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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북의 건축에서 백미는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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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23 11: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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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건축에서 백미는 이것이다.
 
 
 
 

 

 

 글쓴이 : 붓꽃
 
 
 
 
 

 

 

요즈음 북의 건축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오르내린다. 그동안 1코리안뉴스가 취재를 위해 여러차례 방북하는 과정에서 기념비적인 북의 건축물들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김일성대학교육자살림집 건물을 돌아보았을 때 이것이 북의 건축의 백미구나 하고 느낀 것이 있었다. 따뜻한 체온과 신선한 사람향기가 은은히 풍기는 2개의 층 때문이었다. 얼마전 NK투데이에서 완공된 김책공대교수아파트에 대한 사진기사를 소개했는데 거기에도 그 2개의 충이 보였다. 

 

위의 사진은 김일성대학교육자살림집 건물을 밖에서 찍은 사진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1/3 높이에 있는 층과  2/3 높이에 있는 층이 특별히 뚤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2개의 층 전체는 건물속 야외 휴식터로 꾸려져 있다. 연로한 분들이 춥거나 무더운 날씨에 잠깐 잠깐 신선한 공기를 맞으면서 걷기도 하고 아무때나 이웃과 바둑도 두며 밖의 경치도 감상하는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이었다. 한건물에 2개의 층 전체를 이렇게 그대로 열어 놓았다. 돈의 가치와 계산법이 아주 다르기 때문이란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었다. 얼마후 지어진 김책공대교직원살림집건물에는 이 공간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제공되었다. 남녀노소가 매일매일 잠깐의 여가를 즐기는 쉼터로서의 장비가 더 보충된 것이다. 

 

이렇듯 '인민들의 보다 낳은 삶'을 위해 아까워 하지 않는 것, 이것이 북의 건축에서의 백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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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리안뉴스의 눈에는 각 건물에 마련한 이 2개의 층이 북의 건축세계의 백미로 들어왔다. 사람에 대한 것이 제일 첫자리에 놓여있지 않으면 이런 디자인은 나올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저 2개의 층에 들어갈 몇채의 아파트를 포기하면 돈을 포기하는 것이고 돈을 포기하는 것은 전부를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에선 그런 개념이 없다. 어떻게 하면 더욱 문명한 사회주의혜택이 더욱 실질적으로 주어질 수 있는가를 사람본위로 전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상이 이야기하는 인도주의적인 건축, 진정한 인간적인 건축이 바로 세금없는 북에서 주택까지 무상으로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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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은 "건설은 사회주의강성국가, 인민의 낙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김정일위원장이 거듭 강조했다고 전하며 건축만큼시대의 변화, 나라의 발전면모를 직관적, 종합적,웅변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없다고 표현했다.

 

건축은 인민의 꿈을 전하는 안내자이고, 조국의 모습을 가꾸는 아름다움의 창조이며, 사회발전의 내일을 비껴주는 거울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말한다. 

 

건축,이것으로 우리는 조국의 솟구치는 기상과 힘을 말한다며, 이것으로 인민의 부귀영화를 말하고 이것으로 사회주의의 미래를 말한다고 웅변한다.

 

돛배처럼 쌍기둥을 이룬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노동자들의 궁전이라고 불리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 초고층에 불야경을 자랑하는 창전거리, 폴트라스지붕아래 나란히 들어앉은 인민야외빙상장과 류경원, 전설속의 동화세계같은 평양육아원,애육원, 주체의 최고성지에 새 모습으로 꾸려진 금수산태양궁전광장공원, 조선인민군 무장장비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연풍과학자휴양소, 마식령스키장의 절경, 문수물놀이장의 다기능적건축형태, 메아리사격관의 개성적인 건축미, 미림승마구락부의 풍류스러운 모양, 10월8일공장의 웅장한 자태,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의 다채로운 풍경, 이 모든것이 다 주체성과 민족성, 독창성과 편리성, 조형예술성이 구현된 걸작품들이라고 나열한다. 

 

건축으로 인해 시대의 리듬과 속도, 모양새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일신되고 있으며 김정은시대의 주체건축은 곧 약동하는 조선의 얼굴이고 번영의 기상이라고 북은 자부한다. 

 

건축은 고도의 창조이고 예술이며, 나라의 물적,인적,지적자원이 동원되는 이 거창한 사업은 막강한 경제적잠재력과 문화적축적을 요구하는데 오랜 역사를 가진 북의 자립적민족경제, 20세기 문예부흥기를 창조한 높은 지성도가 오늘의 번영기를 추동하였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라고 북의 매체들은 세상에 알리고 있다. 

 
[출처: 1코리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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