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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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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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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3-11-16 17: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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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 


첫날 회의

 

1112일 독일 포츠담 쎄미나리스 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12,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재독일동포협력회의 주최로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첫날 회의가 진행되었다.

대회에는 박문재 수석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대표단, 김수해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카나다동포연합회 대표단, 김칠성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러시아고려인통일연합회 대표단,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측 본부 의장 림민식을 비롯한 각 지역 동포조직대표들과 대회준비위원장 이지숙을 비롯한 재독일동포협력회와 6.15공동선언실천 유럽지역위원회 성원들, 박영철 조국통일연구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 대표단, 남녘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협회소속 장경욱 변호사, 민통선통일교회이적 담임목사를 비롯한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 9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미국 국제법전문가들인 브라이언 베커와 마라 힐리아드, 프랑스 쏘르본느종합대학 철학교수 쟝 쌀렘, 러시아 과학원 동방학 연구소 코리아담당과장 알렉싼드르 워론쪼브, 도이췰란드 게지네 마라 등 유럽나라 인사들 10여명이 참가하였다.

대회장 정면과 주석단에는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 20131111-14, 독일 포츠담, 북과 미국사이의 정전협정종식과 평화체제수립 중재를 위한 유엔의 책임이라고 쓴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대회에서는 먼저 대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이지숙 재독일동포협력회 회장이 개회사를 한 다음 독일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를 비롯하여 러시아과학원 동방학연구소 코리아담당과 과장 알렉싼드르 워론쪼브, 미국 국제법 전문가 브라이언 베크프랑스 쏘르본느종합대학 철학교수 쟝 쌀렘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이어코리아의 분단과 정전문제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그 해결의 원칙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들이 진행되었다.

박영철 조국통일연구원 부원장은 코리아반도의 분열원인과 평화보장방도라는 제목의 토론에서 코리아분열의 원인은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우리나라에 분열의 38도선을 긋고 남녘을 강점하여 친미적인 단독정부를 조작해내였으며 그 이후에도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해온데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코리아반도의 평화보장을 위해서는 미국이 대북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북미평화협정체결에로 나와야 하며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남녘땅에서 북을 겨냥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이 중단되어야 하며 북과 남이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철저히 고수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남녘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협회》소속 장경욱 변호사는 평화협정체결의 필요성과 그 전망라는 제목의 토론에서 코리아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상태가 공고한 평화 상태로 전환하지 못한 것은 미국과 남쪽당국이 정전협정의 합의사항들을 위반하고 남에서 외국의 군대를 철수하지 않고 무력증강과 군사훈련에 매달려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특히 그는 정전협정에서 해상경계선을 확정짓지 못한 것이 이 수역에서의 북과 남의 빈번한 무력충돌의 원인을 제공하였다고 하면서 북과 남이 해상경계선을 명확히 확정짓는 것은 필수적인 문제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코리아반도의 정치, 군사적대결과 갈등, 핵대결 상태를 해소하자면 정전협정에 기초하여 코리아반도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교전쌍방사이의 정치군사적 회담을 이행해야 하고 군사훈련을 비롯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포기하며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코리아반도의 평화보장과 미국의 책임의 제목으로 토론한 러시아고려인통일련합회 회장 김펠릭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동안 수백차례의 평화보장방안을 제시하였지만 미국은 이를 한번도 이를 성근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까밝히면서 코리아반도는 비록 작지만 우리 민족은 자유를 원하고 민족적자존심이 아주 강한 민족이며 따라서 미국이 우리 민족을 깔보고 또다시 전쟁을 일으킨다면 반드시 파쑈독일과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오후 토론에서는 먼저 정기풍 조국통일연구원 실장이 북남관계의 현 실태와 관계개선방도라는 제목의 보충발언을 하였다.

