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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로동신문】우리는 조선사람-조선청년의 존엄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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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9-01 21: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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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선사람-조선청년의 존엄을 걸고

편집국

 

9월 2일부 [로동신문]은 지상연단 ‘우리는 조선사람’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 재료과학기술학부 학생 김일혁의 글 ‘조선청년의 존엄을 걸고’를 소개하였다.

 

글은 나라의 과학기술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당의 믿음에 보답할 일념으로 김책공대 학급전원이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들에 가치있는 론문을 발표하는, 자신들 스스로도 믿기 어려운 성과를 안아오게 한 기적의 배경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는 ‘우리들이 시간을 아껴가며 배우고 배워 실력을 쌓고 그 실력으로 세계적인 발명과 연구성과들을 끊임없이 내놓을 때 우리 조국은 더욱 강해질것’이며,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와의 경쟁대상은 세계’이라고 강조하였다.

 

또 학생들을 향하여 조국의 강대함을 언제나 가슴에 안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위대한 당, 김정은조선을 온 세상이 우러러보게 하는 세계적인 발명가, 과학자가 되자고 호소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조선사람


지상연단


조선청년의 존엄을 걸고

 

(김책공업종합대학 재료과학기술학부 학생 김일혁동무가 보내온 글)

 

 

나라의 맏아들대학!

 

우리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대학에 안겨주신 이 값높은 칭호를 그 무엇보다 귀중히 여긴다.

 

바로 여기에는 우리들이 과학과 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혁명을 알고 조국과 인민을 아는 혁명인재, 우리 조국을 세계에 떨칠수 있는 높은 지적능력을 소유한 유능한 창조형의 인재들이 되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이 담겨져있는것이 아니겠는가.

 

그 믿음을 안고 지난해 우리 학급은 전원이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들에 가치있는 학술론문들을 발표함으로써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주체조선의 청년대학생들의 실력과 대학의 명예, 조국의 존엄을 다시한번 높이 떨치였다.

 

나는 오늘의 지상연단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되여 세계와의 경쟁에 나서게 되였으며 무슨 힘으로 그렇듯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는가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국력경쟁은 과학기술경쟁이며 부강조국의 미래는 새것에 민감하고 창조적지혜와 열정이 용솟음치는 청년들이 어떻게 분발하여나서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당의 크나큰 믿음에 의하여 우리 학급이 조직되였을 때 동무들의 사기는 충천했다.

 

나라의 과학기술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당의 믿음에 과연 무엇으로 보답하겠는가.

 

우리는 모두가 최우등생이 될것을 목표로 하고 피타게 노력했다.누구라 할것없이 밤을 패며 학습했고 교실에서 기숙사로 오가는 그 시간마저 아까와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이렇게 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면서 노력한 결과 우리 학급은 대학적인 최우등생학급으로 이름떨치게 되였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할수 없었다.

 

대학생과학탐구상수상자학급, 이것이 우리의 다음번 목표였다.

 

바로 이때 우리 학급을 담임한 심경호선생님이 동무들의 경쟁대상은 같은또래의 대학생들이 아니라고, 당에서는 동무들이 세계와 경쟁하는 유능한 과학기술인재가 될것을 바라고있다고 하면서 학급전원이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들에 론문들을 발표하자고 하는것이였다.

 

그때 우리는 선뜻 대답을 할수가 없었다.

 

국내의 출판물들에 소론문 한건을 발표하는것도 아득한 일로 여기던 우리들이였다.더우기 우리는 이제야 전공학문의 기초지식을 쌓은데 불과하지 않은가.

