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조선신보】전통씨름의 기술을 잇고 기량을 겨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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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9-30 19:1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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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씨름의 기술을 잇고 기량을 겨루며
조선씨름협회의 활동과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
상대를 넘기는 재치있는 기술이 펼쳐질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환성이 터져나온다. 해마다 열리는 전국민족씨름경기는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조선의 전통체육을 이어가는 자리이다.
경기의 조직자는 조선씨름협회이다.

조선씨름협회의 활동
1945년 11월에 창립된 조선씨름협회는 조선의 전통체육종목인 씨름의 기술수법들을 계승발전시키고 그를 보급일반화하여 나라의 체육발전에 이바지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다.
협회는 각 도(직할시)협회를 두고 기술위원회와 심판위원회, 각종 실무강습을 정기적으로 소집하고있으며 경기규칙과 형식, 진행방법, 씨름기술수법 등을 체계화하고 발전시켜나가고있다.
협회에서는 해마다 씨름선수권대회, 씨름대항경기, 씨름기술혁신경기 등 종목기술발전을 위한 경기들을 조직운영하고있으며 사회적으로 씨름을 적극 보급, 장려하도록 하고있다.

조선씨름협회의 활동
올해도 조선씨름협회가 조직한 제20차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가 9월 2일과 3일에 걸쳐 진행되였다.

제20차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 진행되였다.
수도 평양의 풍치수려한 릉라도에 있는 민족씨름경기장은 씨름경기를 보기 위해 모여온 관람자들로 련일 흥성이였다.
각 도에서 선발된 12명의 선수들은 비교씨름으로 순위를 결정하였다. 경기참가자들은 2개 조로 나뉘여 조별련맹전과 추가경기를 진행하고 여기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명의 선수들이 결승단계에 진출하여 승자전의 방법으로 승부를 겨루었다.

제20차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 진행되였다.
결승단계에 진출한 선수들은 2024년에 있은 제19차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와 지난해에 있은 제14차 전국인민체육대회 씨름경기에서 우승한 전적을 가진 선수들이였다.
이번 경기는 결승단계까지 10회의 경기를 치르어야 하는것으로 하여 매 선수들의 육체적부담이 컸다고 한다.

제20차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 진행되였다.
들배지기, 호미걸이, 무릎걸이 등 다양한 기술수법으로 상대선수를 넘어뜨리는 멋진 경기장면들이 펼쳐질 때마다 관람자들속에서는 찬사와 박수갈채가 련이어 터져올랐다.
준결승경기에 이어 진행된 결승경기는 보는 사람들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 경기에서는 강원도의 리경훈선수가 큰 키를 리용한 들배지기와 련결수법으로 상대선수를 2:0으로 이겨 1위를 쟁취하고 자강도의 강성근선수와 평안북도의 최동범선수는 각각 2등과 3등을 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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