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에도 재일동포들의 학교와 총련본부, 지부회관 준공”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해외 | “어려움에도 재일동포들의 학교와 총련본부, 지부회관 준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4 21:52 댓글0건

본문

“어려움에도 재일동포들의 학교와 총련본부, 지부회관 준공”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동포들의 거점인 총련본부나 지부회관이 연이어 준공되었다는 소식에 기쁨과 함께 감동을 금할 수 없다.”

재일 <조선신보>는 14일 ‘웃음에 넘쳐’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 당국의 민족차별과 정치적 탄압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미래가 자라나는 학교들이 앞을 다투어 새로 일떠서고” 있으며 이같이 총련본부와 지부회관이 연이어 준공되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재일동포 사업이 의연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신문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선인들의 가르침을 넘어 우리를 해치려고 덤비는 패거리들의 책동을 박차고 승리를 자기 손에 틀어쥔 긍지는 얼마나 높고 귀한 것인가”하고 감개무량해 했다.

신문은 “재일조선인운동사에 충정과 일심단결,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장식될 총련 제23차 전체대회장에서는 일본 땅 방방곡곡 자랑찬 성과와 뚜렷한 실적을 안고 달려오는 대의원들의 웃음 넘친 얼굴을 수없이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가는 길 험난해도 승리의 신심에 넘쳐 웃으며 갈 것”이라고 비장감을 나타냈다.

한편, 일본당국이 2010년부터 재일 조선학교를 ‘고등학교 무상화’ 대상에서 제외해 왔으며, 또한 최근에는 ‘주일 북한대사관’ 기능을 해온 도쿄의 재일 총련 중앙본부 건물과 토지가 일본 부동산 회사로 소유권이 넘어가게 돼, 재일동포와 총련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처: 통일뉴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조선신보> 기사 전문

웃음에 넘쳐

패전 69년을 눈앞에 둔 일본은 이제 전쟁도 모르는 세대들이 대다수이다. 평화는 늘쌍 곁에 있고 기아와 추위도 모르고 사니 지난날에 비하면 행복하지 않은가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러나 국제화를 소리높이 부르고 2020년에는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자랑삼아 말하는 같은 입에서 민족차별을 조장하는 파렴치하고 악의에 찬 발언이 련일 튀여나오고있다.

◆오늘도 정치적의도가 로골적으로 드러난 탄압이 백주에 감행되고 죄아닌 《죄》를 조작하는 이 땅이 선대들의 한이 어린 남의 나라땅임을 절감한다. 단합된 힘으로 투쟁하지 않고서는 초보적인 권리마저 무참히 짓밟힌다는것은 예나 이제나 다름없는 슬픈《진실》이다.

◆이토록 어렵고 험악한 속에서도 우리의 미래가 자라나는 학교들이 앞을 다투어 새로 일떠서고 동포들의 거점인 총련본부나 지부회관이 련이어 준공되였다는 소식에 기쁨과 함께 감동을 금할수 없다. 고생끝에 락이 온다는 선인들의 가르침을 넘어 우리를 해치려고 덤비는 패거리들의 책동을 박차고 승리를 자기 손에 틀어쥔 긍지는 얼마나 높고 귀한것인가.

◆가는 길 험난해도 승리의 신심에 넘쳐 웃으며 갈것이다. 재일조선인운동사에  충정과 일심단결,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장식될 총련 제23차 전체대회장에서는 일본땅 방방곡곡 자랑찬 성과와 뚜렷한 실적을 안고 달려오는 대의원들의 웃음넘친 얼굴을 수없이 목격하게 될것이다.

◆웃음은 신심을 낳고 새로운 용기를 안겨줄것이다. 온갖 난관을 박차고 열어가는 새로운 전성기는 동포들의 행복과 웃음에 넘친 새시대를 우리앞에 펼쳐줄것이다.(성)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연재] 룡양광산의 연혁사를 통해본 자랑스러운 전세대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8월 28일 (수)
6.15공동선언실천 로스앤젤레스 지역위원회 [자주통일평화연대 엘에이]로 새로운 출발
이런 나라 이런 지도자가 세상에 또 있을까?
자본주의가 죄악에 찬 력사를 총화받을 때가 다가오고있다
고아들도 혁명의 핵심 나라의 중추로 키워주는 세계 유일의 나라
전범자 이스라엘수상은 누굴 믿고 기고만장 날뛰는가
최근게시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오진우명칭 포병종합군관학교를 시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해군기지건설과 관련한 현지료해를 진행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방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선박건조사업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어째서 준동맹을 강화하는데 극성을 부리는가
윤석열 비호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106차 촛불대행진 열려
시민단체 기시다방한, 윤석열 규탄 기자회견과 촛불집회 열려 외 1
기시다의 〈한국〉방문은 침략전쟁계획을 완성하기 위해서다 외 1
일본의 흉악하고 파렴치한 근성이 문제
[동영상] 조선기록영화 《빛나는 삶의 품》33 《영원히 붉은 당기와 함께》 외 3
필승의 자신심을 안고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억세게 전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
사회주의근로자로 떳떳이 살자! 꼭 필요한 사람, 그 부름처럼 귀중한것은 없다
Copyright ⓒ 2000-2024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