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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부산지역 녀성단체들 전쟁반대 평화기원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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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민족끼리사기자 작성일11-06-26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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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더이상의 전쟁은 없어야 한다》

전쟁반대, 평화기원 여성들의 기자회견, 2011년 6월 24일 부산.

지난 24일 조선전쟁이 일어난지 61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부산지역 녀성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6. 15, 10. 4선언의 리행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전쟁을 막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20여개의 녀성단체들이 진행한 《전쟁없는 평화로운 조선반도를 념원하는 부산지역 녀성단체 기자회견》에서는 기자회견문이 발표되였다. 기자회견문은 다음과 같다.

2011년 6월 25일은 조선전쟁이 일어난지 61년이 되는 날이다. 수백만이 생명을 잃고 더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에 시달렸으며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전쟁의 상처는 분렬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우리 사회속에 살아있다.

지난 60년동안 화해의 순간과 대결의 고비도 있었고 때로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2000년 6. 15공동선언과 2007년 10. 4선언으로 북과 남은 서로를 인정하고 통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였다. 그 과정에서 북남간에 무력충돌이 있었을 때에도 금강산관광은 지속되였고 남조선미국간의 북침전쟁연습으로 북남관계가 긴장상태였을 때에도 개성공단을 추진함으로써 오히려 정치군사적긴장을 완화시키는 기회로 삼을수 있었다. 조선반도에 대결이 아닌 평화가 정착되는 시기가 온것이였다.

그러나 현 《정부》 들어 북남관계는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을만큼 최악의 긴장국면을 맞고있다. 잊혀져가던 전쟁의 위협이 활개를 치고 일부 정치인들은 《선제공격》 운운하며 앞장서서 전쟁위기를 조장하고있다. 해병대가 민항기를 오인사격하는 일이 벌어지고 심지어 전북의 초등학교 아이들은 학교에서 실제 무기를 두고 군인들에게서 총과 포를 장탄하고 쏘는 법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지난 《정권》에서는 볼수 없었던 이 모든것은 현 《정부》의 대북적대정책에서 시작된것이다. 미제침략군이 주둔한 상황에서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있는 북과 남에게 대결의 끝은 전쟁일수밖에 없다.

현 《정부》는 진정 전쟁을 원하는것인가.

국민들이 행복하게 사는 사회는 평화없이 결코 만들어질수 없다.

어머니이자 이 사회의 주인인 우리 녀성들은 전쟁없는 조선반도, 평화로운 조선반도를 념원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현 《정부》는 전쟁위기를 높이고있는 대북적대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지키고 리행해서 조선반도의 통일을 만들어가야 한다.

둘, 현 《정부》는 조선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수 있도록 평화협정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셋, 현 《정부》는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비롯한 민간차원의 북남교류를 더이상 가로막아서는 안된다.

- 우리민족끼리 2011년 6월 27일부에 실린 인입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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