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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연재 21]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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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26 19: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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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2015-06-26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때로는 감춰지거나 왜곡되게 남쪽에 전해진 사실도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연재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해온 북의 진실된 모습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같이 일관되게 노력해온 북의 참모습을 알면 조국통일이 더 쉽게 더 빨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누가 매국노인지 누가 애국자인지 잘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단결 단합하여 반통일세력을 짓부수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민족번영을 맞이하자.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21) 전후 자주적평화통일방침의 제시> 기사를 원문그대로 소개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21)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헤쳐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 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전후 자주적평화통일방침의 제시

 

 

우리 공화국은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쟁취함으로써 조국통일을 평화적으로 실현할수 있는 가능성을 가질수 있게 되였다. 전후시기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해 공화국정부앞에 나선 과업은 평화통일의 가능성이 마련된 유리한 기회를 리용하여 정전을 공고한 평화에로 전환시키며 평화적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는것이였다.

 

전후의 전반적정치정세는 비록 정전은 실현되였지만 미제와 리승만역도의 날로 로골화되는 침략책동으로 말미암아 의연히 긴장하였다.

 

미제와 리승만역도는 《조선에서의 정전은 단지 사격중지에 관한 협약뿐이다.》, 《싸움은 이제부터이다.》라고 하면서 《멸공신념》이라는 구호밑에 정전협정의 요구에 배치되는 새로운 전쟁도발책동을 강화해나갔다.

 

바로 정전협정이 조인된 1953년 7월 27일 미제는 워싱톤에서 조선침략전쟁에 참가하였던 15개 추종국가《대표》들과 함께 이미 1951년 12월에 작성해두었던 《16개국 공동선언서》를 채택하였다.

이 《선언서》에서는 극동에서 정전이 《파괴》되고 새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유생력량과 전투기술기재를 다시 조선에 투입하며 군사행동을 조선국경안에만 국한시키지 않을것이라고 하였다.

 

1953년 8월에는 미국무장관 덜레스가 남조선에 기여들어 《덜레스-리승만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미국과 남조선간에 이른바 《호상방위조약》을 체결함으로써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켰다.

 

또한 미국무차관보 로버트슨은 TV를 통해 세계의 면전에서 조선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는 경우 핵무기를 포함한 일체 무기를 사용할것이라고 로골적으로 위협해나섰다. 미제의 이러한 부추김밑에 리승만역도는 《북진》소동에 더욱 피눈이 되였으며 군병력수를 50만명으로부터 100만명으로 늘이고 《민병대》까지 조작할 음모를 꾸미였다. 그리고는 군사분계연선일대에서 공화국북반부를 반대하는 도발행위를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이로 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의 앞길에는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고있었다.

전후 우리 인민앞에 가로놓인 또 하나의 난관은 전쟁의 피해가 너무나도 혹심한것이였다.

미제의 무차별적폭격으로 말미암아 거리와 마을은 모조리 파괴되여 재더미만 남았으며 공업, 농촌경리, 철도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들과 교육, 문화, 보건시설들이 다 마사졌다.

 

 

▲전쟁 후 완전히 파괴된 평양 중심부

 

 

전후정세는 공화국정부로 하여금 전쟁의 후과를 가시며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에 대비하여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촉진할 새로운 대책을 강구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시기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당의 방침은 조선에서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시키고 조선의 통일문제를 조선인민자신이 협상의 방법으로 해결하는것이다.》

 

전후 위대한 수령님에 의하여 제시된 조국통일방침에서 기본은 나라와 민족의 통일은 그 어떤 외세의 간섭이 없이 조선인민자신이 협상의 방법으로 실현하는것이였다. 즉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통일문제를 해결하자는것이였다.

 

다시말하여 류혈참극을 빚어내는 전쟁의 방법으로써가 아니라 한겨레가 마주앉아 민족리념을 전면에 내세우고 공통된 민족적지향에 맞게 민족적뉴대를 잇기 위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진지한 토의와 합의를 거쳐 해결해나가자는것이였다. 협상의 방법으로 조국을 통일할데 대한 방침은 북과 남사이에 호상 리해와 접촉에 기초하여 나라와 민족의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길을 밝힌 현실적이며 주동적인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수호응할수 있는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제안이였다.

