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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일화] 국장, 국기 도안창작가를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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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09 13: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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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국장. 국기 도안한 창작가를 찾으라

 

 

편집국

 

 

 

 

 

 

 

<우리민족끼리>는 9월 9일 공화국 창건 67돌에 즈음하여 북의 국장, 국기 도안과 관련한 일화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공화국창건 30돌을 맞이하던 무렵, 전국적으로 국가표창사업이 성대히 진행되던 때였다.

 

영광스러운 공화국의 30년의 역사와 더불어 뜨거운 애국의 열정을 바쳐온 수많은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이 높은 훈장과 선물을 받아안고 감격에 넘쳐 있었다.

 

하지만 김정일 위원장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수훈사업에 혹 빠진 사람이 없는가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던 1978년 9월 어느날 이날도 제기된 문건들을 하나하나 보아주던 김위원장은 한 자료에서 눈길을 멈추었다.

 

공화국이 창건되던 시기 나라의 국장과 국기도안 창작에 참가하였던 한 미술가가 수훈명단에서 빠졌다는 자료였다.

 

김위원장은 그것이 선뜻 믿어지지 않았다. 자료를 다시 자자구구 따져보는 그이의 마음은 참으로 무거워져서 지체없이 해당 일군들을 불렀다.

 

주변사람들이 가슴가득 훈장을 달고 흥성이고 있을 때 눈물이 그렁하여 창밖만 내다보고 있었을 그 미술가와 가족들의 무거운 마음이 맺혀오는 듯 한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그는 일군들에게 빨리 그 미술가를 찾아 선물을 안겨줄 데 대한 과업을 내렸다.

 

일꾼들은 머리를 들 수 없었다.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용, 우리 민족의 힘찬 기상과 창창한 미래가 담겨진 그토록 훌륭한 국장과 국기의 도안창작에 참가한 미술가의 이름도 행처도 모르고 있은 자책이 가슴을 쳤다. 뿐만아니라 어떻게 그 미술가를 찾을 수 있겠는지 방도가 선뜻 떠오르지 않아 난감해하였다.

 

그들의 속내를 헤아려본 김정일 위원장은 이제 30년 전의 그 미술가를 찾아내자면 힘들 수 있겠는데 누구에게 가보면 알수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었다.

 

일꾼들은 즉시 김위원장이 가르쳐준 일꾼을 찾아가 그를 통하여 여러 연줄을 톺아보았다.

여러날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을 통하여 끝내는 그 미술가를 찾게 되었고 국장, 국기 도안 창작과 관련한 깊은 사연들을 상세히 알게 되었다.

 

김일성 주석이 공화국이 창건되기 한해 전부터 그를 조선임시헌법제정위원회의 한 성원으로 내세워주고 그에게 국장과 국기도안창작의 영예로운 과업을 주었다는 사실, 김주석께서 우리 나라의 국장과 국기는 어느 나라 것과도 다른 완전히 새롭고 조선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었다는 사연, 당시 반당반혁명분자들이 얼빠진 주장을 내대며 공화국기의 흰 동그라미 안에 보습을 그려넣으라고 압력을 가하는가 하면 벼이삭테두리를 한 국장도안에는 경복궁을 그려넣어야 한다고 책동하였다는 사실, 김주석과 항일 영웅 김정숙 여사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의 국장과 국기도안이 훌륭히 완성되었다는 이야기…

 

일꾼들로부터 그 미술가를 찾았다는 보고를 받고 못내 기뻐한 김정일 위원장은 건국의 나날 백두산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었던 고령의 미술가에게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었다.

 

이제는 손에서 붓을 놓은 지도 오래되었고 중병으로 신고하던 백발의 노인은 봄빛을 받아 청춘의 활력을 되찾은 듯 감격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였다.

 

오랜동안 같은 인민반에 살면서도 옛 미술가의 공적을 전혀 모르고 있던 사람들은 놀라움과 부러움의 눈길로 행복에 넘쳐있는 그를 보며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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