그는 최근 완화국면에 들어섰던 북남관계가 또다시 악화되게 된 것은 남쪽에 박근혜정부가 북의 성의있는 대화, 평화노력과 북의 체제를 참을 수 없게 우롱하고 모해하려는 흉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대화의 막뒤에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려온데 있다고 구체적 사실자료들을 들어 까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남쪽 당국이 외세의존정책에서 벗어나 자주의 길로 나와야 한다는 것과 북과의 체제대결을 벌리려는 흑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 그 누구의 일방적 비핵화를 강요하려 들지 말아야 악화된 북남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 남쪽 정권과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미군문제의 제목으로 토론한 남쪽 민통선평화교회담임목사 이적은 지금 괴뢰당국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공화국지역에 대한 삐라살포와 애기봉 등탑 점등과 같은 대북심리 모략전을 악랄하게 감행하고 있는 실태를 까밝히면서 그 뒤에는 미국이 있다는 것과 그러한 놀음이 오늘 코리아반도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그는 남쪽과 그 수역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한미연합훈련과 그에 동원되는 방대한 무력과 미국의 각종 핵타격 수단들, 남쪽당국의 전시작전통제권반환연기요청, 북남수뇌상봉 담화록 악용, 특대형 관권 부정선거, 종북척결소동, 전교조와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소동, 계속되는 미군범죄 등도 북남사이에 신뢰를 무너뜨리고 북남관계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한반도평화와 화해를 위한 세계교회통일운동의 발의의 제목으로 발언한 함성국 재미동포동부지역연합회 회장은 마땅히 오늘 종교인들의 사명은 코리아반도 분열의 원죄이고 악의 근원으로 되고 있는 조국의 분단을 끝장내고 통일을 이룩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코리아의 기독교인들도 세계 각국의 기독교인들과 협력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기독교통일운동을 적극 벌려나가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특히 그는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북미평화협정이 체결되어야 하며 미국은 북과 총괄적 정착을 위한 북미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재카나다동포연합회 회장 김수해는 코리아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분쟁과 평화적 해결의 제목으로 외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위해 공헌한 위대한 지도자에 의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발표되었다고 하면서 이 북남공동선언의 이행이 중단되지 않았더라면 우리 조국은 벌써 통일되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민족이 이 땅에서 외국군대를 철수시키고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손을 잡고 나간다면 통일은 반드시 올 것이며 우리 조국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나라도 우뚝 설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토론자들과 참가자들은 기록영화 코리아전쟁의 도발자를 시청하고 코리아전쟁의 도발자는 다름 아닌 미국이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인식하게 되였으며 이에 대해 열띤 토론들을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코리아반도의 평화문제에 대한 대회참가자들의 질문과 이에 대한 토론자들의 설명이 있었다.

대회는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려는 참가자들의 진지한 태도로 하여 허심탄회하게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것은 다름 아닌 미국과 남쪽당국이라는데 대해 의견을 모으고 남은 대회기간 코리아반도평화보장을 위한 현실적 방안들에 대해 모색해 나가기로 일치하게 토론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지금까지 해외에서 코리아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다양한 회합들이 진행되었지만 이번 회합이 가장 잘 된 것 같다, 특히 북의 대표들이 대회참가자들에게 그동안 석연치 않아 의문이 많았던 문제들에 대해 사리 정연한 논거와 명백한 입장으로 충분히 설명해준 것이 큰 감동을 일으켰고 실리가 있었다, 국제적 지지여론을 불러일으키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 같다, 앞으로 이런 회합을 매해 조직하면 좋겠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의 인사들은 코리아의 분열원인과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문제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면서 앞으로 이 방향에서 국제적인 여론을 불러일으켜 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국제대회 둘째 날 

 

오늘(13) 현지시간으로 아침 9시부터 12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독일 포츠담 쎄미나리스호텔에서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국제대회 둘째 날 토론이 진행되었다.

오전 토론에서는 북미관계가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가? 의 제목으로 미국법률가 브라이언 벡크, 유엔의 적극적인 조정역할을 통하여 코리아반도 정전협정을 공고한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의 제목으로 러시아 과학원 동방학 연구소 코리아담당과 과장 알렉싼드르 워론쪼브, 미군철수: 자주 확립과 세계평화의 담보의 제목으로 프랑스 코리아 친선협회 서기장 빠뜨리끄 꾼쯔만이 토론하고 대회 앞으로 보내온 프랑스 국제민주법률가협회 수석부위원장 롤랑 웨이의 영상토론 코리아의 평화에 대하여가 상영되었다.

