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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북 선박을 들이받고 수습대신 도주한 파렴치한 남측 화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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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08 03: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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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박을 들이받고 수습대신 도주한 파렴치한 남측 화물선

 

편집국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5일 동해해상에서 남측 선박 <하이니> 호가 북측 선박 <두루봉3호>를 들이받고 도주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 사고로 인해 <두루봉 3호> 선원 5명이 부상을 입고 선체가 파손되었다. 

 

<두루봉3호>는 사건당시 동해상에서 정지하여 불을 밝히고 낙지(오징어를 낙지라 함)잡이를 하고 있었다고 하였다. 

 

남측 선박 <하이니>는 제주선적 화물선으로 9월 28일 러시아에서 석탄을 싣고 동해상을 지나 6일 대만에 입항하였다. 처음에는 <하이니> 호 항해사는 북 선박과의 충돌을 부정하였으나 남측 해경은 대만현지조사서 충돌흔적을 발견하였다. 이에 대해 <하이니> 선장은 항해사의 근무소홀이라고 변명하였다. 

 

남측 통일부가 나서서 피해보상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루봉 3호>의 배 이름은  함경북도 온성군 두루봉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다. 김일성 주석이 1930년 10월 1일 두만강을 건너 두루봉에 올라 국내의 첫 당조직을 결성하는 모임을 열었다. 현재 두루봉에는 혁명사적지가 있다. 두루봉의 혁명 역사적 의의를 소중히 여겨 배이름까지 두루봉이라 지었다. 

 

한편 북측은 이 시건이 고의적 도발행위로 보고 있으며 <하이니> 선박측은 우발적 실수라고 밝혀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일부는 어떠한 입장을 취할지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 보도 원문을 소개한다. 

 


 

  (평양 10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소동으로 북남관계개선에 어두운 그림자가 비끼고있는 때에 조선동해 해상에서 엄중한 도발행위가 감행되였다.


     지난 1일 1시 25분경 북위 39°12´56″,동경 131°31´26″지점에서 어로작업을 하고있던 함경북도 무역관리국 소속 선박 《두루봉-3》호를 남조선선박이 들이받아 선원 5명을 부상시키고 선체를 파손시킨채 도주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이로 하여 《두루봉-3》호는 선수로부터 배중간위치까지 20m구간의 좌현 현장판이 파손되고 좌현 양묘갑판이 완전파괴되였다. 


    또한 선수마스트가 구부러지고 선수작업등을 비롯한 많은 전등이 깨져나갔을뿐아니라 선수부분의 철판이 안쪽으로 크게 쭈그러들고 여러 구조물들이 파괴되였다.


    당시 《두루봉-3》호는 정지상태에서 1㎾짜리 전등 12개를 켜고 낙지잡이작업을 하고있었으므로 주변은 매우 밝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행하던 남조선선박이 우리 선박을 들이받고 도주하였던것이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우리 선박을 들이받은 배의 선체에는 《하이니》(HIGHNY)라는 배이름과 선적항을 표시하는 《제주》라는 글이 씌여져있었다.


    《두루봉-3》호 선장이 공개대화기로 남조선선박을 찾아 선장을 바꾸라고 요구하자 남측 배에서는 선장에게 알리겠으니 기다리라고 대답하고는 침로 230°로 속도를 높여 달아났다.


    이것은 국제법적으로 보아도 공해상에서 충돌을 일으킨 배가 다른 배에 방조를 줄데 대하여 규제한 유엔해양법의 의무적요구를 위반한 범죄행위일뿐아니라 동포애의 정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비인도주의적만행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인도주의》에 대해 말로만 떠들것이 아니라 이번에 범죄를 감행하고 도주한 선박과 주모자들을 엄격히 조사하고 해적행위에 대해 사죄하여야 하며 우리 선원들과 선박에 커다란 피해를 입힌데 대해 응당한 보상을 하여야 한다.(끝)

 

 

 북측 선박 <두루봉3호>을 들이받은 지점 

 

 

▲조선중앙방송에 보도된 <두루봉 3호> 선체 파손 

 

 

▲ 하이니 선박에서 찾은 충돌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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