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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로동신문】 우리는 조선사람-계승자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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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7-21 21: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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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연단 > 우리는 조선사람-계승자의 사명

편집국

 

7월 22일부 [로동신문]은 연재기사 ‘우리는 조선사람’에서 천성청년탄광 리수복청년돌격대 백금영대장의 기고문을 소개하였다.

 

그는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가는 혁신자로 자랑떨치게 되였고 돌격대에 없어서는 안될 기능공으로 성장하게된 배경과 사명감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또한 ‘오늘 우리의 투쟁은 전화의 용사들이 그토록 념원했던 강국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며 그 위대한 영웅정신의 수호전, 계승전’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수령의 명령을 받들어 죽음도 서슴없이 맞받아나아간 전화의 영웅들처럼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바로 여기에 조선사람의 명예와 존엄을 더욱 빛내이는 길이 있고 위대한 공화국의 승리전통을 영원히 이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가 있다”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조선사람


지상연단


계승자의 사명

 

(천성청년탄광 리수복청년돌격대 대장 백금영동무가 보내여온 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에 의하여 오늘 우리 천성청년탄광은 온 나라가 다 아는 단위로 명성떨치고있다.뜻깊은 선거의 날 몸소 우리들이 일하는 탄광지구를 찾으시여 따뜻이 격려해주시고 당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우리 탄광을 현대화된 표준탄광, 탄광문화의 새로운 본보기로 개변시킬데 대한 조치도 취해주시였으니 행복이면 이보다 더 큰 행복, 자랑이면 이보다 더 큰 자랑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얼마전에는 8갱의 서은철채탄중대원들이 당대회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새로운 혁신과 위훈에로 고무하는 경이적인 석탄증산성과도 이룩하였다.물론 받아안은 사랑에 비해볼 때 우리들의 보답은 첫시작에 불과하다.또 전국적으로 소문난 서은철채탄중대가 이룩한 성과에 비하면 우리 돌격대가 한 일은 너무나 적다.

 

하지만 나는 수령의 명령을 결사로 관철한 전화의 영웅들처럼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언제나 척후전선의 진격로를 용감히 열어나갈 우리 돌격대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안고 이 연단에 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승세대 후손들의 영예로운 사명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창조된 위대한 승리전통과 영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선렬들이 지켜내고 일떠세운 이 나라를 더 강대하게 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는것입니다.》

 

리수복청년돌격대!

 

영웅의 이름으로 빛나는 돌격대기발을 휘날리며 막장길에 오를 때마다 마음이 절로 숭엄해짐을 금할수 없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주저없이 바친 전화의 육탄영웅, 그 이름과 나란히 하고있는 《청년》, 《돌격대》라는 부름이 결코 례사로운것이 아니기때문이다.

 

거기에는 우리 청년들이 어떤 넋과 정신으로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야 할 우리 청년들의 사명이 과연 무엇인가를 항시 자각하게 하는 크나큰 힘이 실려있다.

 

사실 우리 돌격대에는 잘못 살아온 과거와 결별하고 돌격대기발아래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들이 적지 않다.

 

오늘 돌격대의 기둥, 탄광적인 혁신자로 소문난 최명성동무의 경우가 바로 그러하다.그는 지난 시기 안착된 생활을 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돌이생활을 하면서 집단과 동떨어져살았다.

 

그러던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뒤떨어졌던 청년들이 청년돌격대에 탄원하여 인생의 새 출발을 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그들의 앞날을 따뜻이 축복해주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청년돌격대에 탄원하였다.참된 삶의 궤도에서 탈선했던 자신이 부끄러웠고 지난날에 남긴 수치스러운 흔적을 애국의 진한 땀으로 말끔히 씻어버릴것을 결심하였던것이다.

 

허나 영웅의 이름으로 빛나는 돌격대의 한 성원이 되였다고 하여 그 순간부터 모든것이 달라지는것은 아니였다.

 

깊고깊은 막장에서 감탕을 퍼내고 암반을 까내며 굴진을 진행하는 작업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힘에 부치였다.

 

나약한 마음이 머리를 쳐들고 내가 꽤 이길을 끝까지 갈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동요한적도 없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삶과 죽음의 첨예한 계선에서 영웅이 서슴없이 내짚은 최후의 열다섯발자국을 눈앞에 그려보며, 지금보다 더 엄청난 도전과 과업을 감당해낸 전승세대를 생각하며 자신을 다잡군 하였다.

 

이를 악물고 분발하여 일하는 과정에 그는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가는 혁신자로 자랑떨치게 되였고 돌격대에 없어서는 안될 기능공으로 성장하였다.

 

비단 최명성동무만이 아니다.우리 돌격대원들 누구나 영웅의 이름이 빛나는 돌격대기발앞에 떳떳하려는 불같은 열망을 안고 살기에 탄광적으로 제일 어렵고 힘든 굴진과제를 스스로 맡아 석탄생산의 선행공정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고있는것이다.

