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조평통서기국,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과 <이석기내란음모>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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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23 03:2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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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최근 남조선의 대법원이 수십년전에 조작된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 관계자들에게 무죄를 선언하였다.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은 1960년대말 박정희군사파쑈도당이 《유신》독재를 반대하고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 10여명의 로동운동가들을 《반국가단체구성 및 내란음모죄》와 《간첩죄》를 들씌워 야수적으로 처형한 악명높은 모략사건이다.
당시 괴뢰중앙정보부는 구속령장도 없이 그들을 불법구금하고 장기간 살인적인 폭행과 야만적인 고문을 들이대여 《북의 공작자금을 받아 간첩활동을 하였다. 》는 허위자백을 강압적으로 받아내고 모두에게 사형과 무기징역 등 가혹한 형벌을 들씌웠다.
그후 이 사건은 2009년 남조선의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활동에 의해 당시 괴뢰중앙정보부가 꾸며낸 날조극이였다는것이 폭로되였으며 최근 대법원에 의해 45년만에 무죄로 정식 판결되게 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피해자가족들을 비롯한 각계층은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무죄판결이 《유신》파쑈독재를 부활시키고있는 박근혜《정부》에 경종을 울린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괴뢰당국의 사과를 강력히 촉구해나서고있다.
이번에 대법원이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 관계자들에게 무죄판결을 내린것은 과거 파쑈도당이 조작한 간첩사건들이라는것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고 어처구니없는것인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산 증거로 된다.
파쑈도당이 그 무슨 《반국가단체》라고 한 남조선해방전략당이라는것은 애당초 존재하지도 않았고 그 이름자체가 괴뢰중앙정보부가 간첩사건조작을 위해 지어낸 완전한 날조품이였다.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은 박정희역도가 《유신》파쑈독재유지를 위해 조작한 수많은 모략사건들중의 하나이다.
역도는 중앙정보부를 비롯한 폭압기구들을 강화하고 온 남조선땅을 경찰, 정보, 특무망으로 뒤덮었으며 살인적인 고문과 모략으로 인민혁명당사건과 민청학련사건, 남민전사건, 동부베를린사건 등 각종 간첩사건들을 련이어 조작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의 애국적인 정당, 사회단체들과 통일민주인사들, 각계층 인민들을 《용공》으로 몰아 야수적으로 탄압, 처형하는 전대미문의 파쑈폭거를 감행하였다.
박정희역도가 종말을 고한지도 3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남조선에서는 《유신》파쑈《정권》이 조작한 수많은 간첩사건의 모략적진상이 똑바로 밝혀지지 못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내란음모사건이니 뭐니 하면서 파쑈독재부활과 반인민적통치를 정당화하고 동족대결을 몰아오기 위한 간첩사건조작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괴뢰패당이 그 무슨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이라는것을 조작하여 백주에 통합진보당 의원과 그 관계자들을 잡아가두고 온갖 허위와 날치기로 비렬한 재판놀음을 벌리면서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시키려고 발악하고있는것은 박정희역도가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이라는 간첩사건을 꾸며내 야만적인 검거, 탄압선풍을 일으키던것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
살벌한 《종북척결》의 칼바람속에 괴뢰패당이 감행하고있는 진보적인 정당, 단체, 인사들에 대한 파쑈탄압책동은 그 횡포성과 잔악성에 있어서 《유신》독재시기를 무색케 하고있다.
그러나 파쑈암흑의 력사는 결코 되풀이될수 없다.
지금 남조선에서 나어린 학생들을 비롯하여 수백명의 생명들을 통채로 바다에 수장시켜 억울하게 숨지게 한 박근혜패당에 대한 치솟는 분노가 활화산처럼 터져오르고 《살인마 박근혜정권 타도!》의 구호밑에 초불시위 등 대중적인 항의투쟁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는것은 썩어빠진 사회를 쓸어버리고 참다운 새세상을 안아오려는 민심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의 반영이다.
최악의 통치위기에 빠진 괴뢰패당이 파쑈광란을 일으키는것으로 더러운 목숨을 부지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비참한 파멸을 더욱 재촉하는것으로 될뿐이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과거 《유신》독재《정권》이 저지른 모든 악행과 범죄의 진상들을 낱낱이 밝혀내고 온갖 재앙의 화근인 괴뢰보수패당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할것이다.
주체103(2014)년 5월 22일 평 양 (끝)
(조선중앙통신, 2014.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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