 

외세의 간섭이 없이 조선인민자신이 협상의 방법으로 통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책들도 제시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53년 8월 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6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보고 《모든것을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하여》에서와 1954년 10월 최고인민회의 제1기 제8차회의에서 북남협상을 중요한 문제로 제기하시였다. 그후 1954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11월전원회의에서 하신 결론 《농촌경리의 금후발전을 위한 우리 당의 정책에 관하여》와 1955년 12월 당선전선동일군들앞에서 하신 연설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데 대하여》 등 여러 고전적로작들에서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평화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꾸준하고 완강하게 싸워나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5년 8. 15해방 10돐 경축대회에서 하신 보고에서는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시키고 북남조선인민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선문제토의를 진행하며 자기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기초한 민주주의적통일정부를 수립해야 한다는것과 정전을 공고한 평화에로 전환시킬데 대한 문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와 남조선《국회》사이의 협상문제, 자유래왕의 보장문제, 경제, 문화, 과학, 예술교류의 진행과 대표자회의소집문제 등이 제기되고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방도까지 제시되였다.

 

1956년 4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하신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 보고에서는 조국통일실현을 위하여 북과 남의 모든 애국적정당, 사회단체, 개별적인사들의 련합을 실현하며 그를 위한 북남조선 정당, 사회단체, 애국적인사들의 회담을 진행할데 대하여 제시되였다. 뿐만아니라 북과 남사이의 접촉을 추진시키는 문제로부터 시작하여 조국통일문제까지 토의하며 그 실지대책을 취할수 있는 상설위원회를 북과 남의 정부, 최고립법기관,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무소속인사들로 구성할데 대하여서도 제시되였다.

 

이러한 제안들과 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도 구체적으로 명시되였다. 무엇보다먼저 정전을 공고한 평화에로 전환시키는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문제는 조선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제4조 60항에 예견된 정치회의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군사문제의 완전한 평화적해결이 이룩되도록 하는것이다.

 

다음으로 외세의 간섭을 배격해야 하며 당면하게는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시키고 통일문제를 조선사람자체의 의사에 의하여 해결하는것이다. 조선에서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하고 북남조선인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선문제를 토의하며 자기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기초하여 민주주의적통일정부를 수립하는것이다.

 

또한 공화국북반부에 수립된 인민민주주의제도를 더욱 강화하며 인민대중의 애국적력량을 동원하여 민주기지를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더욱 공고히 하는것이다.

 

미제와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목적은 랭전을 유지하고 조선문제의 해결을 방해하는것이다.》(《내슈널 가디언》 1955. 11. 21), 《처음부터 강조하거니와 힘만이 유일한 길이다.》(AP 서울발 1955. 7. 16)라고 하면서 힘에 의거한 《북진》정책을 고창하고있던 당시의 환경에서 공화국북반부의 민주기지를 강화하여야만 평화통일위업을 맡아수행할 주체적력량과 강력한 물질적담보를 마련할수 있었다. 

 

그리고 조선문제와 관련된 국제회의를 소집하고 그를 통하여 평화통일의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는것이다.

 

전후 조선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것은 조선인민뿐아니라 평화를 념원하는 세계 모든 진보적인민들의 절실한 리해관계를 반영하고있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평화적조정을 위한 국제회의를 소집하고 그를 통하여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게 조선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리해를 주며 광범한 사회적여론을 불러일으키는것이 중요하였다.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한 유관국가들의 국제회의를 소집하는것은 특히 미제가 유엔의 기발을 도용하여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을 반대하는 온갖 기만적인 허위선전을 일삼고있는 당시의 실정에서 세계인민들앞에 그 진상을 폭로하고 국제적으로 미제를 고립시키며 조선문제해결의 정당한 결정이 채택되도록 하기 위해서도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였다.

 

이밖에 전체 조선인민이 조국통일에 대한 옳은 인식과 확고한 전망을 가지고 모든 힘을 다하여 투쟁할데 대한 문제들도 강조되였다.

 

이렇듯 전후 조국통일방침이 천명됨으로써 공화국의 기치따라 우리 인민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과감한 투쟁을 전개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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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2]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  [연재 1]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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