 

전승세대를 잊지 않고 그들의 공적을 기억하는것만으로는 참다운 계승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그들의 삶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그들이 념원하던 조국의 미래, 그들이 지켜낸 이 땅의 모든것을 더욱 빛내이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사람만이 전승세대의 후손, 영웅조선의 인민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어느날 우리 돌격대는 탄광참모부의 긴급지령을 받았다.침수위험이 조성된 막장을 시급히 복구하여 석탄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라는것이였다.

 

우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설상가상으로 물이 빠질수 있게 설비한 통로마저 막혀버렸다.긴장한 마음으로 이제 열어나가야 할 통로를 주시하는 우리의 눈앞에 리수복영웅의 모습이 우렷이 안겨왔다.

 

불타는 전호가, 침략자들에 대한 불같은 증오와 원쑤격멸의 의지로 이글거리는 눈빛…

 

영웅의 넋을 언제나 가슴깊이 안고 사는 우리 돌격대원들은 저마다 막장의 숨결을 지키자고 불같이 토로하며 찬물속에 주저없이 뛰여들었다.

 

가슴노리에서 출렁이는 물, 퍼내고퍼내도 바닥이 나지 않는 감탕, 쉬임없이 쏟아져내리는 석수…

 

오랜 시간 찬물속에서 일하다나니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팔다리는 점점 무거워졌다.하지만 뒤걸음질치려는 돌격대원은 한명도 없었다.오히려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더욱 걸싸게 일손을 다그쳤다.

 

이제 남은 구간은 불과 몇m, 치렬한 철야전으로 지칠대로 지친 대원들의 머리우에 청년돌격대기발이 솟아올랐다.돌격대의 상징이며 자랑이기도 한 그 기발아래에선 더 다른 설명이 필요없었다.

 

이 기발에는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을 최고의 높이에서 분출시켜나갈것을 바라는 당의 크나큰 기대가 깃들어있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맨 앞장에서 그 어떤 불가능도 모르는 완강성과 기적창조정신의 체현자가 되리라는 확신이 담겨져있다.

 

누군가의 선창에 따라 《우리는 조선사람》의 노래소리가 막장에 울려퍼졌다.

 

 

그렇게 강하다 우리는 조선사람

 

대대손손 굴할줄을 모른다

 

 

굴할줄을 모른다!

 

이 소리가 갱벽을 울리며 메아리쳐갈 때 침수구간은 한치한치 정복되여갔고 20여일간에 걸치는 결사적인 투쟁으로 막혔던 통로는 끝내 열리고야말았다.

 

우리가 열어간 그길에 불뿜는 적의 화점은 없었다.그러나 불굴의 의지와 신념으로 헤쳐온 매 순간순간은 적의 화점을 가슴으로 막아 승리의 진격로를 개척한 리수복영웅처럼 살기 위해 달음쳐온 나날이였다.

 

세세년년 굴할줄을 몰랐던 조선사람의 불굴의 기개를 이제는 우리 세대가 높이 떨쳐야 한다는, 그 앞장에 바로 청년들이 서야 한다는 사명감은 이토록 큰 힘을 낳았다.

 

우리들만이 아닌 이 땅의 모든 새세대들이 계승자의 명함을 청춘의 가장 큰 영예로 간직하고있기에 모진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면서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새로운 승리의 기록들과 영웅적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고있는것 아니겠는가.

 

우리의 계승은 충실성의 계승이다.사상과 전통의 계승도, 영웅적투쟁정신의 계승도 령도자께 대를 이어 충성다하는 이 하나의 위대한 계승속에 있다.

 

당에 대한 충실성을 유산중의 유산, 재부중의 재부로 간주하고 전세대들의 충성의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는것, 바로 이것이 계승자들의 제일사명이며 우리 혁명의 무진한 힘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도 우리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전승세대를 대표하여 후손들에게 절절한 목소리로 웨치던 한 로병의 당부가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동무들! 우리가 무엇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쳤는가.

 

과연 무슨 힘으로 원쑤와 싸워이겼는가.

 

〈당과 수령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우리의 힘이였고 싸우는 조선의 정신이였습니다.

 

당부하고 또 당부합니다.이 정신을 피줄처럼, 명줄처럼 간직하십시오.그러면 이 나라는 꼭 이깁니다.우리는 영원히 승리합니다.》

 

나는 이 지상연단을 통하여 말하고싶다.

 

오늘 우리의 투쟁은 전화의 용사들이 그토록 념원했던 강국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며 그 위대한 영웅정신의 수호전, 계승전이다.

 

수령의 명령을 받들어 죽음도 서슴없이 맞받아나아간 전화의 영웅들처럼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바로 여기에 조선사람의 명예와 존엄을 더욱 빛내이는 길이 있고 위대한 공화국의 승리전통을 영원히 이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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