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 [연재 153] 제3 세계의 눈으로 식민지 한국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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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9-18 22:4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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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153] 제3 세계의 눈으로 식민지 한국을 파헤친다
유태영(재미동포전국연합회 고문)
장하나 의원: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의 적(원수)이다
도올 김용옥: 박근혜 대통령은 쇼하지 말고 퇴진하라
곽동기 박사: 박근혜 대답하라, 누가 아이들을 죽였나
세월호 정국 못 푸는 이유는 침몰원인을 감추기 때문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경에 인천발 제주행 정해진 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군 부근 해상에서 침몰하여 탑승인원 476명 중 29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
세월호는 차량 150대와 화물 675톤을 실었다고 운항 관리소에 보고했으나, 실제로 차량 180대와 화물 1,157톤이 실린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발생 146일이 지난 9월 11일 현재까지 가장 중요한 사고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오리무중에 쌓여있다. 세계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박근혜 정권의 막가는 정치행태로 인하여 세월호 참사 원인에 대해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후대책 수습이 여당과 야당 그리고 유가족 대표회의 측이 3 분파로 대립하고 지연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본래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으로 인하여 조작된 태생적으로 허위적 정권의 대통령이다. 그러기 때문에 박근혜 정권은 국가의 법질서와 국민의 상식과 정서에 반대되는 극단적인 보수세력을 통치수단으로 삼고 있다.
이번의 세월호 침몰사건의 원인을 한사코 은폐하고 있는 박근혜 정권의 음모에 대하여 허위를 파헤치고 진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하겠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에 세월호가 침몰했는데 그 이후 위급한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소재행방과 언행 일절이 극비 속에 감추어지고 있다. 국정원장 김기춘도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방과 언행 일절에 대하여 끝까지 모르쇠로 굳게 침묵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책임>을 몽땅 구원파 유병언에게 뒤집어씌워 놓았다. 그리고 유병언의 사망설을 조작하여 세월호 침몰사건의 원인을 은폐하고 봉쇄하려고 온갖 수단 방법과 음모를 꾸미고 있다.
하지만 유병언 사망설에 대한 7가지의 음모설이 명백하게 백일하에 드러남으로서 박근혜 정권은 더는 그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도 세월호침몰의 원인을 은폐하고 의혹을 감출 수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은 철면피로 정권유지를 위하여 벼랑 끝 보수주의와 권위주의에 매달리고 있다.
세월호 침몰에 대해 많은 명백한 의혹들을 지면상 제한으로 일일이 기록할 수 없으므로 오직 장하나 의원과 도올 김용옥 님 그리고 곽동기 박사 3인의 예리한 분석을 통하여 살펴보기로 했다. 이 3 인의 예리한 통찰력과 분석을 통하여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박근혜 정권의 허위와 음페를 밝히 볼 수 있다.
1. 장하나 의원,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적)이다>라고 선포
2014년 8월 21일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로 사망한 고 김유미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의 면회 요청을 거절한 데 대한 비난의 기사가 언론에 보도됐다.
이것을 보고 새정치연합 장하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하여 즉각적인 논평을 발표했다. <무책임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 국민을 구조하는 데 나서지 않는 대통령, 진상규명에도 나서지 않는 대통령… 당신은 국가의 원수(적)가 맞다> 라고 직격탄을 퍼부었다.
그뿐만 아니라 장하나 의원은 지난 2013년 12월 성명을 발표하여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박근혜는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적으로 사퇴를 해야 한다>라고 맹렬한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장하나 위원의 이와 같은 연속된 주장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응은 거세게 나타났다. <대통령을 모독하는 발언이다. 이런 국회의원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것이며, 대꾸할 가치조차 없는 발언이다>라고 매우 궁색한 우회적인 논평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부정선거에 불복하고 사퇴를 주장한 장하나 의원은 누구인가?
