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 | 민주노총이여, 탄압받는 민중의 맨앞에 서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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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28 14:1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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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여, 탄압받는 민중의 맨앞에 서서 나아가자!
조계사 피신 한상균 위원장 2차 총궐기 호소문
성지호 기자
26일 조계사에 피신중인 한상균 위원장이 2차 민중총궐기에 떨쳐나서 줄 것을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호소했다.

▲11월14일 경찰의 수배를 뚫고 전국노동자대회와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사진=노동과세계)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민중총궐기 그날 독재정권은 국민앞에 차벽을 세우고 물대포로 공격해 백남기 농민을 정조준해 쓰러트렸고, 자신들의 폭력을 공안타압으로 모면하려는 정권이 11월 21일 노동자들의 심장 민주노총을 침탈했다며, 전면전으로 노동개악, 자본독재를 끝장내자고 조합원들에게 호소했다.
한상균 위원장은, 12월 5일 다시 서울로 모여서 국민으로부터 나온 권력은 온전히 국민의 것임을 보여줄 것을, 박근혜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민주노총이 고난당하는 민중의 맨앞에 서서 민중의 희망을 모아 2차 총궐기로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호소문은 또한 조계사 침탈시도, 민주노총 침탈, 무차별체포 압박 등 공안탄압 돌파없이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투쟁도 어렵다면서 흔들림없이 총파업으로 달려갈 것을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
경찰, 12월5일 민중총궐기 집회금지 통보
한편, 경찰은 전농이 신청한 서울광장의 12월5일 2차 민중총궐기에 대해 집회금지 통고를 했다.
민주노총은 27일 성명을 통해, 헌법 상 권리인 집회와 시위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원천 금지’하는 행위는 위헌적 독재의 부활이며, 집회개최 자체를 금지시키는 것은 집회를 무조건 불법으로 몰아 탄압하겠다는 의도라고 규탄했다.
성명은 이러한 행위가 공권력의 우월한 힘으로 민중세력을 구석에 몰아 괴멸시킬 의도라면, 그 죄는 오히려 정권에게 돌아갈 부메랑이 될 것임을 경고했다.

[성명]
‘원천 봉쇄’ 넘어선 집회 ‘원천 금지’, 경찰은 위헌적 독재 중단하라
이성을 상실한 공안탄압이 선을 넘었다. 경찰이 전농이 제출한 12월 5일 서울광장 집회신고에 대해 금지통고를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다. 민주노총은 물론 전농 등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재차 2차 총궐기의 평화적 개최를 천명하고, 차벽과 물대포 등 경찰의 과잉통제와 폭력적 진압이 없는 한 평화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국민 앞에 밝혔다. 그럼에도 ‘원천봉쇄’를 넘어 아예 집회 개최 자체를 ‘원천금지’하겠다고 하니, 지나치다는 말로 다할 수 없는 탄압이다.
헌법 상 권리인 집회와 시위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이렇듯 ‘원천 금지’하는 행위는 위헌적 독재의 부활임을 경찰은 명심하라. 우리의 평화집회 개최 발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결정이다. 이러한 평화의 의지조차 뭉개고 공안탄압에 열을 올리는 경찰은 공권력으로서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집회개최 자체를 금지시키는 것은 집회를 무조건 불법으로 몰아 탄압하겠다는 의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경찰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공공연히 대결과 충돌을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행위가 공권력의 우월한 힘으로 민중세력을 구석에 몰아 괴멸시킬 의도라면, 그 죄는 오히려 정권에게 돌아갈 부메랑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경찰은 평화집회 개최를 금지하지 말라!
2015. 11. 2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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