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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기독교계, 2차 민중총궐기 앞두고 “평화적 해결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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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30 20: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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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2차 민중총궐기 앞두고 “평화적 해결책 모색”

 

김도균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사진 오른쪽)가 30일 오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해 있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화쟁위원회 도법 스님을 만났다.ⓒ민중의소리

 

 

정부가 5일로 예정된 2차 민중총궐기 집회에 강경대응 입장을 천명한 가운데 종교계가 평화적인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는 30일 오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해 있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 화쟁위원회 도법 스님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화를 나눴다.

 

약 50분간의 면담을 마친 김 총무는 대화 내용에 대해 "종교인들이 화해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는 얘기가 오갔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취재진을 만났던 김 총무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돌보는 게 종교인들의 사명”이라며 “강경모드로 치닫는 상황에서 평화적 해결책은 없는지, 교회가 같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모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5일로 예정된 행사(2차 민중총궐기)가 평화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발표하고, 정부는 겸허하게 들을 수 있는 자세가 되어야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가 아닐까 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5일 집회 당일 평화를 위한 '사람벽'을 세우겠다는 조계종 화쟁위원회의 뜻과 관련해선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종교인들이 벽을 세우겠다는 건 좋은 뜻"이라며 "교회 입장에서도 긴급히 회의를 열어서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27일 성명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탄식하는 이들을 품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아파하는 것은 종교의 본질이자 사명"이라며 "조계사에 대한 공권력 투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출처: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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