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6.15선언 7돌기념 <민족통일대축전> 참가 연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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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식 작성일07-07-03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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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민족통신 통신원]이준식 범민련 유럽지역본부 의장이 6.15선언 7돌기념 평양<민족통일대축전> 공동행사에 참가하면서 쓴 연작시를 발표했다. 그는 이 시에서 남녘 수구언론들의 왜곡사실을 폭로하는 한편 6.15공동위 남측위원회 집행부를 향해 어느 편에 설 것인가를 묻고 있다. 이 연작시를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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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시를 끝내며…
6.15 공동선언 발표 7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평양대회는 그 어느 대회에서도 겪지 못한 경험을 전화위복의 새로운 행사 이정표로 정립한 것과 척결돼야 할 과제가 무엇인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대회였다.
무엇보다 반 6.15 세력들의 조직적이고도 계획적인 6.16 파탄, 무산 책동을 남북(북남)해외 6.15통일겨레들의 인내와 슬기로 단호히 물리치면서 앞으로 있을 6.15 <민족통일대축전>대회 <주석단> 배치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뜻 깊은 대회인 동시에 반 6.15 세력들의 집요하고도 교활한 수법이 어디까지 뻗혀 있는가를 그들 스스로 확인 폭로한 대회였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한계에 분노하면서, 역경을 순경으로 되돌리는 민중의 위대한 지혜로움을 보면서 틈틈히 기록해 두었던 초고를 다시 다듬어 내놓는다.
[출처 : 이준식 재독동포 2007-07-03]
민족통신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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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7돐기념 평양<민족통일대축전> 참가 연작시
고구려군사 나팔소리(1) 6.15공동선언7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을 여는 대성산 우리민족끼리 가슴에 대성산 성문망루에서 온 세상을 향해 울려퍼지는 나팔소리 우리 온 겨레를 살린 6.15 자주평화통일선언 강성통일대국으로 부르는 진군나팔소리 고구려 군사 나팔소리 아, 승리와 영광의 나팔소리 6.15 통일겨레의 머리위에 불멸의 축복으로 쏟아져내린다 우리민족끼리 둘러 앉으면(2) 남북해외 남녀노소 모두들 6.15 7돐 맞는 감격으로 빙 둘러 앉은 환영연회자리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는 -우리민족끼리! -조국통일! 듣는 것 만으로도 보는 것 만으로도 기쁘고 가슴이 뛴다 우리민족끼리 손을 잡으면 이렇게 순박한 하나인 것을 우리민족끼리 둘러 앉으면 한없이 정겨운 한 식구인 것을 뭐라구요?(3) 6월15일 이른 아침부터 인민문화궁전을 가득채운 평양시민들과 남북해외대표들 6.15공동선언! 파란과 격정의 7돐을 되돌아 보며 6.15통일겨레들의 일치한 지향 열화같은 의지를 과시할 6.15선언 7돐 기본행사인 <민족단합대회> 주석단 성원들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기약없이 흐르는 시간… 까닭 몰라 궁금해 하던 해외대표, 지나가는 기자들에게 묻는다.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개인자격으로 참가한 한나라당 의원이 주석단, 그것도 맨 앞자리에 앉겠답니다. -뭐라구요? 둘이되면 못살 하나입니다(4) 우리 민족 앞에 희망과 기쁨이여야 할 <민족단합대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자신의 잘못인 양 평양시민들과 북과 해외대표들 앞에 나온 이정이 6.15 부산지역상임대표 -동포여러분, 정말 미안합니다. 