오후에는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위한 노력에 대하여의 제목으로 베트남역사학자 누구엔 닥 누마이, 미국 국민 역시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원한다.의 제목으로 미국국제법전문가 마라 워헤이든 힐리아드,평화운동의 여러 방법들의 제목으로 노르웨이 의학박사 닥 노름 등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코리아정전협정체결 이후 지난 60년 동안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바뀌지 않고 코리아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과 남쪽정부당국의 반북대결 정책 때문이라고 하면서 미국과 남쪽 정부를 준열히 규탄하였다.

특히 토론자들은 요즘 남쪽정부 당국이 벌리는 광란적인 종북척결소동과 국가보안법, 성노예 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집단적 자위권 확보로 내닫고 있는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책동도 역시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토론자들은 이번 대회가 코리아반도 평화문제에 대한 공통적인 견해들을 정리하는데 있어서 매우 의의가 큰 회합이었으며 국제적인 연대운동을 광범하게 전개하여 코리아의 분열과 긴장격화에 책임있는 당사자들인 유엔과 미국을 비롯한 각국정부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을 결의했다.

토론이 끝난 다음 외국인 참가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코리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유엔결의를 추진하는 국제위원회를 결성할 데 대한 발기문을 작성하고 미국이 코리아를 분열할 목적으로 유엔총회에서 강압적으로 유엔 코리아 임시위원단을 조작한지 66년이 되는 20131114일에 발표하기로 하였다.

오늘 대회에서 진행한 주요토론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변호사 브라이언 베커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는 코리아문제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이 대단히 많다. 베트남전쟁 때에는 미국 국민들이 미국의 베트남침공을 반대하는 반전시위를 광범하게 전개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미국 국민들은 코리아문제와 관련하여 미국정부의 그릇된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코리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인 미국정부를 반대하여 싸우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는가를 연구하고 있다.

미국정부는 코리아에 대하여 힘의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우리의 운동은 미국정부가 코리아에 대하여 힘의 정책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코리아와의 관계를 수립하도록 촉구하는 데로 지향되어야 한다.

그러자면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각이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코리아반도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투쟁해나가도록 견해를 통일시켜 나가야 한다.

첫째로, 북미사이에 평화협정이 체결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북미사이에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사활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이다.

둘째로, 코리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시켜 나가야 한다.

세계의 많은 나라가 인공지구위성을 쏘아 올렸지만 북만이 제재의 대상으로 되고 있다. 경제제재는 사실상 전쟁이다. 북은 현재 철저한 경제봉쇄속에 있다. 세계민중들은 북에 대한 경제제재가 비인간적인 행위라는데 대하여 공동의 인식을 가져야 한다.

셋째로, 미군철수에 대한 인식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남쪽주둔 미군은 남녘사회의 자주적 발전을 억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군이 남쪽에 주둔하고 있다고 하여도 북을 억제하지는 못한다. 미군이 남쪽에 계속 주둔하고 있는 목적은 코리아반도 문제 자체가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전략을 실현하자는데 있다.

넷째로, 북미관계정상화에 대한 인식을 바로 가지게 하는 것이다.

북은 지금껏 남을 침략해본 적이 없으며 미국에 돌 하나 던진 적이 없다. 미국이 북의 위협에 대해 떠들면서 북과 적대관계에 있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미국정부가 이 네 가지 문제들을 접수하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 운동의 요구가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우리 운동의 기본방식은 미국정부에 압력을 가하여 이 네 가지 요구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다.

주요하게는 북을 악마화하는 미국의 선전이 거짓이라는 것을 폭로하는 선전활동을 벌려나갈 수 있다.

실례로 북에서 성경소지자를 처형하였다는 선전은 사실자료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남쪽정보부가 제공한 자료에 기초한 허위라는 것을 폭로하여 세계의 민중들이 진실을 알고 미국정부를 반대하는 투쟁에 나서게 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은 자기에게 필요할 때에는 유엔을 이용하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유엔을 무시한다.