장하나 의원은 2007년 8월에 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대변인으로 처음 정치에 등장한 30대 여성 국회의원이다. 장하나 의원은 본래 제주 해군기지 반대투쟁과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 사무처장으로 활약했으며 그리고 제주시 발전녹색성장 분과위원 등으로 다양한 민중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장하나 의원은 2012년 4.11총선에서 청년비례대표 경선을 통해 19대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 의원으로 당선됐다. 장하나 위원은 처음 국회에 입성하여 환경노동 위원회와 원내 청년 담당 대표로 활동하는 30대 국회의원이다.
장하나 의원은 현역 국회 의원으로서 최초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선거 불복>과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한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데 대하여 <비겁하고 무책임한 무자격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적(원수)이다.>라고 규정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결단하고 장하나 의원은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장하나 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한 중요한 이유와 요점들을 살펴본다.
첫째, 2012년 대통령선거에 국정원 2천 200만 건의 트윗 글, 2천 300만 건의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댓글, 국가보훈처 제작배포 등 총체적 부정선거를 주도했다.
둘째, 박근혜 대통령 정권이 집권 후 지금까지 보여준 것들은 선거공약들이 오직 허무맹랑한 사기적 공약들로 변질하고 헌법을 유린하고 있을 뿐이다. 민영화 반대 공약을 버렸으며 전교조와 공무원 노동조합을 탄압했다. 그리고 진보정당 등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해체를 음모하고 있다. 그러므로 박근혜 대통령은 근본적으로 공안정국을 조성하여 통치수단으로 삼고 있다.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는 총과 탱크를 앞세워 쿠테타로 대통령이 됬다. 그런데 박근혜는 국정원 트윗 글과 사이버사령부 댓글을 앞세워 <사이버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대한민국에서 어떠한 쿠데타이던 미국 CIA의 허락과 관여 없이는 절대로 쿠데타는 불가능하다.
셋째, 박근혜 대통령은 날이 갈수록 극단적 친미와 친일 보수주의로 막가는 통치 행태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 그 분명한 증거는 박근혜 대통령은 극우 보수주의자이며 악명 높은 친일파 문창극을 국무총리로 내정자로 추천했다. 문창국은 교회장로로서 <일본 식민지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망언을 하여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그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은 이병기를 국정원장으로 추천했다. 그런데 이병기는 누구인가? 이병기는 2002년 총선 때 이회창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려고 이인제 후 보자를 5억 원으로 매수하는 공작을 했다가 적발되었으며 1천만 원 벌금형을 받은 흉악한 정치모리배 전과자이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이러한 전과자들을 국정원장으로 추천했다. 특히 이병기는 일본과 매우 친한 주일대사 출신이기도 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권의 안정만을 중요시하여 강력한 친미와 종미주의자 그리고 친일파 정치인들을 박근혜 대통령 정권의 요직에 추천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그러므로 박근혜 대통령은 반민주주의와 반민족주의적 모순으로 가득 찬 인사정책으로 인하여 스스로 정권의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모순된 인사정책의 배후에는 과거 10년 간 박근혜 국회 의원의 비서실장을 하다가 그만둔 <정윤회>가 청와대 문고리 비서관들을 추천했으며 그리고 문창국 같은 사람을 국무총리 후보자도 모두 추천했다.
박근혜-최태민-최순실-정윤회의 관계는 임이 모두 다 언론에 밝혀진 비밀이기 때문에 지면상 제한으로 이것으로 그친다.
어쨌던 최근에 정윤희-최순실의 이혼이 비밀계약에 의한 합의 이혼이 성사됐다는 소문까지 있으니 박근혜 대통령의 주변은 나날이 더욱 복잡하다.
넷째, 세월호 침몰의 비극이 발생하여 5개월이 지나고 있다. 하지만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월호 침몰의 원인 규명은 끝까지 의혹과 모순으로 가득 차 있으며 박근혜 정권은 철면피로 진실을 감추기 위하여 <세월호특별법제정>을 결사반대한다.
한국의 해경과 해군 그리고 국정원은 왜 어찌하여 세월호 사망자 292명과 실종자 10명이 속절없이 바다 물속에서 숨지도록 방치했는가? 그 무슨 비밀이 있기에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비극에 감추려고 정치적 연극을 연출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하여 장하나 의원은 끝까지 추궁하고 있다.
