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단결의 위대한 경륜을 마련하시여

예로부터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도 이긴다는 말이 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단결에 대해 론하지 않은 정치가가 없고 단결을 이루기 위해 애쓰지 않은 나라와 민족이 없었을것이다.

허나 단결은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쉽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인류사는 단결의 웃음을 소망한 력사, 대결과 갈등의 눈물을 감수한 력사》라고 말한 철학가도 있다.

핵이 없는 생명체를 생각할수 없듯이 민족의 대단합도 그 구심점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겨레는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 모심으로써 수난많던 자기의 력사에 민족대단합의 빛나는 발자취를 새겨올수 있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일찌기 독창적인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시고 그것을 조국의 해방과 새 조국건설, 나라의 통일을 위한 투쟁의 전력사적로정에 훌륭히 구현하시여 민족대단결의 숭고한 모범을 창조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은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리해관계를 같이하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력량을 하나로 묶어 세워 민족의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마련할데 대한 사상이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첫 시기에 통일전선운동에서 이룩하신 경험에 기초하시여 1936년 5월 5일에 일제를 반대하고 나라의 독립을 지향하는 광범한 애국적인민들, 민족주의자들, 로동자, 농민, 지식인, 청년학생들 그리고 량심적인 민족자본가와 종교인들까지 포함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력량을 망라한 반일민족통일전선체로서의 조국광복회를 창건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조국광복회를 창건하시고 나라의 해방을 위한 길에서 그가 누구이든 나라의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 재산의 유무와 사회적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계급, 계층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우시였으며 그위대한 민족대단결의 무기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해방후에도 나라와 민족의 통일과 륭성번영을 지향하는 모든 정당, 사회단체들과 애국적인민들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굳게 묶어 세우기 위하여 1946년 7월 22일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민전)을 결성하시였다.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은 미제와 그 앞잡이들이 남조선에서 망국적인《단독정부》를 조작하고 나라의 분렬을 영구화하려고 책동하는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북남조선의 모든 애국력량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을 벌려 나가는 과정에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의하여 1948년 9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데 이어 1949년 6월에 남조선의 여러 민주주의 정당, 사회단체들의 제의에 의하여 북과 남, 해외의 70여개 정당, 사회단체들을 망라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으로 강화발전되였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은 새 사회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애국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이 자원성의 원칙에서 망라된 정당, 사회단체들의 련합체로, 망라된 모든 정당, 사회단체들이 독자성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굳게 단결하여 서로 긴밀히 협조하는 정당, 사회단체들의 협의체로 조직되였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의 결성은 우리 민족의 단결된 위력의 뚜렷한 시위로서 새 사회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은 결성된 첫날부터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산하에 망라된 각 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새 사회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조직동원하는것을 자기의 기본과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꾸준히 투쟁하여 왔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은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할데 대한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 왔다.  안팎의 분렬주의자들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걸음마다 폭로분쇄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였으며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동포들을 하나의 민족대통일전선에 묶어 세워 민족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줄기차게 벌려왔다.

 오늘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북과 남, 해외의 광범한 애국력량을 망라하는 조국통일범민족련합이 결성되고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이 온 민족의 거족적인 통일운동으로 강화발전된데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새겨온 자랑찬 발자취에 어려있으며《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조국통일운동의 벅찬 현실은 그가 누구이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로 굳게 묶어세울데 대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뚜렷히 실증해주고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민족대단결위업은 오늘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우리 대에 기어이 조국을 통일하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위력으로 삼천리 조국강토우에 자주통일의 새 시대,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를 펼쳐가고계신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업적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실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온 겨레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령도따라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아침을 안아오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