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ALL) 이꾸노서》로 유족한 지역동포사회 꾸려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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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10-16 12:5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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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ALL) 이꾸노서》로 유족한 지역동포사회 꾸려나가리
동포들 묶어세우는 다양한 행사
총련 오사까 이꾸노서지부에서는 8월 27일에 납량제를, 9월 16일에 경로모임을 오사까제4초급 부지에서 각각 진행하였다.
900여명의 참가밑에 성황리에 진행된 납량제
이곳 지부는 지난 기간 《한지부, 한학교》로서 오사까제4초급을 소관하여 각계각층 지역동포들의 힘을 모아 학교를 거점으로 애족애국운동을 힘차게 전개하여왔다.
이곳 지부는 오사까제4초급이 오사까부내 학교들의 새 편성사업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오사까초급으로 새 출발을 떼게 됨으로써 《한지부, 한학교》의 력사에 막을 내리고 새로운 환경속에서 지역운동을 벌려나가게 되였다.
이곳 지부에서는 학교가 이전하여도 지역동포사회를 계속 활성화시키자고 총련과 녀성동맹, 조청, 청상회가 한덩어리가 되여 《올(ALL) 이꾸노서》로 각종 지부행사를 개최할것을 결정하였다.
4월에 지부주최 대야유회를 360여명의 참가밑에 성황리에 진행한데 이어 8월에 납량제를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규모있게 개최하자고 행사의 2달전에 각 단체대표 15명으로 실행위원회를 무어 선전동원사업으로부터 기획토의, 광고와 추첨회상품모집, 매대준비 등 그야말로 《올(ALL) 이꾸노서》의 정신으로 각계각층 비전임역원들과 열성동포들이 한결같이 준비사업에 떨쳐나섰다.
그 결과 4년만에 진행한 납량제에는 지역동포들과 오사까제4초급 졸업생을 비롯한 동포들, 린근주민들 900여명이 참가하였다.
900여명이 참가한 납량제
실행위원회 공동대표들인 총련지부 김진영위원장과 녀성동맹지부 심미복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린 납량제는 지역동포들과 학생원아들이 출연하는 소품공연, 린근일본학교 학부모들이 출연하는 특별연주가 피로되였다. 오사까조선가무단의 민요련곡이 시작되자 대춤판이 펼쳐져 회장은 시종 들끓었다. 상품 100개를 준비한 대추첨회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회장에서는 불고기와 녀성동맹이 장만한 맛있는 매대음식이 판매되였다.
맛있는 매대음식이 판매되였다.
납량제에 참가한 동포들은 《학교는 이전했으나 이처럼 많은 동포들이 참가하니 정말 힘이 난다》, 《역시 우리 이꾸노서지부의 힘이 대단하다.》고 이구동성으로 절찬을 아끼지 않았다.
9월 16일에 진행한 경로모임은 총련과 녀성동맹의 각 분회에서 동원사업을 꾸준히 벌린 결과 70세이상의 고령동포 77명과 각 단체역원들 합계 138명이 참가하였다.
오랜만에 진행된 경로모임에서 회포를 나누는 동포들
경로모임에서는 오사까부고려장수회련합회 문우평상담역의 축배선창에 이어 조국에서 진행된 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의 동영상시청, 최고년령고문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소개, 아들딸, 손자손녀와의 기념사진찍기가 진행되였으며 오사까조선가무단의 노래와 춤에 맞추어 대합창과 대춤판이 펼쳐졌다.
대합창과 대춤판이 펼쳐졌다.
경로모임에 참가한 고문들은 《코로나재앙으로 인하여 4년만에 경로모임에 참가했는데 정말 즐거웠고 힘이 났다》, 《우리 지부일군들과 역원들이 잘 조직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큰 만족을 표시하였다.
납량제와 경로모임의 실행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은 심미복위원장(비전임, 52살)은 《오사까제4초급이 이전하여 처음으로 진행하는 납량제와 경로모임였으니 동포들이 많이 모이는지, 발동력량이 보장되는지, 걱정도 많았지만 우리 실행위원들은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아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자〉는 일념으로 열심히 준비하였다. 그 과정에 많은 동포들이 협력, 응원해주었으며 두 행사에서 동원목표를 훨씬 릉가하는 인원수가 참가하여 대성황리에 진행할수 있었다. 행사를 통하여 우리 지부의 지역사랑, 동포사랑, 학교사랑의 정신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었다. 이꾸노서지부는 한지부, 한학교의 력사에 막을 내렸으나 오사까제4초급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모든분들의 숭고한 넋과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 〈올(ALL)이꾸노서〉의 구호를 들고 지역동포사회와 4월부터 아이들이 다니게 된 오사까초급을 위하여 계속 분투해나가겠다.》고 결의를 이야기하였다.
【이꾸노서분국】
20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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