그 무엇보다 반드시 분명히 밝혀져야만 할 의혹은 4월 16일 아침 10시부터 7시간 동안에 박근혜 대통령은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나에 대한 의혹이 최대의 관심사이며 큰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 당일 오전 10시까지 세월호 침몰사건의 보고를 받은 것을 마지막으로 그 후 7시간 동안에 대하여 끝끝내 묵비권을 행사함으로 모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일본의 극우파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하여 폭로성 기사를 발표했다.
-박근혜의 사라진 7시간의 사생활의 상대자인 정윤희는 누구인가?
-박근혜의 권위는 땅바닥에 떨어져, 레임덕의 시작인가?
-박근혜의 남자관계로 인하여 정권이 통째로 흔들리는가?
-박근혜의 7시간에 대하여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정말 몰랐는가?
그런데 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또 있다. 그것은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사생활에 대한 비밀 폭로성 기사에 대하여 한국의 극우파 보수주의 대표적 신문인 조선일보가 산케이 신문 기사를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는 사실이다.
조선일보가 어찌하여 왜 일본 산케이 신문이 폭로한 박근혜 7시간에 대한 기사를 그대로 보도했을까? 참으로 놀랍고 기이한 일이다.
조선일보가 어찌하여 산케이 신문 기사를 그대로 인용하여 박근혜-정윤회 관계를 오히려 부추기면서 <대통령을 둘러싼 소문이다>라는 기사를 발표했는가? 도대체 조선일보의 의도가 무엇인가?
조선일보가 일본 산케이 신문의 엄청난 기사를 그대로 보도한 이유에 대하여 대략 두 가지 이유를 지적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첫째, 박근혜 대통령이 4월 16일 오전 10부터 7시간 동안에 세월호 침몰에 대하여 받은 보고의 내용과 여러 교신의 내용이 극비에 해당하는 비밀에 속하는 내용 들이기 때문에 그 <7시간을 감추기 위하여> 차라리 오히려 딴 이유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것도 역시 하나의 조작극이다.
즉 박근혜 대통령의 비밀 7시간에 대하여 <물타기 작전>인 것이다. <물타기작전>의 방법으로서 일본 산케이 신문의 기사까지도 이용하고 있다.
둘째, 박근혜 정권이 끝까지 감추려는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 무엇인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 <한미 군사훈련과 연관된 잠수함의 충돌> 이라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극비로 하고 있다.
산케이 신문기사를 조선일보가 그대로 보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은 잠수함 충돌이다> 라고 주장하면 국정원은 유언비어 유포죄로 고발하고 곧 구속한다. 세월호 유언비어 유포죄는 곧 색깔론으로 비약하여 종북주의자라는 범죄로 확대된다.
그러기 때문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하는 말을 절대로 하지 못했다고 하는 옛이야기가 생각난다. 만일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사실을 퍼뜨리면 당장 사형에 처한다는 옛이야기가 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의 40대 왕인 경문왕의 귀가 당나귀 귀 모양이었다. 그런데 임금님의 이발사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말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되고 만일 그런 말을 하면 당장 사형이었다. 그래서 이 이발사는 깊은 참대밭에 몰래 가서 큰 소리로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의 귀>라고 외쳤다고 한다.
또한, 중세기 페르시아와 유럽에도 <임금님의 당나귀 귀>에 대한 민담이 있는데 우물을 대고 혼자 소리쳤다고 한다. 국가의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 말을 못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병이 난다. 하지만 말을 발설하면 곧 사형에 처한다는 공포심 때문에 말을 할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국 민중들은 세월호 침몰의 원인에 대하여 진실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임금님의 귀는 당니귀의 귀> 라는 말을 일절 하지 못하는 것 처럼 모두 다 <꿀 먹은 벙어리>들이 되고 있다.
하지만 장하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망자 고 김유미의 아버지 김영호의 면담요청을 거부한 데 대하여 <세월호 진상규명을 거부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비겁한 대통령이며, 당신은 국가의 적(원수)이다>라고 공격했다.