다음 8.15행사가 부산에서 있으니 그때 꼭 오십시오… 울먹이다 …용서해주십시오! 다음 말을 잇지 못하고 그만 자리로 들어가 울음을 터트리는 참담한 모습 이심전심 동포애로 손수건을 건네는 동포 옆자리로 건너가 등을 쓸어주며 위로하는 재일본녀성대표 가슴으로 함께 우는 평양시민들, 북과 해외대표들… 용서라니요! 우리는 하나입니다 둘이되면 못살 하나입니다 6.15 심판을 면치 못하리라!(5) 한나라 당이 뿌리깊은 친일친미 사대매국 소굴이며 6.15를 <국치일>로 까지 매도한 반통일 정당이라는 건 세상이 다 아는 사실 오죽하면 한나라 당을 한나라 당이라 하지 않고 딴나라 당이라고 삼척동자들까지 조롱을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민족끼리> 넓은 도량으로 <민족통일대축전>행사에 개인자격으로 받아주었거늘 뭐가 어째? 우리민족에게 있어 최고최대애국의 자리인 <민족단합대회>주석단 맨 앞자리에 앉겠다? 온 겨레가 지켜본다 6.15 신성한 이름을 악용더럽히는 자 6.15 민족의 위대한 진정성을 훼손방해하는 자 그 자가 누구이던 그 지위고하 없이 용서치 않으리라! 준엄한 민족의 단죄 6.15 심판을 면치 못하리라! 그래, 앞으로도 바로 이거야!(6) 6.15에 재를 뿌리려는 불순한 책동! 6.15를 파탄시키려는 망동! 6.15<우리민족끼리> 이름으로 단호한 철퇴를 내리며 이틀, 숨막히는 진통끝에 드디어 열리는 <민족단합대회>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킨 <우리민족끼리>의 위력 보라, 남북해외공동의장단 사회자 발표자들만 나와 군더더기 하나 끼지 않은 맑고 깨끗한 주석단 6.15에 끼어든 불순물들로 인한 낭비와 피해 깨끗이 정리한 귀중한 경험 6.15<민족통일대축전> 주석단! 그래, 앞으로도 바로 이거야! 사진 한장(7) 사진 한장 2007년 6월15일 오후 인민문화궁전 복도에서 벌어진 역사적 현장을 눈 앞에 다시 펼쳐놓는다 백낙청 6.15남측위 상임대표. -정당, 사회단체, 종교단체가 6.15남측위에 참여한 조건에서 특정 정당 배제를 남측위원회는 받아들일 수 없기에 오늘 <민족단합대회>는 무산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일단,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토론하겠습니다. 고 발표하자, 6.15 남측위 긴급대책회의는 아수라장으로 변하는데… 대안을 긴급 제안 하겠다며 손을 번쩍 들어 올리는 사람이 있다. -<민족단합대회> 무산은 있을 수 없다. 한나라 당 의원들의 주석단 배치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다. 주석단에는 남북해외공동의장 4 사람이면 된다. 는 쩌렁 쩌렁한 목소리가 인민문화궁전 복도를 울리던 사람… 그 얼굴을 찍은 사진 한장이 북에 격렬히 항의하는 역사적 사진으로 둔갑시켜 냉전시대를 꿈꾸며 반북대결을 조장하는 반 6.15 언론의 실체를 내 눈으로 똑똑히 확인 한다 6.15 우리민족끼리에 찬 물을 끼얹고 6.15 파단, 무산, 실패로 6.15 통일시대를 왜곡매도하는 저 반역적 곡필아세 언론들 적나라한 실상을 사진 한장에서 내 두 눈으로 똑똑히 읽는다 역사의 진실을 능멸한 사진 한장 6.15 남측위원회집행부에게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묻고 있다! |
#연작시를 끝내며…
6.15 공동선언 발표 7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평양대회는 그 어느 대회에서도 겪지 못한 경험을 전화위복의 새로운 행사 이정표로 정립한 것과 척결돼야 할 과제가 무엇인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대회였다.
무엇보다 반 6.15 세력들의 조직적이고도 계획적인 6.16 파탄, 무산 책동을 남북(북남)해외 6.15통일겨레들의 인내와 슬기로 단호히 물리치면서 앞으로 있을 6.15 <민족통일대축전>대회 <주석단> 배치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뜻 깊은 대회인 동시에 반 6.15 세력들의 집요하고도 교활한 수법이 어디까지 뻗혀 있는가를 그들 스스로 확인 폭로한 대회였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한계에 분노하면서, 역경을 순경으로 되돌리는 민중의 위대한 지혜로움을 보면서 틈틈히 기록해 두었던 초고를 다시 다듬어 내놓는다.
[출처 : 이준식 재독동포 2007-07-03]
민족통신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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