실이다”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북이 건국하면서 가장 먼저 중요하게 생각하는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이러한 역사의 전통은 오늘날, 전쟁의 위기 속에서 더욱더 빛나고 있다.
남쪽에는 ‘북핵 위험설’이라는 유언비어를 날포하면서 연일 북침전쟁훈련을 다그치고 있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를 배치하는 등 전쟁 준비에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때에 어린이 시설을 위한 건설장을 방문한 북 최고지도자의 마음 속에는 어떠한 것이 자리하고 있을까?
6월 25일을 맞이하여 다른 곳도 아닌 애육원, 육아원 건설장을 현지지도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행보는 선대 최고지도자와 일맥상통한 면이 있다.
김일성 주석이 처음 연필안건을 다룬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마음이 흘러 흘러 고난의 시절 어린이들의 영양공급이 걱정이라면서 애육원을 찾아 같이 슬퍼하고 대책을 세웠다는 김정일 위원장 그리고 오늘에 와서 애육원 건설장을 방문한 김정은 제1위원장 모두 똑같이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쪽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무상급식을 하자는 것도 온갖 방해를 다하고 심지어 6.4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세월호 사건을 기획한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미숙한 정치사고, 즉 후대를 위한, 어린이를 위한 것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정책으로는 나라의 미래가 없다.
그러나 북은 건국때 연필공급부터 먼저 해결하고자 하고 고난의 시절에도 평양 애육원을 찾아가 같이 걱정하고 오늘 전쟁의 위기속에서도 애육원 건설장을 찾은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몸소 보여준 김정은 제1위원장을 최고지도자로 모시고 있는 북의 미래는 분명 남쪽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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