장하나 의원은 참대밭에서나 또 우물에 대고 소리치는 비겁한 행위가 아니라 민중을 향하여 만천하에 용맹스러운 발언을 했다.
2. 도올 김용옥, 박근혜 쇼하지 말라
도울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을 강력하게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도올 김용옥의 주장은 매우 간단하고 완벽한 원론적인 주장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의 구조적 범죄행위와 죄악에 대하여 마땅히 책임이 있다>
라고 도올 김용옥은 주장한다.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의 전 과정을 모를 리가 없으며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에 대하여 <전 과정을 총관리한 사람>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주장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하여 슬픔보다 분노가 앞서는 오늘의 현실에서 도울 김용옥의 주장은 민족적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구원파-세모-청해진과 같은 음흉한 범죄기관을 오랫동안 품고 있던 대한민국의 병폐를 이번 기회에 발본색원해야 마땅하다고 도올 김용옥은 주장한다.
구원파와 청해진 간부들 몇몇을 체포하여 법정에 세우는 눈가림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이러한 모습들이 벌써 곳곳에서 노출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유병언의 사망설을 조작하고 이를 이용하여 세월호 침몰원인을 몽땅 유병언에게 뒤집어 씌워서 세월호 침몰의 의혹을 원천봉쇄하려는 박근혜 정권의 꼼수는 유병언의 시신에서 발견된 최소한 6가지의 허위 사실이 이미 폭로되고 있다.
그럼으로 도올 김용옥의 주장은 이번 세월호의 사건이 <사고>가 아이라 <살인>이며, 건국 이래 또 하나의 엄청난 국가와 민족의 재난이라고 주장한다.
그러기 때문에 세월호 침몰사건은 그냥 하나의 사고처리 정도로 넘어갈 수는 없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도올 김용옥은 <국민들이여, 더 이상 애도만 하지 말고 거리로 뛰쳐나와 정의로운 투쟁으로 박근혜를 향하여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고 외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도올 김영옥의 민족을 향한 세월호 참사 특별담화를 간추려서 기록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자격은 근본적으로 회의의 대상이다. 박근혜가 설사 대통령의 직책을 맡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본질에서 허영이다. 대통령이라는 명분은 오로지 선거라는 헌법적인 절차에 의하여 정당화되는 것인데, 그 정당화의 법질서 자체가 불법선거였다는 것이 이미 명백한 사실로 만천하에 공개된 것이다. 이 땅의 종교 지도자들이 이미 박근혜에게 대통령 사직의 권고를 한 바 있다. 트위터상에 올라오는 순진한 양심적 학생들의 문구 속에도 불의한 정권에 항변의 언사들이 많다>
<국 민들이여 더 이상 애도만 하지 말라. 의기소침한 몸가짐에 머물지 말아야 한다.
국민들이여 분노하라. 정의로운 발언을 서슴지 말라. 박근혜여, 그대가 진실로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정도이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 능력은 부재하고 오직 과거 유신의 유물이라는 사실만이 명백히 드러났다. 박근혜의 불의한 정권은 “민족의 불행”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 도올 김영옥의 주장에 대하여 일반 대중의 반응은
누리집과 주요 포털에서 3만 건 이상의 댓글이 달렸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도 수만 건 이상 인용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한국 언론들이 도올 김영옥의 주장을 자세히 인용 보도했다. 도올 김영옥의 주장들은 절대로 일종의 파문이 아니라 그것은 당연한 민족적 정의로운 요구의 외침이다.
사람보다 정권유지를 우선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도대체 구조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일부러 구조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침몰하는 세월호의 승객들을 구조하기는커녕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통해서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다고 도울 김영옥은 추궁했다.
이와 같은 우리나라의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도올 김영옥은 최고의 권력층에게 거침없는 비판과 거친 언어로 도전한다. 박근혜 정권은 도올 김영옥을 억압하지 못하고 있다. 도올 김영옥은 지독한 인간 사랑에 매료된 사람이며 멈추지 않는 투사이다.
