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조국소식 | 재벌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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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2-03-19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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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영광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해당 부문 책임일군으로부터 뜻밖의 불행한 소식을 받으시였다. 인생말년에라도 조국통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겠다고 애쓰던 남조선의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이 로환으로 사망하였다는것이였다. 나이가 많아 어차피 갈길을 갔지만 비보에 접하신 장군님께서는 못내 애석해하시며 그 즉시 조의표시를 잘해줄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정주영의 유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내시였다.
정주영선생의 유가족들에게 나는 북남사이의 화해와 협력, 민족대단결과 통일애국사업에 기여한 정주영선생의 사망에 즈음하여 현대그룹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일
주체90(2001)년 3월 22일 평양
슬픔에 잠겼다가 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하해같은 은총에 접한 정주영의 유가족들과 남녘동포들은 놀라움과 함께 솟구치는 격정을 억제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 놀라움과 감동은 후에 더욱 커졌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특별히 조의대표단을 파견하시고 고인의 령전에 자신의 명의로 된 화환까지 보내주신것이다. 이 소식을 남조선언론들이 제꺽 받아물고 《특별긴급뉴스》로 세상에 날리였다. 《김정일위원장 조화를 보내》, 《분단사상 첫 남북간 조문단파견》... 남조선전역이 벅적 끓어대고 온 세계가 술렁거렸다. 이렇게 되자 남조선최고위당국자가 화환을 보내고 조의를 표시한다, 여야당이 애도의 뜻을 담은 성명과 론평을 발표한다 하면서 죽가마끓듯 했다. 한편 경제계와 사회 각계의 유명짜한 인물들을 비롯하여 매일 수천명의 조객들이 조의식장에 몰려들었다. 남조선에서 《대통령》도 아닌 재벌이 사망한데 대하여 마치 《국가수반장례》처럼 떠들고 전지역이 애도분위기에 휩싸인적은 일찌기 없었다고 한다.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과 인연을 맺고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인생말년에나마 보람있게 산것으로 하여 정주영은 고인이 되였지만 만사람이 부러워하는 영광을 받아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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