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 조국통일 3대 원칙은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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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0 13: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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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 3대 원칙은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사상이다.
<우리민족끼리> 웹사이트는 5월 3일자에 "조국통일의 초석을 마련하시려고“라는 제목으로 1972년 5월 3일 평양에서 김일성 주석과 남측 대표와의 사이에 있었던 남북고위급 정치회담에서 김주석이 제시한 조국통일 3대 원칙과 그 회담과 관계된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김주석은 회담에서 “조국을 하루빨리 통일하지 못하고 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렬강들의 롱락물로 될 수 있으며 두 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 수 있다”고 하였고 조국통일의 3대 원칙인 “자주, 민족대단결, 평화적 방법”을 설명과 함께 제시하자 남측대표는 그 원칙을 전격적으로 수용하고 그것을 구현시킬 것을 결의하였다.
조국통일 3대 원칙은 "주석님께서 조국 분렬의 위험이 짙어가던 해방후 첫 시기부터 무르익혀오신 주체적인 조국통일사상을 구현한 정당한 통일대강으로서 조국통일의 초석"이라고 이 기사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 회담에서 제시되고 결의된 자주, 민족대단결, 평화적인 방법의 조국통일 3대원칙은 그후 7.4 공동성명, 6.15 성명과 10.4 선언에 명시 되었고 40년 넘게 우리 국민들이 그것이 최선의 통일원칙이라고 믿어왔다.
이렇듯 조국통일을 염원하는 민족에게 조국통일의 3대 원칙이란 합의된 원칙이 있고 커다란 깨달음의 선물이 있음에도 외세에 의존하여 전쟁을 암시하는 흡수통일을 주장하는 이남 집권층의 통일 방식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우리에게 이 기사가 주는 의미가 크다. 이에 그 보도 전문을 소개한다.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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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기사 전문
조국통일의 초석을 마련하시려고
해마다 5월이 오면 우리 겨레는 불면불휴의 애국적헌신으로 조국통일의 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본다.
1970년대 초 내외정세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서 남조선의 집권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 사회단체 및 개별적인사들과 아무때나 접촉할 용의가 있다는 새롭고 폭넓은 북남협상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주체61(1972)년 5월 3일 북남고위급정치회담 첫 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만나주시였다.
그때 위대한 주석님을 만나뵙는 순간 남측대표는 허리를 굽혀 정중히 인사를 드리였다. 그는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여 일제의 백만대군을 쓸어눕히시고 명성을 세상에 떨치신 백두산의 전설적영웅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조국해방전쟁에서 미제강적을 때려눕히고 진보적인류를 격동시킨 강철의 령장이시며 세계정치의 원로이신 위대한 주석님앞에서 너무도 황송하여 어쩔줄을 몰라하는 기색이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너그러운 웃음을 지으시며 주눅이 들어있는 그를 맞아주시면서 민족의 분렬로 말미암아 오래동안 갈라져있던 같은 동포끼리 이렇게 만나고보니 매우 반갑다고 하시였다.
남조선대표는 떨리는 목소리로 위대한 주석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번에 평양에 오게 된것을 대단히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는것과 통일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모든것을 무릅쓰고 왔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의 말을 들으시고 그것은 아주 용감하고 대담한 행동이라고 하시면서 남조선당국이 북과 남사이의 정치회담에 참가할 결심을 가지고 대표를 파견한것은 아주 좋은 일이며 이에 대하여 열렬히 환영한다고 하시였다.
지난날에 그가 저지른 죄행을 불문에 붙이시고 늦게나마 통일대화에 나선 소행을 높이 평가해주시는 위대한 주석님의 한없이 넓으신 아량, 그것은 민족지상의 과제인 조국통일의 위업을 위해서는 모든것을 참아가시며 일찌기 한생을 《반공》으로 살아온 김구와 같은 사람들도 한품에 안아 참된 삶의 길로 이끌어주시고 뜨겁게 보살펴주신 그대로이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은정깊은 말씀에 어지간히 마음이 풀린 그는 자기들은 미국이나 일본의 앞잡이가 아니니 그것을 믿어달라고 하였다.
그의 말은 이 자리에서 마지못해 하는 말일수도 있었지만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것을 믿겠다고 너그럽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계속하여 오래동안 격페되여있던 북과 남사이에 접촉과 대화의 문이 열리고 고위급대표들이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수 있게 된것은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커다란 전진으로 된다고 조국을 하루빨리 통일하지 못하고 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렬강들의 롱락물로 될수 있으며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조선민족이 두개의 민족으로 갈라지는것을 허용할수 없고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야 하며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자리에서 일어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세우는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으며 나라를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나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인정합니다.》
남조선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한 자세로 위대한 주석님의 말씀에 전적인 동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일찍부터 구상하여오신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으로 될 조국통일의 3대원칙을 한조항한조항 밝히시면서 설명하시였다.
먼저 자주의 원칙과 관련하여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자주적으로 해결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가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적인 립장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제국주의렬강들은 우리 나라가 통일되는것을 바라지 않고 분렬되는것을 좋아하기때문에 우리 민족끼리 접촉하여 대화를 하면 능히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데 무엇때문에 렬강들의 힘을 빌겠는가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오직 조선민족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남조선대표가 방금전에 이 자리에서 남조선당국자들도 외세의 간섭을 반대하며 미국과 일본을 끌어들이지 않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려 한다고 하면서 절대로 미국이나 일본의 앞잡이가 되지 않겠다고 맹세한데 대하여 그것이 진실이라면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하시고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우리 민족의 힘을 믿지 않고 남에게 의존하려는 사대주의경향을 철저히 반대해야 하며 우리는 오직 조선민족의 단합된 힘에 의거하여 조국을 자주적으로 통일하여야 한다고 거듭 말씀하시였다.