도올 김영옥은 2010년에 천안함 침몰을 <북의 소행>이라는 정부의 발표를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강력히 비판하였다. 한국의 보수단체들은 도올 김영옥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검찰은 고심 끝에 도올 김영옥에 대하여 무혐의 처리를 했다.
도올 김영옥은 한국의 비극은 일본과 미국이 만든 악랄한 죄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3. 세월호 진실규명이 왜 어찌하여 음모론인가?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곽동기 박사는 <세월호의 진실-누가 우리 아이들을 죽였나> 의 질문을 제기하는 단행본 책을 발간했다. 그는 세월호침몰의 진실을 규명하는 호소가 왜 어찌하여 음모론인가 라는 질문을 박근혜 정권을 향하여 담대히 외 치고 있다.
곽동기 박사가 최근 출판한 <세월호의 진실> 내용을 살펴보고 간략하게 요약한다.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하여 <미국 잠수함 충돌설>과 <국정원폭파음모설> 2개 주장이 한국 언론과 인터넷에 널리 펴지고 있다. 하지만 곽동기 상임연구원은 2개의 주장중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하여 지지하거나 변론을 시도하지 않는다. 그는 오직 근원적인 질문을 제기하여 왜 한국정부가 정직한 답변을 하지 않는가를 추궁한다.
곽동기 박사가 주장하는 것은 <세월호 특별법제정>이다. 이 법안을 반드시 제정해야 하는 당위성은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하여 문제 해결의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세월호 특별법제정>을 박근혜 정권이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바로 곽동기 박사가 근본적으로 문제 삼고 주장하는 요점이다.
왜 어찌하여 사고 당일 아침의 청와대 교신 내용을 감추는가? 세월호에서 발견된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의 정체는 무엇인가? 왜 세월호에서 사람들을 구조하지 않았는가? 세월호의 여러 교신내용을 왜 감추는가? 청와대는 어떤 보고를 받았으며 또 어떤 대책을 세웠는가? 보다 근본적 질문은 누가 우리 아이들을 죽였는가?
곽동기 박사는 <왜 어찌하여>라는 질문에 대한에 대답은 <세월호 특별법제정>에 답변이 있다고 일관된 이론을 그의 책에서 주장하고 있다.
곽동기 상임 연구원은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이른바 <8가지 세월호 침몰원인>에 대한 가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일단 기록해 놓았다.
ㄱ) 좌초설. ㄴ) 조타수 미숙설. ㄷ) 세월호 내부 폭파설. ㄹ) 보험 사기극설. ㅁ)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작극설. ㅂ) 박근혜 대통령의 부정선거 의혹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적인 폭파 사기극설. ㅅ) 한미일 3국 동맹 조작극설. ㅇ) 한미 잠수함 충돌설. 이와 같이 세월호 침몰에 대한 다양한 의혹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왜 어찌하여 이와같이 다양한 침몰에 대한 가설들을 퍼뜨리고 있는가? 그 이유는 세월호 침몰의 진짜 원인과 이유를 감추기 위하여 물타가 작전으로 국정원이 일부러 다양한 헛소문들을 그럴싸하게 조작하여 선전하면서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위의 8 가지 의혹 중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이전에 <JTBC>가 보도한 세월호 사고 당시의 레이저 영상에 나타난 길이 100m가량의 정체불명의 형체가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하여 반드시 설명이 밝혀져야 한다.
그런데 이 정체와 관련된 교신기록, AIS 항적 기록, CCTV 영상 기록들이 모두 다 사라져 없어졌다. DVR PC가 꺼진 이유 등이 무엇인지 밝혀져야 한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시급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곽동기 박사는 주장한다.
한편 세월호가 출발시간이 늦어진 것을 만회하기 위하여 항로를 변경하여 지름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사실에서 세월호의 항로 변경의 진짜 이유는 한미합동 군사훈련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C 일보의 기사에 의하면 그때 서해에서는 한국군과 미군의 군사훈련이 게속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배들이 있었다고 한다.