 

우리의 이런 속생각을 헤아려본듯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절절히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동무들도 신문과 TV화면을 통해 보았겠지만 지금 우리 조국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다.무진막강한 힘을 재운 주체병기들이 우주만리에로 용용히 솟구쳐오르고 수도와 지방의 곳곳에서 새 거리와 새 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다.그런데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가야 할 동무들이 한걸음한걸음 더디게 전진해서야 어떻게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변모되는 변혁시대의 주인공이라고 자부할수 있겠는가.당에서 믿고 내세워주는 나라의 맏아들대학의 학생이라면 마땅히 두뇌로 세계와 경쟁하겠다는 야심과 배짱을 지니고 발명을 해도 세계적인 발명을 하고 연구성과를 내놓아도 조국의 부강발전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는 연구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우리는 자신들이 누구들인가를 다시금 자각하게 되였다.

 

그렇다.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위대한 주체조선의 청년대학생들이며 당에서 제일로 믿고 내세우는 맏아들대학의 학생들이다.다른 나라의 대학생들이 하지 못하는 일도 우리는 무조건 해내야 한다.조선사람에게 불가능이란 없다는것을 반드시 보여주리라.

 

우리는 이렇게 조선청년의 존엄을 걸고 한사람같이 학술론문집필에 달라붙었다.

 

하지만 이 맹세를 지키는 길은 결코 헐치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국제학술잡지에 발표할 론문을 집필하는 사업은 하나의 과학연구활동이였다.선행리론도 연구해야 했고 론문집필에 필요한 자료들도 수집해야 했으며 모자라는 지식은 보충도 해야 했다.

 

통시간을 바쳐서도 하기 힘든 이 사업을 강의와 복습을 진행하면서 하자니 다른 대학생들에 비할바 없는 정신육체적부담이 가해졌다.학급의 초급일군이며 유일한 제대군인당원인 내가 지치고 쓰러질 정도였으니 다른 동무들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우리는 자기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힘과 용기를 가다듬군 하였다.

 

우리 학급에는 지방에서 올라온 동무들이 많았다.쉴참에 저저마다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 나날이 변모되는 자기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정말이지 우리 국가의 강대함과 고마움에 대한 생각으로 저도 모르게 가슴이 뿌듯해지군 하였다.

 

한번은 황주태생인 량철송동무의 어머니에게서 편지가 왔는데 그의 고향에도 새 지방공업공장과 량곡관리소가 일떠선다는 반가운 소식이 적혀있었다.지금도 편지의 내용가운데서 잊혀지지 않는것은 지난날 날아가던 새들도 목추길 한모금의 물이 없어 내려앉기를 저어하였다는 황주긴등벌에 우리 당의 은덕으로 만가지 복이 꽃펴나게 되였다고, 하루빨리 지식의 탑을 쌓아서 고마운 우리 조국을 세상사람들이 더 우러러보게 하라고 하던 절절한 당부였다.

 

그 당부는 우리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우리는 그것을 한 어머니의 목소리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당부로 새겨안았다.

 

그날 우리는 창공높이 휘날리는 우리의 국기를 바라보며 맹세를 다졌다.

 

분발하고 분발하여 위대한 우리 조국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자.

 

이렇게 우리는 한사람한사람이 조국의 방선을 지켜선 병사의 자각을 안고 탐구의 낮과 밤을 줄기차게 이어왔다.

 

오늘날 주체조선의 존엄과 명예를 빛내이기 위한 투쟁은 결코 창조와 혁신으로 들끓는 이 나라의 모든 일터들과 우리의 국기를 빛내이기 위한 국제체육무대에서만 벌어지는것이 아니다.우리가 지식의 탑을 쌓아가는 교정도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세계만방에 떨치기 위한 국력경쟁의 치렬한 마당이다.

 

그 마당에서는 누구라 할것없이 조국의 명예를 대표하기에 우리는 모두다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에 학술론문을 발표할 때까지 주저앉을수도 포기할수도 없었다.

 

말이 쉽지 한두사람도 아니고 학급의 모든 성원들이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에 론문을 발표한다는것은 헐치 않았다.