유엔안보리사회는 국제법의 공정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나 중국도 북에 대한 부당한 유엔결의를 막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우리의 평화운동은 유엔이 국제법을 공정하게 준수하도록 하기위한 투쟁을 미국의 부당한 책동을 반대하는 투쟁과 함께 벌려나가야 한다.

 

러시아과학원 동방학연구소 코리아담당과 과장 알렉싼드르 워론쪼브

미국은 코리아문제해결의 두 가지 실현될 수 없는 방안을 내세우고 있다.

하나는 전쟁의 방법으로 북을 붕괴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쪽이 북을 흡수통일하도록 밀어주는 것이다.

그러나 모순적인 이 두 안은 현실적가능성이 없다.

미국이 지난 60년 동안 북을 무너뜨리려고 온갖 책동을 다하였지만 영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북은 끄떡하지 않고 있다. 북인민은 극심한 봉쇄 속에서도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자기의 힘으로 자기 식의 생활을 개척해왔다. 미국은 코리아를 강압적인 방법으로서는 굴복시킬 수 없다. 코리아의 힘은 역사에 의하여 증명되었다.

그러나 미국은 코리아를 감히 다치지 못하면서도 힘으로 압살하려는 기도를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

지금 미국을 가리켜 고대화라는 말이 쓰이고 있다. 미국이 고대시기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고대시기에는 힘으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었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힘으로 다른 나라를 굴복시킬 수 없다.

러시아와 북은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북의 비핵화가 아니라 코리아반도의 비핵화를 주장한다. 코리아의 통일과 비핵화는 다 평화적 방법,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실현되어야 한다.

코리아반도문제해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로, 모든 나라들이 코리아반도문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미국이 코리아와의 관계개선에 나서도록 적극 추동하는 것이다.

그러자면 지금 당장은 힘이 들겠지만 우리가 꾸준하게 노력하여 각국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

러시아는 북미관계개선을 바라고 있다. 북미관계개선이 없이는 코리아반도의 평화보장체계수립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러시아는 북남관계개선과 함께 유관 국가들이 북미관계개선에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둘째로, 코리아반도문제에 대한 유엔의 책임을 따져야 한다.

유엔은 코리아전쟁이 일어나면서 유엔군을 코리아전쟁에 투입하였다.

유엔은 마땅히 코리아반도의 평화보장에 나서야 할 책임이 있다.

 

프랑스 쏘르본느대학 철학교수 쟝 쌀렘

이번 대회를 통하여 첫째로 코리아는 전범국도, 전패국도 아니며 전승국이나 같음에도 외세에 의하여 분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제적으로 이러한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는데 대하여 가슴 아프게 느꼈다.

코리아반도는 순수 자기의 전략적인 지리적 위치와 미국의 지배주의 정책에 의하여 둘로 갈라졌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코리아반도의 핵문제는 말 그대로 코리아반도의 핵문제이지 북핵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였다. 미국은 소미사이의 핵무기축감 조약에 서명하였으나 이행하지 않았다. 때문에 제국주의와 협상할 때에는 반드시 동시행동방식으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또한 코리아에서는 연방제방식의 통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북이 제안한 연방제방식만이 통일국가창설의 가능성으로 된다. 남쪽에서 주장하는 협동체방식은 통일이라고 말할 수 없다.

오늘의 위기 속에서 유일한 희망은 민중운동을 통한 평화운동이다. 그러므로 민중들이 미국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계몽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국제법전문가 마라 힐리아드

세계의 모든 민중은 각이한 나라에서 살고 있지만 코리아민중이 평화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일치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코리아민중이 겪고 있는 불행과 고통을 심장으로 느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하여야 한다.

실례로 유엔이 국제법에 대하여 강조함으로써 미국이 북에 대한 제재와 같은 불공평한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또한 미국이 북과의 쌍무협상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촉구하여야 한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어느 나라에 살든 평화를 위한 투쟁대오에 서있는 형제들이다.