CNN과 BBC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잠수함 충돌로 인정하고 있으며 6월 16일에 삼등 항해사도 법정에서 세월호 전방에서 떠오르는 물체를 보았다고 증언했다.
그 물체(잠수함)가 세월호와 충돌한 후에 반대 방향으로 사라진 것으로 관측됐다.
그런데 곽동기 박사가 정리한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 8가지 가설>들 중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다음의 3가지 가설이다.
- 대통령의 부정선거 당선 문제의 은폐와 또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 준비 등을 위하여 국민의 민심을 딴 곳으로 돌리려고 음모를 조작한 침몰설이다.
- 한미일 3각 동맹설은 세월호 침몰에 대하여 일본이 재빠르게 구조활동을 함으로서 <반일감정>을 <친일감정>으로 전화시키며 한미일 3각 동맹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세월호가 서서히 2~3일 동안 침몰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너무 갑자기 급하게 침몰했기 때문에 일본이 올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고 말았다. 시행착오로 인하여 작전계획이 망가지고 말았다.
- 잠수함 충돌설이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 왜냐하면 천안함 침몰의 숨겨진 비밀도 역시 잠수함의 충돌로 분명하게 폭로된 비밀이기 때문이다
위의 세월호 침몰에 대해 세 가지 <가설>들 중에서 어느 것이 <정설>인가에 대한 정당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박근혜 대통령의 양심적 결단에 달려 있다. 그리고 국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많은 숨겨진 비밀 자료들이 밝혀지기 위해서 <세월호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곽동기 박사는 주장한다.
여당과 야당 그리고 유가족회 3자가 합의하여 <세월호 특별법>을 속히 제정해야 한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와 유가족회 3자가 추진하는 <세월호 특별법>이 속히 제정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기만 하면 수사권과 기소권이 법적으로 부여된다. 박근혜 정권이 <세월호 특별법> 창설을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이유는 세월호 침몰의 진짜 원인을 끝까지 감추기 위함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가로 막으면서 국정원의 행태를 그대로 묵과하고 용인하는 통치방식은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 자기 자신이 독재정권을 끝까지 유지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곽동기 박사는 밝히 지적한다.
이 글을 끝 맺으며,
미국의 9.11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과정에서 숨겨진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 9.11사건으로 사망한 남편을 추모하여 크리스틴 여인은 한 가정주부이지만9.11사건의 원인을 의심하여 <진상조사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미국의 9.11사건이 갑자기 발생한 순간에 시급한 보고를 부시 대통령에게 전했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매우 시급한 9.11사태의 긴급보고를 받은 부시 대통령은 바로 그 순간 그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9.11사건의 보고를 받은 부시 대통령은 플로리다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었다.
그런데 부시 대통령은 그 시급한 9.11테러사건의 보고를 받고도 아무런 황급한 반응이나 동요도 없이 그저 그대로 앉아서 25분간 동화책을 읽고 있었다고 한다.
크리스틴 여인은 주장하기를 테러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무슨 징조가 있었으며 또 부시 대통령은 그 징조를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틴은 어찌하여 부시 대통령은 9.11테러를 미리 막지 안 했는가를 의심하게 됐다.
크리스틴 여인이 부시 대통령을 문제 삼는 이유는 부시 대통령의 <25분>에 대한 의 문 제기와 추궁이었다. 이 <25분>에 대한 추궁이 바로 <9.11진상조사위원회>를 출범시킨 결정적 계기가 됐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하여 문제 삼는 것이 잘못이라는 말인가? <25분>과 <7시간>은 땅과 하늘의 차이처럼 엄청나다.
그러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면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요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극히 당연한 국민의 요구이며 권리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비밀>에 대하여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한 것처럼 남녀관계의 불륜의 문제가 아니기를 필자는 솔직히 바란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남녀관계보다 오히려 더욱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한국의 국가 안보에 관한 문제이다. 한국의 국가적 안보를 위하여 제대로 된 세월호의 비극적 침몰원인을 규명하는 <세월호 특별법>이 반드시 시급히 제정되어야 한다. (유태영, 9/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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