 

한건한건의 론문발표과정이 무척 힘겨웠지만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것은 학급의 한 동무가 유럽의 어느한 출판사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론문에 대한 의견을 받고 안타까와하던 모습이다.

 

사실 우리의 심정도 그와 다를바 없었다.그때로 말하면 그를 제외한 다른 동무들이 모두 국제학술잡지들에 론문을 발표한 때였다.

 

만약 그의 론문발표가 계속 미루어진다면 우리는 스스로 다진 맹세를 지킬수 없었다.정말이지 그때의 안타깝고 속상하던 심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의 이런 심정을 알게 된 일부 사람들이 그가 낮은 급수의 국제학술잡지에 론문을 발표하게 하여 체면이라도 세우는것이 어떤가고 의견을 주었지만 우리는 이에 동의할수 없었다.

 

우리가 하는 연구사업은 단순히 국제학술잡지에 론문을 발표하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다.세계는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를 통하여 우리의 실력에 대하여, 조선의 국력에 대하여 알게 된다.그러니 이 사업에서 어찌 한걸음이라도 양보할수 있겠는가.

 

우리는 집단의 힘으로 일떠섰다.너도나도 두팔걷고 그의 론문집필을 도왔고 끝끝내 학급전원이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에 론문을 발표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고야말았다.

 

불과 2년동안에 학급의 모든 동무들이 첨단과학연구성과들을 련이어 내놓고 여러건의 론문을 국제학술잡지들에 발표하게 되였을 때 우리모두의 가슴을 꽉 채운것은 결코 그 어떤 성공의 기쁨이 아니였다.조선사람의 존엄, 조국의 명예를 기어이 지켜냈다는 희열이였다.

 

나는 지금도 생각하군 한다.과연 그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세계를 딛고오를수 있게 하였는가.

 

나는 그것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손길아래 나날이 높아가는 우리의 국위와 존엄이라고 생각한다.

 

당창건 80돐을 맞는 력사적인 해에 초강력의 군함들이 련이어 조국의 바다우에 거연히 떠오를 때의 그 격정, 바람세찬 조국의 서북변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듯싶은 희한한 온실바다가 끝간데없이 펼쳐졌을 때의 그 환희, 20개 시, 군에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일떠서는 지방변혁의 실체들을 바라볼 때의 그 감격을 우리는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진정 우리는 나날이 강대해지는 우리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주체조선의 청년대학생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순간순간 자각하였고 두뇌로 기어이 세계를 디디고오를 신념과 의지를 가다듬었다.

 

정말이지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위대한 국가에서 산다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은 우리모두에게 세계와 도전할 무진한 새힘을 안겨주고 학급전원이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들에 가치있는 론문을 발표하는, 우리들스스로도 믿기 어려운 성과를 안아오게 한 기적의 원동력이다.

 

오늘도 우리 조국은 끊임없이 전진비약하고있다.나날이 변모되고 부흥하는 우리 국가의 미래,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 청년대학생들에게 달려있다.

 

우리들이 시간을 아껴가며 배우고 배워 실력을 쌓고 그 실력으로 세계적인 발명과 연구성과들을 끊임없이 내놓을 때 우리 조국은 더욱 강해질것이다.

 

그렇다.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와의 경쟁대상은 세계이다.

 

평범한 로동자, 사무원의 자식들을 품들여 키워준 당과 조국에 높은 실력으로 보답할 애국의 열망은 날이 갈수록 세차게 끓어오른다.두뇌로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디디고올라 첨단과학의 미지세계를 개척하는 길에서 나라의 맏아들대학의 명예, 조선의 존엄과 자존심을 만방에 떨칠 야심은 더욱 충천하다.

 

당보의 지상연단을 통하여 나는 온 나라 청년대학생들에게 호소하고싶다.

 

우리 조국의 강대함을 언제나 가슴에 안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자고.

 

위대한 당, 김정은조선을 온 세상이 우러러보게 하는 세계적인 발명가, 과학자가 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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