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6]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6) > 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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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연재 6]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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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11 19: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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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때로는 감춰지거나 왜곡되게 남쪽에 전해진 사실도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연재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해온 북의 진실된 모습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같이 일관되게 노력해온 북의 참모습을 알면 조국통일이 더 쉽게 더 빨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누가 매국노인지 누가 애국자인지 잘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단결 단합하여 반통일세력을 짓부수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민족번영을 맞이하자.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6) 조국의 자주적통일방침 천명 기사를 원문그대로 소개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6)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걸어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영원한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조국의 자주적통일방침 천명

 

북남조선 전체 인민의 강력한 항거로 미제는 남조선에서 더는 《군정》통치를 유지할수 없게 되였다. 이렇게 되자 미제는 보다 지능적인 신식민주의적방법으로 조선에 대한 예속화정책을 실현하려고 꾀하면서 조선문제를 비법적으로 유엔에 끌고갔으며 그 도구의 하나로 이른바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조작하는데 이르렀다.

 

미제는 이전 쏘련을 비롯한 여러 나라 대표단이 조선문제가 유엔총회에 상정된 후 그의 옳바른 해결을 위해 조선문제토의에 조선인민의 대표를 참가시킬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유엔에서 제정된 국제법의 규범과 의무에 관계없이 이른바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이라는 침략기구를 조작하였으며 그의 감시밑에 《선거》를 실시할데 대한 비법적《결정》을 강제로 통과시켰다.

 

이러한 협잡의 방법이 내외의 강력한 항거에 부딪치고 북반부에서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의 활동이 금지되자 미제는 끝끝내 1948년 2월 26일 《유엔소총회》를 발동시켜 음모적방법으로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의 《감시》밑에 남조선에서의 《단독선거》를 실시하며 그 《선거규정》은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의 비준을 받은 다음에야 《효력》을 가지게 된다는 범죄적《결의》를 날조하는데 이르렀다.

 

미제의 공공연하고 발악적인 책동으로 하여 우리 나라에서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위기는 더욱 짙어가고 우리 조국은 영원히 분렬될 위험에 처하게 되였다.

 

조성된 이러한 엄중한 정세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미 해방된 첫날부터 일관하게 견지해오신 민족자결의 원칙에 기초한 조국의 자주적통일방침을 천명하시였다.

 

이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1948년 《신년사》, 그리고 1948년 3월 9일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제25차회의에서 하신 연설 《반동적남조선〈단독정부선거〉를 반대하고 조선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 등 여러 연설들과 담화들에 뚜렷이 반영되였다.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철두철미 조선인민자신의 힘으로 풀어나가는것이 어버이수령님께서 독창적으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의 핵심이다.

 

이것은 나라의 통일을 그 어떤 외세의 간섭이 없이 조선인민자신의 손에 의하여 자주적으로, 민주주의적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한다는것으로서 조국통일실현의 원칙을 밝혀준것이였다.

 

자주적으로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통일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근본립장을 밝힌 중핵적인 원칙이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외래침략세력의 남조선강점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완전한 자주권을 확립하는 문제이다.

 

조선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다. 따라서 조선의 통일문제는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철저하게 조선인민의 근본리익과 의사에 맞게 조선인민자신의 힘에 의해 해결되여야 하는것이다. 이는 그 누구에게도 양보할수 없는 민족자결의 신성한 권리이다.

 

조국통일을 민주주의적으로 실현하는것은 전체 조선인민의 자유로운 의사와 요구에 따라 민주주의적인 북남총선거를 실시하여 통일적인 중앙정부를 수립하는 방법으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한다는것이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리익과 의사에 맞게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원칙이다. 민주주의적원칙을 관철하여야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의 리익과 의사에 맞게 나라의 통일을 실현할수 있으며 진정한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울수 있는것이다.

 

또한 평화적방법으로 통일하는것이다. 외세의 간섭이 없는 한 평화적방법에 의한 나라의 통일은 능히 가능하며 실현될수 있다는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립장이고 의지이다.

 

이렇듯 조국통일의 기본방침은 우리 나라 통일문제의 성격과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가장 정당한 방침인것이다.

 

조국통일방침과 함께 그 실현을 위한 당면투쟁과업과 방도들도 명확히 제시되였다.

 

조선민족앞에 당면하게 나서는 가장 중대한 과업은 미제와 그 주구들의 《단독정부》조작책동을 저지시키고 민주주의통일정부수립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림으로써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앞당기는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1948년 3월 28일 북조선로동당 제2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는 미제에 의하여 꾸며지고있던 반동적인 남조선《단독정부》조작음모를 폭로하고 통일적민주주의정부를 수립할데 대하여 재천명되였다.

 

일반적, 평등적, 직접적선거원칙과 비밀투표의 방법에 의하여 최고립법기관을 전조선적으로 선거할데 대하여서와 이와 같이 선거된 인민의 최고립법기관은 민주주의적헌법을 채택하고 우리 인민을 민족적륭성과 행복의 길로 인도할 진정한 민주주의인민정부를 구성하여야 한다는것, 조선인민자신이 이러한 방법으로 통일정부를 수립하는것은 오직 외국군대가 철거하는 조건에서만 가능하다는것, 전체 조선인민의 요구에 부합되는 이러한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북남조선의 모든 애국적민주력량과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지향하는 량심있는 모든 인사들과의 단결을 더욱 강화하여 미제의 교활한 식민지예속화정책을 반대하여 끝까지 투쟁하여야 한다는것 등이 강조되였다.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에 참가한 《신민당》 당수로 활동하던 허헌선생을 반가이 만나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주체37(1948)년 4월]

 

 

 

▲김일성 주석을 만나러 평양에 간 김규식(왼쪽 두번째)과 김구.

 

 

 

그리고 어버이수령님께서 1948년 5월 3일에 하신 《김구와 한 담화》에서는 미제의 《단선단정》조작책동을 분쇄하고 북남조선의 모든 애국적민주력량이 굳게 단결할데 대하여 재삼 강조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구국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는 결정적담보는 민주력량의 단결에 있다고 하시면서 북남조선의 전체 인민은 구국통일전선을 형성하고 반미구국투쟁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미제의 《단선단정》조작책동을 저지파탄시켜야 한다고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이 자기 힘으로 민족의 분렬을 막고 민주주의통일정부를 수립하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남조선반동들의 외세의존정책을 단호히 저지시키고 절대로 외세에 의존하지 말아야 하며 사대주의를 없애야 한다고 하시였다.

 

이밖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여러 연설들과 보고들에서는 북반부를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더욱 튼튼히 꾸리는 등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주동적인 방도들이 제시되였다.

그리고 민족주체적력량을 강화한 기초우에서 국제적력량과의 련대성을 강화하여 조국통일의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들도 취해졌다.

 

이렇듯 민족영구분렬의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조국통일의 기본방침이 뚜렷이 제시되고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명철하게 밝혀짐으로써 우리 민족은 통일의 진로를 따라 미제의 민족분렬정책을 짓부시고 조국통일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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