우리의 형제들인 세계 여러 나라 민중들에게 코리아의 현실을 알리고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위한 투쟁에 나서도록 할 수 있다.

나도 미국민중을 대표하여 미국정부에 대북적대시정책 철회를 요구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세계가 코리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지도록 하기 위한 선전활동을 벌려나가야 한다.

특히 미국이 코리아를 악마화하는 책동을 짓부수어 버려야 한다. 나는 올해 7월 코리아에 직접 가보았다. 코리아의 현실을 직접 보고서야 평양방문 전까지 너무나 악선전을 많이 들어온 것으로 하여 코리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내가 직접 본 코리아는 매우 아름답고 민중들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고 있었다.

코리아민중은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들이였다. 바로 이런 체험을 통하여 미국정부의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게 되였다.

나에게는 나의 동료들과 미국민중들에게 이에 대하여 말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코리아민중은 평화적으로 살 권리가 있다. 코리아는 아직까지도 전쟁위협으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다. 코리아의 북과 남이 전쟁의 고통을 당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미국정부의 대북적대시 정책때문이다.

미국은 컴퓨터 모의전쟁을 통하여 코리아와의 전쟁에서 승리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전쟁을 도발하지는 않고 있다.

이러한 항시적인 위기 속에서 코리아는 자위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그래서 핵을 가지게 되었다. 코리아가 핵을 가짐으로써 이제는 군사비를 줄이고 경제건설에 힘을 넣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작은 나라에 대하여 계속 군사연습을 하는 것은 군사적으로 위협하여 경제건설에 투자를 하지 못하게 하는 목조르기전략이다.

미국은 코리아에서 핵전쟁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러한 역사와 오늘의 현실을 미국 민중이 알게 되면 분노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북을 악마화하는 한편 세계평화수호라는 기만적인 구호로 미국 민중을 속이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폭로하여야 한다.

미국은 또한 경제제재를 통하여 코리아민중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 이것은 비법적인 행위이다. 우리는 미국이 국제법을 준수하도록 강력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 미국은 지금 현재도 남쪽에서 무력을 증강하며 군사기지들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국제법을 위반해왔다. 미국은 유엔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유엔은 미국이 국제법을 준수하도록 요구하여야 하며 이와 관련한 자기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렇지만 미국은 북이 유엔결의를 위반했다고 하면서 불량배국가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본 북은 분명 문화적인 문명국가였다. 북을 불량배국가라고 하는 것은 순수 미국의 정책적 요구로부터 오도된 것이다. 다시 말하여 미국은 유엔을 북에 대한 제재를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기 위하여 악선전을 해온 것이다. 그러므로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도모하는데서 유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실지로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은 미국이라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유엔을 이용할 수 있다. 세계의 양심적인 변호사, 인권운동 활동가들이 유엔 무대 뒤에서 올바른 여론을 조성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니까라과 사건 때 인권옹호활동가들이 여론전을 벌려 유엔에서 미국을 비난하는 결의를 채택하도록 한 실례가 있다. 물론 이때 미국의 유엔결의를 거부하였다.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보장하는데서 남쪽주둔 미군이 문제이다. 아름다운 나라에서 화목하게 살아온 코리아 민중은 미군이 남쪽을 강점함으로써 북과 남으로 갈라졌으며 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에 압력을 가하기 위하여 유엔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을 제쳐놓고 유엔과만 대상하려고 하여서는 안된다. 한편으로는 유엔무대를 이용한 법적투쟁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 민중들과 세계 민중들을 깨우쳐주어 반미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코리아의 현실, 코리아민중의 통일염원을 미국 민중과 세계 민중들에게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우리의 당면한 임무로 되여야 한다. 우리가 미국과 세계 여러 나라 수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직접 말할 수는 없는 조건에서 민중들을 옳게 깨우쳐주어 그들이 자기 나라의 정부에 압력을 가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과제로 된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평화시위에 수백만 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것은 대단한 힘이다. 미국이 초 대국이라고 하지만 미국을 압도할 수 있는 두 번째 초대국은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가진 민중들로 이루어진 평화옹호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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