다음으로 민족대단결의 원칙과 관련하여 말씀하시면서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누가 누구에게 이기고 지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외세에 의하여 갈라진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고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는 문제이며 따라서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사이의 단합을 이룩하고 민족의 대단결을 도모하는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려면 북과 남이 사상과 제도를 초월하여야 하며 서로 상대방을 적대시하는 정책을 쓰지 말아야 하며 북과 남사이에 오해와 불신을 없애기 위하여 쌍방의 당국자들과 여러 인사들이 자주 접촉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하며 북과 남이 서로 상대방을 비방중상하지 말며 특히 북과 남사이의 경제적합작을 실현하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시였다.
계속하여 북과 남이 다같이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을 통일하려는 립장에 선다면 사상과 제도,정견과 신앙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민족대단결을 도모할수 있다고 확언하시면서 지금 사상과 제도가 서로 다른 나라들과 민족들도 친선관계를 맺고 좋게 지내는데 하나의 피줄을 이은 같은 민족끼리 사상과 제도가 다르다고 하여 단결하고 합작하지 못할 조건이 없다고 밝히시고 우리는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민족주의자들과 자본가들을 포함한 남조선의 각계각층과 단결하고 합작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또한 평화의 원칙과 관련해서도 애국애족의 일념에서 론리정연하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같은 민족으로서 북과 남사이에 싸움을 하지 말아야 하며 어떻게하나 갈라진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지금 세계의 렬강들도 자기들끼리는 싸움을 하지 않고 서로 좋게 지내려고 하고있는데 같은 민족끼리 싸워 재난을 겪어서야 되겠는가,얼마전에 미국대통령 닉슨은 중국의 만리장성을 돌아보고나서 어떠한 장벽도 세계의 사람들을 갈라놓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하였는데 우리의 《로동신문》은 이 말이 진심이라면 무엇때문에 우리 나라의 한복판에 만들어놓은 군사분계선을 없애려 하지 않으며 미군병사들을 걷어가려 하지 않는가고 썼는데 이 론평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평화통일원칙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이 가지고있는 군대를 줄이고 다같이 노력하여 우리 나라를 둘로 갈라놓고있는 군사분계선을 없애며 서로 상대방을 반대하기 위한 《자위》를 하지 말고 힘을 합쳐 외래침략을 반대하기 위한 자위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의 세가지 원칙에 대한 위대한 주석님의 해명은 민족의 전도를 우려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은 물론 지난날 민족앞에 큰 죄를 저지른 사람이라도 그에게 자그마한 민족적량심만 남아있다면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는 참으로 론리정연하고 공명정대한것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주석님의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은 남조선대표는 거듭 자리에서 일어나 주석님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 3대원칙을 자신은 전적으로 찬동한다고 하면서 남조선의 최고당국자도 이에 찬성할것이라고 말씀드리였다.
그의 말을 들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이번 담화에서 북과 남사이의 중요한 공통점을 찾았으며 가장 원칙적인 문제에 대하여 합의를 보았다고 하시면서 이제까지 말씀하신 내용을 개괄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통일을 실현하며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적대단결을 도모하며 갈라진 조국을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방법으로 통일할데 대한 세가지 원칙은 우리 조국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출발점으로, 기초로 됩니다.》
남조선대표는 위대한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세가지 원칙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을것을 맹세합니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그전날 그처럼《반공》을 부르짖고 민족분렬을 고취하며 온갖 악행을 일삼던 그도 위대한 주석님께서 밝혀주신 공명정대하고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는 조국통일 3대원칙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었던것이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이 세가지 원칙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하자는데 당신도 찬성하고 남조선최고당국자도 찬성할것이라고 한것만큼 우리는 조국통일 3대원칙에 대하여 완전한 합의를 보았다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조국통일의 기본원칙이 합의된 조건에서 이제부터는 어떻게 하면 이 원칙을 구현하여 온 민족을 하나로 합치고 조국을 통일하겠는가 하는 구체적인 방도를 찾아야 하며 그 구체적방도는 어디까지나 조국통일 3대원칙으로부터 출발하여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계속하여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옳게 조절하며 조국을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풀기 위하여 북과 남의 공동위원회 같은것을 조직하여 운영하는것이 좋을것이라고 하시면서 공동위원회를 조직하여 실제적인 조절사업을 하여야지 그저 일반적인 대화만 하여가지고서는 민족의 단결과 조국의 통일을 위한 사업에서 큰 전진을 가져올수 없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끝으로 이번에 북과 남사이에 합의된 조국통일 3대원칙은 전체 조선민족이 공동으로 실현하여야 할 통일강령으로 되는것만큼 조국통일 3대원칙을 세상에 선포하여 전체 조선민족과 세계인민들이 그것을 알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조국통일 3대원칙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발표하겠는가 하는것은 앞으로 대화과정에 토론하여보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남조선대표와의 담화를 마치시면서 평양을 찾아온 그의 행동을 다시한번 평가하시고 사람은 애국자가 되여야지 매국자가 되여서는 안되며 하루를 살아도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리로운 일을 하여야 영예롭고 사는 보람이 있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담화는 어느덧 삼태성도 사라져가는 새벽녘에야 끝났다.
온 겨레가 깊이 잠든 이 평범한 밤시간에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주석님께서는 한밤을 지새우시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을 펼치시여 마침내 통일운동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시였다.
이 력사적인 밤에 위대한 주석님께서 천명하신 자주, 민족대단결, 평화통일의 3대원칙은 주석님께서 조국분렬의 위험이 짙어가던 해방후 첫 시기부터 무르익혀오신 주체적인 조국통일사상을 구현한 정당한 통일대강으로서 조국통일의 초석으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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